(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미래통합당은 13일 故 백선엽 장군의 장지를 놓고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에 안장해야 한다는 논란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내놨다. 또한 서울현충원에 장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 백선엽 장군의 장지를 놓고 정치권이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과연 우니나라가 정상적인 나라인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백 장군은 6.25전쟁의 백척간두에 선 나라를 구출하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운 분"이라며 "이런 분을 놓고 장지를 결정하는데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저는 이해하기 어렵고 심히 유감을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백 장군은 6.25 전쟁 중 최후 방어선인 다부동 전투에서, 평양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대한민국을 구한 전쟁영웅"이라면서 "안타까운 것은 백 장군이 6.25전우 12만명이 있는 동작동에 모시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정부에서 대전현충원으로 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서울현충원에) 묘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직 대통령의 경우 모신 전례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대통령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 즉각 해임을 촉구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반법치 행태를 벌인 추미애 장관을 해임하기 바란다"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지 않는다면 국회에서 탄핵소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침묵을 지키는 것은 추미애 장관을 비호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법무부 장관은 사법 집행을 통해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대표자"라며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특정 정파가 아닌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본분을 망각했다"고 힘줘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조국 전 장관 일가 비리와 감찰 무마사건 및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했다는 이유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끄집어 내리는데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추 장관은 지난 1월 취임하자마자 검찰총장의 의견도 듣지 않은 채 검찰의 정부여당 관련자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는 보복성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1월 우리 당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음에도 전혀 반성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외교안보 합동회의가 24일 열린다. 박진 미래통합당 외교안보특별위원장은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특별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국회 상임위원회가 작동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안보상황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초당적 차원에서 합동회의를 제안했고 여당 측에서 호응을 해서 내일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합동회의 제안 배경에 대해 박 위원장은 "현안이 시급하기 때문에 여당 의원들과 합동회의를 하자고 제안한 것”이라면서 "장소와 시간은 오늘 중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했다. 상임위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 박 위원장은 "여당이 일방적으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야당 의원들을 강제 배정하지 않았느냐"면서 선을 그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의 자산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 북한의 일방적인 파괴행위에 대해 국유재산법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법안이 마련된다.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은 22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일방적인 폭파에 대한 북한에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유재산법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해외 및 국내에 있는 국유재산을 고의로 손해 및 훼손 할 경우 이에 대한 손해배상의 책임을 물어 국유재산 피해에 대한 적절한 배상이 이뤄지도록 국유재산법 제 79조 3항을 신설했다. 신설된 조항의 적용은 174억원의 건축비가 들어간 대한민국 정부의 재산으로 등록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직전인 2020년 6월1일 이후부터 소급적용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북한내 금강산 지구와, 개성공단내 수천억원에 달하는 정부의 국유재산 파괴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법적인 책임을 묻는 장치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홍문표 의원은 "한반도 평화를 짓밟는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만행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막대한 국민의 혈세가 투입된 사무소의 일방적 훼손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발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북한의 비핵화를 우리의 힘으로 실현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하나의 망상"이라고 비판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우리가 경제적으로 상당히 발전이 돼 세계 10위에 속하는 국가가 됐으니까 외교적으로 자주적일 수 있고 남북문제에 있어서도 맘대로 할 수 있다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 "단정적으로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대북 정책이 너무나 안이한 사고에 출발했기 때문"이라면서 "지난 일을 거울삼아 지금 대북, 남북문제를 새로 정립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현실이 분단 이래로 지금까지의 모든 점을 살펴 볼 때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가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북한이 우리 말을 듣고 비핵화할 일은 절대 만무하고 우리는 거기에 대해 하등의 영향력이 없다는 것을 우리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다"며 "비핵화 문제라는 것은 북미 간에 해결해야 할 것을 믿고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또한 현실'이라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과의 원 구성 협상과 관련, "원구성 협상은 처음부터 없었다. 원구성 협박만 있었다"고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를 빼앗아 가겠다는 것에 동의하면 11대 7로 상임위원장을 나눠줄수 있지만 동의안하면 18개를 가져가겠다는 위협만 있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자기들은 이 전과 달리 절대적 다수 의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협상할 필요도 없다는 다가져갈수 있다는 말을 한다"며 "법사위원장을 우리 당에 주더라도 문제 없는데 무엇이 두렵고 감출게 많은지 법사위에 집작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밥의하면 나눠주고 합의 안하면 다 가져가겠다는 것은 국회독재, 입법독재의 선전포고"라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협상에 책임져야 할 국회의장은 불과 3일이 지나서 상임위 배정표를 오늘 12시까지 내라고 한다"며 "순서가 바뀌었다 원구성 정차 중에는 의장이 뽑이면 상임위원 정수, 정수를 표결해서 조종하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포스트 코로나나 이후 대책이라든지, 한국판 뉴딜을 위해서 상임위 정수 조정이 불가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의 5일 본회의 강행과 관련, "졸속 폭정 독재의 선전포고에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일방적인 국회운영은 국회를 망치고 원리를 훼손하고 국정을 망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개원협상은 양당이 각 당의 입장을 밝힌 상태에서 조금도 진척이 없는 그런 상황"이라며 "민주당은 5일 하늘이 두쪽이 나도 의장단을 선출하겠다고 하고 있으며 8일은 전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고 사실상 겁박에 가까운 협상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민주당은) 협의하면 상임위원장 배분은 협상할 수 있고 협조하지 않으면 18개 모두 가져가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18개 모두 가져가려면 선출된 의장이 우리당 의원들까지도 상임위를 강제 배정해야하는 헌정사에 없는 폭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내일 우리 당의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의장을 선출하고 상임위,원장을 뽑는다면 국민들로부터 버림받는 나이 될 것"이라며 "모처럼 국민들이 요구하는 상생협치의 좋은 기회를 헛되이 보내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귀앳말을 나누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통합당이 정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비대위를 통해서 미래통합당이 앞으로 진취적인 정당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임기를 시작한 김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국민들이 미래에 대한 굉장한 불안한 심정들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가 일단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는 비교적 성공을 했지만 이로 인해 파생된 경제·사회 제반의 여러 가지 사항들이 아주 엄중하게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제2단계에서부터 코로나 사태에서 단순하게 코로나 방역이라는데 국한할 것이 아니라 경제·사회에 미치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균형 있는 전망을 내놓을 수 있는 이런 방향으로 정부가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면서 "다음 회의에서 저희 당이 앞으로 무엇을 추진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인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이 3차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입장을 묻자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만들어지면 협조해 줄 수 있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redk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미래통합당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비례대표)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 추진을 놓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적 공분이 큰 사안이므로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의 국정조사 추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너무 많이 나간 것"이라며 "김성원 수석부대표가 말한 의도 자체는 국민적 분노가 큰 사건이고 까도까도 의혹이 많이 나오고 있어 제1야당 입장에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배 원내대변인은 미래한국당의 윤미향 의혹에 대한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으로 함께 할 내용을 이제 말을 시작한 단계"라면서 "자체적 TF가 아니라 공동TF를 제안했으니 야당 차원에서 방향성을 설정해 나가는 첫단추라 생각해 달라"고 공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배 원내대변인은 야권 전체가 연대해 국정조사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통합당의 차원에서 이 정도 문제의식이 있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아 달라"면서 "실무적인 것은 21대 국회가 시작하면 지켜보면 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