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발레단은 2018년 시즌 오프닝으로 평소 한 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유수의 명작 하이라이트를 엮은 '발레 갈라 콘서트#1.클래식 명작발레'를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과 24일 오후 3시 2회에 걸쳐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발레 갈라 콘서트#1.클래식 명작발레'는 시립발레단 41년 역사동안 쌓아온 역량을 선보이는 2018년 수시공연 시리즈이다. 매월 말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고품격 발레를 제공할 예정이며, ‘클래식 명작’이라는 모티브를 가진 작품들 중 하이라이트를 모아 다양성과 새로움을 부여할 예정이다. 발레의 거장 최태지 감독 지휘 아래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 '해적' '고집쟁이 딸' '그랑파 클래식' '파리의 불꽃'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스타 안무가 김용걸의 창작품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3악장'로 구성된다. 작품의 공통점은 경쾌하고 빠른 리듬의 알레그로 발레이다. 새해 희망을 담은 레퍼토리로 구성한 이번 공연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동작을 담아 한해를 희망차게 시작하도록 환기시키는 분위기의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시립발레단은 ‘희망찬 시작’에 대한 염원을 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는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와12일 오전 11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5‧18민주묘지 5‧18추모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사진과 자료로 보는 기록전시 ‘1987 광주’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동전시에서는 배은심(고 이한열 열사 어머니), 정재희(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김용권((재)광산김씨광주전남종친회장학재단 사무국장), 박용수(고려인동행위원회 위원장) 씨 등이 제공한 당시 사진과 유인물 등이 선보인다. 특히 5‧18기록관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5․18민주화운동 선양 활동을 위한 교육, 전시프로그램 공동 운영, 5․18민주화운동 관련 자료 개발과 교환 및 기관 시설의 편의제공, 5․18민주묘지 참배 및 무명열사묘역(4-90) 결연 협조, 기타 두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동전시는 4월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5·18민주묘지를 방문하는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와 양림동을 사랑한 故 이강하 작가의 미술관 개관을 기념해 그의 작품 세계를 만나는 기획 전시전이 열린다. 8일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7월 31일까지 5개월간 양림동 이강하 미술관에서 ‘이강하의 길’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고인의 작고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양림동에 거주하며 작가 본연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며 그렸던 작품 ‘무등산’을 비롯해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영산강 사람들’, ‘맥’ 등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5년의 암 투병 생활 끝에 지난 2008년 2월에 숨을 거둔 고 이강하 작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본인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병마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물감을 짜고 붓을 쥘 힘이 없어져 가는 것이라며 무등산의 별이 되기까지 치열하게 예술가의 삶을 살아왔다. 이정덕 이강하미술관 명예관장은 “전시회 주제인 ‘이강하의 길’에서 보이듯이 이번 작품전은 그의 모든 작품에 길이 있고, 그 길의 시작과 끝에 이강하 작가가 말하고자 했던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록 지금은 이강하 작가를 만날 수 없지만 고인이 남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사랑해요대한민국 조직위원회'는 26일 오후 강남 임피리얼 펠레스호텔에서 '제10회 사랑해요대한민국 한복모델선발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복의 정서와 멋, 우리나라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대상과 진, 선, 미를 선발하게 되며, 이 수상자들은 한복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관계자는 "심사기준으로는 주제와의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등을 우선해 볼 것"이라며 "외모보다도 이러한 면들을 심도 깊게 보면서, 동시에 애국심과 한복에 대한 자긍심 등 마음 가짐에 대해서도 유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이 입게 된 한복 제작과 대회의 전체적인 연출은 이선영한복(강남점) 이선영 원장이 맡았고, 헤어와 메이크컵은 아뜰리에미용학원 논산캠퍼스 강현숙 실장이 담당했고, 휴마케팅과 브리스워터가 후원했다. 이 대회에서 한복 제작과 전체적인 연출을 맏은 이선영한복의 이선영 원장은 "한복은 전 세계 각국의 전통 옷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색감과 모방할 수 없는 개성을 자랑한다"며 "이런 아름다운 우리 전통 한복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랑해요대한민국 조직위원회'는 26일 오후 5시 강남 임피리얼 펠레스호텔에서 '제10회 사랑해요대한민국 한복모델선발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최근 'WKC 세계한류대회 조직위원회' 최병호 총재를 대회장으로 선출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복의 정서와 멋, 우리나라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대상과 진, 선, 미를 선발하게 되며, 이 수상자들은 한복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조직위원회 측은 심사 기준으로 주제와의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등을 제시했다. 외모보다도 이러한 면들을 심도 깊게 보면서, 동시에 애국심과 한복에 대한 자긍심 등 마음 가짐에 대해서도 유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이 입게 될 한복 제작과 대회의 전체적인 연출은 이선영한복(강남점) 이선영 원장이 맡는다. 연말 단독 패션쇼를 준비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 이번 대회의 의의에 감명을 받아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헤어와 메이크컵은 아뜰리에미용학원 논산캠퍼스 강현숙 실장이 담당하게 되며, 휴마케팅과 브리스워터가 후원한다. 이혜연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위원회는 사랑과 평화, 화합을 노래하는 ‘개신교&천주교 연합 성탄음악회’를 25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지난 1999년 김대중 대통령 및 정·재계 주요 인사와 7대 종단 대표를 공연에 초청하면서 시작된 개신교&천주교 연합 성탄음악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낮은 데로 임하소서’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2017 성탄음악회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이웃을 초청해 자리를 함께하고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인 사랑과 평화, 화합을 실천하며 대한민국과 나아가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연 구성 면에서도 서로 형식은 달라도 한 자리에서 어우러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장르의 곡들을 선보인다. 성탄절을 기념해 순수 클래식 공연이 낯설 수 있는 관객들을 위해 쉽고 친숙한 캐럴을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들려준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선혜가 ‘아베 마리아’ ‘넬라 판타지아’를,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손준호가 각각 ‘Defying Gravity’와 ‘Impossible Dream’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임선혜와 예술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교육대학교 영재교육원은 미술영재학급이 한 해 동안 제작한 작품을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피아룩스(PiaLux) 갤러리에서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교대 미술영재반은 영재성을 지닌 학생들을 엄선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이번 미술영재반 산출물 기획전은 ‘열 개의 시선, 백 개의 미래, 천 개의 꿈’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열 명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다. 초등학생들에게는 본인의 창작물이 전시장의 벽면에 전시돼 보여 지는 것의 의미를 느끼고 깨우칠 수 있는 또 하나의 미술교육으로 김곤(빛고을초), 김영서(대반초), 김재훈(유촌초), 김조노아(월광기독초), 김희연(송정초), 남민지(광주부설초), 오민경(라온초), 정기진(삼육초), 채형민(살레시오초), 최 빈(광주일곡초) 등 미술영재반 초등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상과 디자인, 평면조형, 공간조형, 회화, 애니메이션 부분의 다양한 창의적 산출물 작품들을 내보이며, 미술영재 학생들은 자신들이 남긴 흔적을 찾아서 원심분리기용 폐슬에 담고 자신들의 메시지를 모아서 한 해 동안 함께한 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졸업연주회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KNUA hall에서 열렸다. 연주회는 예술사 학위취득을 위한 필수과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구태완은 이날 졸업 연주곡으로 W.A. Mozart의 'Fantasia in d minor, K. 397', F. Liszt의 'Ballade No. 2 in b minor, S.171', R. Schumann의 'Davidsbundlertanze, Op.6' 등을 연주했다. 구태완의 이날 졸업 연주회는 반년 정도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아노를 전공하면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는 "악보 안에 있는 작곡가가 던지는 질문을 찾는 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재미있었던 점을 묻는 질문에는 "그런 것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구태완은 자신의 졸업 연주곡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세 작품 모두 마음속에 준비하기 전부터 담아왔던 곡들이어서 이들 곡을 연주회에 올리고 싶다고 해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태완은 모차르트의 'Fantasia in d minor, K. 397'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서는 "모차르트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해금의 대중화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해금의 디바’ 강은일이 현대음악의 거장 이건용의 음악을 조명한다. 강은일은 오는 12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스물 두 번째 강은일 해금플러스, 현대와 호흡하다 15-해금가락’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대음악 작곡가 이건용의 작품을 해금, 클래식기타, 하프시코드, 그리고 바로크 현악7중주단과 함께 조명한다.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연주회는 1996년 이건용이 처음 쓴 해금 독주곡 ‘해금가락 Ⅰ’, 2001년작 ‘저녁노래 Ⅵ’은 물론 강은일의 위촉으로 쓰여진 ‘해금가락 Ⅱ’와 ‘해금과 하프시코드를 위한 랩소디’를 선보인다. 특히 주목할 만한 곡은 ‘만가(輓歌, Lament)’로 2009년 일본 텔레만 앙상블의 위촉으로 쓰여졌으나 이번 공연을 통해 초연된다. 슬픔을 표현하는 바로크의 전형적인 방식 ‘라멘트(Lament)’가 후반부에 배치된 비장함이 공연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보인다. 17세기 바로크 시대의 현악7중주를 재현할 바로크앙상블 ‘포에티카’와 정주현 지휘자, 하프시코드를 연주할 아렌트 흐로스펠트 (Arend Grosfeld), 클래식 기타의 배장흠, 그리고 음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 ‘주제 그리고 고정악상과의 유희’를 오는 1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괴테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된 멘델스존의 서곡, 모차르트에 대한 차이코프스키의 다양한 해석으로 구성된 변주곡, 고정악상을 처음으로 선보인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등 교향곡의 다채로움과 음악적 유희를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서곡 ‘고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 서곡 Op.27’은 멘델스존이 독일 대문호 괴테의 시 ‘바다의 고요함’과 ‘즐거운 항해’에서 영감을 얻은 곡이다. ‘바다’를 묵직한 콘트라베이스와 고요한 현악기의 섬세한 선율로, ‘항해’를 관악기로 표현한 19세 젊은 멘델스존의 신선함을 엿볼 수 있다. 이어 연주되는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33’은 모차르트풍의 주제 악장과 생동감 넘치는 차이코프스키의 7개 변주 악장으로 구성됐다. 독일의 한 젊은 첼리스트를 위해 만들어져, 첼로의 다양한 테크닉과 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곡이다. 이 변주곡의 협연자인 첼리스트 박진영은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하며 미국과 유럽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시대와 세대, 그리고 지역을 뛰어 넘는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이 판소리로 새롭게 해석돼 관객들과 만난다. 젊은 소리꾼 장서윤에 의해 무대에서 판소리로 선보이는 ‘동물농장’은 권력의 부패와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인간다움이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문화기획통에 의해 무대에 올려지는 판소리 ‘동물농장’은 오는 12월 1일과 2일 아라리오뮤지엄 공간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장서윤이 직접 개작 및 작창을 한 판소리 ‘동물농장’은 어려운 내용을 쉽게, 깊은 것을 재미나게 만든 총 6대목 구성됐다. 각각의 장면마다 드라마틱한 표현과 담백한 무대가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컬러의 치밀한 연주 앙상블 또한 큰 매력을 발산한다. 지난 1월 초연 당시보다 음악 구성에 더욱 공을 들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펼쳐낸다. 제17회 박동진판소리명고대회 명고부 최우수상의 타악 연주자 이준형, 한양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인 진수킴 펜타플의 기타 연주자 김진수,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거문고 연주자 이재하가 함께 참여한다. 장서윤(27)은 일곱 살에 판소리를 시작, 꿈나무 명창으로 주목받으며 어른 뺨치는 능청스러운 연기와 당찬 소리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2018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가 오는 2018년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의 개최를 확정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의 EDM 페스티벌로, 그간 저스티스(Justice), 아비치(Avicii), 다다라이프(Dada Life), 펜듈럼(Pendulum)등 세계적인 DJ들이 거쳐갔으며 ‘5월엔 월디페’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 페스티벌이다. 매년 평균 5만명 이상의 관객이 다녀갔으며, 2017년, 10년만에 서울로 귀환함과 동시에 양일간 약 7만명의 관객이 찾으며 EDM의 대표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월디페는 단순 EDM 음악 페스티벌을 넘어 ‘워터워’ ‘사일런트디스코’ ‘축제마을’ 등 다양하게 즐길 콘텐츠들로 관객들을 사로 잡으며 독창성과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2010년 세계적인 여행 매거진인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5월의 가봐야 할 한국축제'에 선정됐으며 2012년, 2013년 연속 DJ Mag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DM 페스티벌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17년에는 서울 잠실 주경기장으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개관 26주년을 기념해 오는15일 대극장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 서거 10주년 추모콘서트 월드투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월드투어는역사상 가장 사랑 받았던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이하 파바로티)의 서거 10주년을 맞아대구에 이어 광주에서 공연한다. 광주시·이탈리아 파바로티 재단이 공동 제작한 대형 공연이다. 이번 월드투어는 이탈리아 루치아노 파바로티 재단이 파바로티의 기일인 지난 9월 6일 이탈리아 베로나 원형극장에서 첫 공연을 하면서 시작됐다. 쓰리테너의 멤버였던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를 비롯,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위대한 거장을 기리는 이탈리아 추모행사에 동참했다. 국내에서는 오는12일부터 18일까지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공연 한다. 광주공연은 15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연진은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이자 파바로티의 단골 파트너였던 안젤라 게오르규와 이탈리아 베로나 원형 극장 공연의 지휘를 맡은 지휘자 유진 콘, 코소보 출신의 세계 오페라의 신성으로 떠오른 테너 라메 라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고성현이 무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1980년 오월을 무대로 한 연극 '애꾸눈 광대-어머님 전상서'가 오는 6일 오후 8시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무대에 오른다. ‘애꾸눈 광대-어머님 전상서’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10회 상설공연과 4회의 순회공연을 마쳤으며 전 좌석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무대는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서울 순회공연을 개최키로 했다. 5월 광주의 진실과 정신을 알리고자 기획된 연극 ‘애꾸눈 광대’는 당시 현장에서 투쟁하다 한쪽 눈을 잃은 주인공 이지현 씨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액자식 구성으로 일제 강점기 위안부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어린 나이에 시집 온 어머니와 5․18로 인해 풍비박산 난 가족 이야기를 담아 강한 울림과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은 서울에서 방송 및 희곡작가로 활동 중인 광주 출신 김원민(49)씨가 각색하고 연출은 이행원(50, 극단 크리에이티브 드라마 대표, 한국소극장협회광주지회장)씨가 맡아 서사극 형식의 드라마 중심 ‘창작곡’으로 재구성 했다. 출연진은 ▲애꾸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임한귀)은 지난 10월 22일 중국 청도 진모시에서 열린 2017년 중국 청도 국제합창대회(이하 CQICC)에 참가했다. 예향의 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여러 해외 합창단과의 교류를 통해 광주의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 2017중국청도국제합창대회(China Qingdao International Chorus Conference)는 10.20.(금)~ 23(월)까지 4일간 중국 칭다오 블티스너 극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중국 10개 팀을 비롯하여 네덜란드, 몽골, 한국, 태국, 폴란드 합창단이 참가했다. 광주시립합창단은 22일 공연에서 바흐의 ‘Gloria & Et in Terra Pax’, ‘경복궁 타령, 자진방아 타령’, ‘걱정 말아요 그대’ 등 8곡을 50분 동안 공연했다. 23일 폐막식에서는 ‘그리움만 쌓이네’, ‘Oh! Happy Day’를 공연해 피날레를 장식했다. 1천석 규모의 공연장을 채운 현지 관객들은 특히 한국 가요 ‘걱정말아요 그대(남성합창)’와 ‘그리움만 쌓이네(여성합창)’와 우리 민요 ‘경복궁 타령’, ‘자진방아타령’의 흥겨움에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보냈다. 중국청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