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주택금융공사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적으로 주거공간을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주택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주택금융공사는 시행사가 은행에서 건설자금대출을 받고자 할 때 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하는 주택사업자보증 제도를 개선해 20일부터 공공주택사업자에 대한 보증한도를 70%에서 90%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년주택사업을 진행하는 공공주택사업자에 대한 보증한도가 상향돼 이들의 자금조달이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사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법적·제도적 지원을 받아 정부정책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를 준공공주택사업자로 분류해 보증비율과 보증료를 우대하는 등 보증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청년층,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증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택금융시장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정부가 지난해 2월 개성공단 전면중단에 따른 입주기업의 손실을 보전해주기 위해 66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 남북 교역을 금지한 5·24조치와 금강산관광 중단에 따라 피해를 본 기업에 대해서도 실태 조사를 거쳐 지원키로 했다. 통일부 천해성 차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관부처와 협의해 이런 내용의 `개성공단 기업과 경협기업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통일부는 지난해 실시했던 개성공단 기업 피해 실태 조사 결과에 따라 원·부자재 등 유동자산에 대해서는 159개 기업에 516억원을, 토지와 건물 등 투자 자산에 대해서는 79개 기업에 144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공단 폐쇄에 따라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한 금액은 모두 9,649억원이나, 정부의 실태 조사로 피해가 확인된 금액은 7,861억원이다. 통일부는 이번에 660억원이 추가 지원되면 총 지원액이 피해액의 74.2%인 5,833억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실태 조사 확인 피해 중 보험으로 담보되지 못한 부분, 즉 남북경협보험 계약상 확인 피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보험 미가입 기업 지원 수준인 45%, 35억 원 한도에서 추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상시·지속 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 근무자를 내년 3월 안까지 정규직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 출연연구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과학기술분야 25개 출연연은 기관별 임무에 따라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기관 특성 상 연구과제 수행에 필요한 전문 연구인력, 연구보조 인력 등을 비정규직 형태로 운영해 온 경우가 많았다. 기관별로 비정규직의 운영 방식, 비정규직 근무자가 수행하는 업무 특성이 다양하여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는 데 애로가 있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출연연, 노조, 전문가 등과 총 15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출연연 별로 기관의 임무, 인력운영 방식 등을 고려하면서도, 정규직 전환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통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정부 정책 취지에 맞게 상시·지속업무는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원칙으로 정했다. 연구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채용한 비정규직 인력이라도, 통상적으로 계약을 연장해가며 다년 간 또는 다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금융기관이 대출을 실행하면서 자사의 예금, 적금, 보험 등의 금융상품을 가입하도록 강요하는 이른바 ‘꺾기’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여전히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중소기업 대출 꺾기(구속성 금융상품) 의심거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3분기부터 2017년 2분기까지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은행 등 16개 주요 은행의 꺾기 의심거래 건수가 총 60만건, 28조 7,000억원 규모라고 19일 밝혔다.< 꺾기는 은행법 제52조의2에 따르면 은행의 ‘여신거래와 관련하여 차주의 의사에 반하여 예금 가입 등을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은 중소기업에 대출 실행일 전후 1개월 이내에 은행상품 판매가 금지돼 있다. 즉 꺽기는 엄연한 불공정 영업행위인 것이다. 하지만 30일이 경과된 이후에 가입하는 금융상품은 위법이 아니므로, 한 달 간의 금지기간을 피하여 31일부터 60일 사이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사례를 구속성 금융상품 의심거래(일명 ‘편법 꺾기’)로 의심하는 것이다. 은행의 중소기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이스트소프트는 2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NH투자증권과 신탁계약을 통해 진행되며, 계약기간은 26일부터 2018년 3월 25일까지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이 취득하게 될 1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수는 22일 종가 기준으로 약 16만 3132주이며, 이는 전체 주식 수의 약 1.65% 수준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라며, “회사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미래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5억5,000만원, 영업이익 1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모바일 백신 ▲‘알약M’ 글로벌 출시, 신규 ▲‘A.I 모바일 앱’ 출시를 통해, A.I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 사용자 접점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redkims64@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온실 속에서 인큐베이팅 과정을 밟던 I-PLEX광주 스타트업들이 입주 1년 만에 직원을 채용하는 업체로 쑥쑥 성장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은 광주시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I-Plex광주를 개관 한 후 창업 준비 단계부터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까지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시가 지난해 9월 개관한 I-Plex광주에 입주해있는 12개 신생스타트업들의 신규채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1개 업체는 9명을 채용했고, 3개 업체는 2명을 채용했으며 1개 업체는 1명을 채용했다. 또 4개 스타트업이 오는 10월가지 15명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2015년 12월 1인 기업으로 창업한 다공솔루션은 지난해 9월 I-Plex광주에 입주한지 1년 만에 9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고 추가로 6명을 모집하고 있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다공솔루션은 철근시공관리시스템 관련 솔루션(S/W) 개발 및 서비스 공급을 하는 스타트업으로, I-Plex광주 스타트업 보육공간에 입주한 후 본격적인 사업화에 성공했다. 이러한 빠른 성장세로 사무실 공간이 부족하게 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주식회사 태영아이씨티(대표 박성옥)는 21일 IAS(미국인정원) 규정에 따라 한전 및 발전회사 중소기업 협력사 중 울산지역 최초로 IT서비스 관리(ITSM)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0000-1 정보기술서비스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20000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05년 12월 발표한 ITSM(IT Service Management, IT서비스관리) 국제표준 인증규격으로 전 세계 IT서비스 관련 조직이 모범사례로 활용하고 있는 규격이다. 박성옥 태영아이씨티 대표는 "중소기업이 국제 기준의 IT서비스관리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것은 세계적 수준에 결코 뒤지지 않는 다는 것을 인정 받은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고객사 사이트에 국제 기준의 IT서비스 관리체계를 적용하여 단계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높여갈 예정이며,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운영으로 고객사로부터 신뢰를 획득해 나가는 한편, 내부적으로 시스템 표준화로 외주 사업자 교체나 응급상황 발생시 업무이관이 용이하도록 하고, 표준화된 운영 체계로 외주 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선장 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은 "인증 획득을 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재인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다음 달 수립될 예정인 가운데 조성목 전 금융감독원 선임국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서민금융연구포럼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은행회관)에서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 참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포럼의 부제는 '일본의 경험으로 본 최고금리 인하의 득과 실'이었는데, 이는 지난 4월 12일 '새 정부에 바라는 서민금융 정책 방향'에 대한 후속 각론인 셈으로, 서민금융연구포럼의 두 번째 포럼이다. 지난 포럼에서는 포용적 금융 확산 필요, 최고금리 인하 신중, 우리 동네 금융주치의 도입을 제안했고, 복지를 대신할 정책서민금융 역할의 필요성, 사회성과 연계채권 활용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일본의 서민금융 전문가인 도쿄정보대(東京情報大學) 도우모토 히로시(堂下 活) 교수를 초빙해 일본의 경험을 듣고 학계 및 시민사회단체, 서민금융기관, 금융감독기관 등의 패널을 통해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도우모토 교수의 일본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금리규제정책과 부채총량규제 등이 가져 온 영향 등이 소개되어 우리나라 서민금융 정책과 관련된 많은 시사점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재인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다음 달 수립될 예정인 가운데 조성목 전 금융감독원 선임국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서민금융연구포럼'이 5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조성목 회장(왼쪽)과 신제윤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조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서민금융연구포럼은 금융소비자 없는 따뜻한 세상을 지향하며 지난 2월, 바로 이 자리에서 창립총회를 거쳐 설립되었다"며 "지난 4월에는 '새 정부에 바란다'라는 제하의 첫 번째 포럼을 개최한 바 있고, 오늘은 그 두 번째로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재언'의 일환으로 '법적 상한 이자율 약인가? 독인가?'에 대해 심층 토론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재인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다음 달 수립될 예정인 가운데 조성목 전 금융감독원 선임국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서민금융연구포럼이 5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조성목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서민금융연구포럼은 금융소비자 없는 따뜻한 세상을 지향하며 지난 2월, 바로 이 자리에서 창립총회를 거쳐 설립되었다"며 "지난 4월에는 '새 정부에 바란다'라는 제하의 첫 번째 포럼을 개최한 바 있고, 오늘은 그 두 번째로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재언'의 일환으로 '법적 상한 이자율 인하가 약인가? 독인가?'에 대해 심층 토론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산업부가 '2016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 대한 조사를 31일 발표했다. ◇ 2016년 매출동향(연간) 1. 전체 매출 동향 2016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2015년 대비 8.5% 증가한 가운데, 오프라인(4.5%)에 비해 온라인(18.1%)이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경제성장 부진에 따른 내수 침체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편의점의 성장과 코리아세일페스타 등의 영향으로 최근 3년 중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은 온라인과 모바일 중심으로 소비행태가 변화하는 추세를 반영하여 오픈마켓 중심으로 매년 두 자리 이상의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유통업체 전체의 성장을 견인했다. 유통 업태별 비중은 대형마트, 백화점 및 SSM의 비중이 감소하는 가운데 1인 가구 수 증가 및 소비행태 변화에 따라 편의점과 온라인(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종합유통몰) 비중이 확대됐다. 상품군별 매출비중은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정책의 영향을 받은 가전/문화, 유명브랜드제품 등의 비중이 소폭 증가하고 패션과 식품 등 다른 부문의 매출 비중은 다소 감소 2. 유통업체별 매출
(세종=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최근 상조 관련 소비자 피해 사례 중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사항을 분석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상조업체들이 상조 상품에 전자 제품이나 안마의자를 끼워파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가입하면 안마의자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전화를 받고 가입했으나 이후 안마의자 값이 별도 할부금으로 청구되거나 반품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는 등의 사례가 많다. 상조 상품에 가입하면 안마 의자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전화를 받고 가입했으나 이후 안마 의자 값이 별도 할부금으로 청구된 경우도 있다. A씨는 안마의자를 무상으로 준다는 567만 원짜리 B상조업체의 상조 상품에 가입했다. 방문한 B업체 직원이 무조건 사인만 하면 된다고 하여 A씨는 계약서의 내용을 제대로 읽어보지 못한 채 사인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며칠 후, B업체가 보내온 계약서를 보니 실제 상조 상품 금액은 369만 원이고, 안마의자 할부금도 3년간 198만 원으로 기재돼 있었다. 상조 상품과 결합되 안마의자에 하자가 있어 반품을 요구했으나 거부된 경우도 있었다. B씨는 안마의자가 결합된 K업체의 상조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는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 나가느냐에 따라 기회가 될 수도 위협이 될 수도 있다”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 등 총 9개 분야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해 향후 10년동안 1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의 ‘제4차 산업혁명과 한국경제의 미래’ 국제컨퍼런스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상목 기재부 1차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유 부총리는 “최근 우리경제는 세계경제의 성장률과 교역량의 정체로 대외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대내적으로 인구고령화에 따라 성장잠재력이 위축되고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저하되면서 성장이 하락하고 고용이 둔화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위기일 수도 있지만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제도와 지능정보산업 기술을 보완해 간다면 충분히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정부는 그간 창조경제로 일궈낸 창의와 혁신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11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6.1% 인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가스공사에서 제출한 도시가스 원료비 인상 승인요청에 대해 11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 평균 6.1% 인상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요금인상은 2015년 9월 이후 1년 2개월만의 첫 요금인상이다. 요금에 적용되는 환율이 1172원에서 1106원으로 5.6% 하락했음에도 국제유가가 배럴당 36달러에서 45달러로 25% 상승해 누적된 인상요인을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반영됐다. 도시가스 요금 원료비 연동제는 도시가스 요금의 약 80%를 차지하는 ‘원료비’ 항목을 액화천연가스(LNG) 국내 도입가격에 ‘연동’해 조정하는 제도이다. 국제유가·환율 등 LNG 국내 도입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반영해 매홀수월마다 원료비를 산정 후, ±3%를 초과하는 변동요인이 있을 경우 요금을 조정한다. 다만 11월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7.3% 낮은 수준이다. 이번 요금인상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평균 도시가스요금은 13.4309원/MJ에서 0.8164원/MJ 인상된 14.2473원/MJ로 조정된다.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60만
(세종=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지가가 7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까지(9월 누계) 전국 지가는 1.97% 상승, 2010년 11월 이후 71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지가변동률 1.67%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전국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올랐으며 서울·수도권(1.84%)보다 지방(2.21%)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 서울은 2.18% 올라 2013년 9월부터 37개월 연속 소폭 상승중이며 인천(1.30%)과 경기(1.59%)는 전국 평균치을 밑돌았다. 특히 제주도는 7.06%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세종(3.51%), 부산(3.02%), 대구(2.93%), 대전(2.56%), 강원(2.13%) 등 6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시·군·구별로 살펴보면 서귀포시(7.48%)는 제2공항 예정지 인근지역에 대한 투자수요로 인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나 지난 2015년 4분기 4.81%, 올해 1분기 3.85%, 2분기 2.15%, 3분기 1.32% 등 1분기 이후 상승세가 둔화됐다. 경남 거제시(-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