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7 (토)

  • 구름조금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3.0℃
  • 구름조금서울 1.6℃
  • 맑음대전 1.9℃
  • 구름조금대구 5.9℃
  • 맑음울산 5.2℃
  • 맑음광주 4.3℃
  • 맑음부산 6.7℃
  • 맑음고창 2.4℃
  • 구름많음제주 7.6℃
  • 구름조금강화 -0.4℃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4.4℃
  • 맑음거제 5.4℃
기상청 제공

'음악을 그리다'… 일기예보 나들, 갤러리 콘서트 열어

직접 그린 그림이 전시된 전시장에서 펼쳐지는 콘서트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뮤지션 ‘일기예보 나들’이 충주에 있는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갤러리 콘서트 ‘음악을 그리다’를 6월 9일, 16일 2차례에 걸쳐서 진행한다.

일기예보 나들은 ‘좋아 좋아’, ‘인형의꿈’, ‘뷰티풀 걸’ 등 대중들의 가슴에 남아있는 아름다운 곡들을 선물했다. 이번에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열리는 갤러리 콘서트 ‘음악을 그리다’는 자신이 만든 노래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전시하고 또 그 그림을 전시한 전시장에서 노래를 들려주는 새로운 시도다.

나들은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였으나 화가가 아닌 가수의 길을 걸어온 대중 예술가다. 그는 뮤지션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던 중 간경화라는 병을 얻고, 간 이식 수술이라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희망과 웃음의 노래를 불렀다. 그는 치유의 음악가이기도 하다.

갤러리 콘서트 ‘음악을 그리다’는 어느 날 놓았던 붓을 다시 들고, 악보를 그리던 손으로 그림을 그린 화가 나들과 뮤지션 나들을 함께 만나는 자리다. 나들의 그림은 옹달샘에서 2주간 전시하며, 전시 기간 중 이틀, 9일(토)과 16일(토)에는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를 진행한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알려진 아침편지 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깊은산속 옹달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상센터다. ‘옹달샘’은 인순이 콘서트, 마이클 호페 숲속 음악회, 비올리스트 김남중 독주회 등 수많은 음악회와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예술의 전당, 현대미술관, 국립박물관 등에서 예술작품과 함께하는 걷기명상도 진행하고 있다.

봄이 저물고 여름이 시작되는 계절이다. 6월 초록이 짙어가는 숲속에서 한 사람의 예술가를 만나고, 그가 살아온 이야기, 그의 그림 이야기, 그가 만든 아름다운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관객을 기다린다. 신청자에 한해서 옹달샘에서 제공하는 저녁식사 ‘사람 살리는 밥상’도 함께 누릴 수 있다.


sakaijang@gmail.com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 희망브리지에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 성금 1억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지난 22일 밤 발생한 화재로 286개 점포 중 227개 곳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본 충남 서천 특화시장의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라며 "모쪼록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크고 작은 재난마다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금고중앙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전통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정치

더보기
조태열 외교부 장관, 취임 첫 공식 일정…"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혁신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제지평 확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개최된 '2024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함께 참석하여 벤처기업가들을 격려하는 한편, 관련 협,단체 대표들로부터 글로벌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회에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한 14명의 벤처협, 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1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였으며,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전략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하는 '2024 혁신리더 비전포럼'도 진행됐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CES 혁신상의 36.7%를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이 차지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내수 비중이 높은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리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세계시장에 대한 도전"임을 언급하고, "경제와 안보가 융합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아 경제부처로서 외교부가 수행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특히 해외시장 정보와 네트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