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구름많음동두천 11.0℃
  • 흐림강릉 13.5℃
  • 흐림서울 11.8℃
  • 흐림대전 9.2℃
  • 흐림대구 6.6℃
  • 흐림울산 8.9℃
  • 흐림광주 9.3℃
  • 흐림부산 11.6℃
  • 구름많음고창 11.5℃
  • 흐림제주 13.8℃
  • 구름많음강화 11.7℃
  • 흐림보은 5.3℃
  • 흐림금산 5.7℃
  • 흐림강진군 7.5℃
  • 흐림경주시 5.7℃
  • 구름많음거제 9.5℃
기상청 제공

국내 유일 청소·위생·건물관리 산업 전문전시회 30일 개최

역대 최대 규모 개최로 공공기관·호텔·병원 관계자 방문 등 진성 바이어 급증 기대

(서울=미래일보) 신예진 기자 =  국내 유일의 청소, 위생, 건물관리 산업 전문전시회인 제8회 국제청소·위생산업전의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04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으로 개최되어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상업용 청소차량 및 장비뿐만 아니라, 세정제 및 케미컬류, 위생용품 및 방역·소독장비, 소방용 설비, 쓰레기처리, 건물관리 용품, 시설유지관리 및 건물관리 시스템 등 청소, 위생 및 건물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업체들이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참가업체가 전시회에 참여하였으며 참가업체의 전시품목 또한 매우 다양해졌다. 매년 전시회에 참가하던 건물 및 도로청소장비 업체 뿐 아니라, 배관청소장비, 우산빗물제거기, 스마트 cctv 업체 등 출품하는 품목이 다양해지면서 행사장을 방문하는 참관객에게 볼거리가 더 많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홈케어 특별관이 신설되면서 매트리스 전문 청소기 업체인 컬비, 한국쓰리엠, 유한킴벌리 등 굴지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그 외에 침구/에어컨 청소기, 각종 살균기, 소형 청소기기, 홈케어 서비스 등이 참여함으로써 자사 및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참가업체 수의 증가 뿐 아니라 올해에는 공공기관 및 호텔, 병원 등 업계 관계자의 방문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참관객 방문을 위해 주최측에서는 라디오 광고, 신문광고, 온라인 광고 등 보다 적극적인 사전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전시장을 방문하겠다고 사전에 등록을 한 바이어가 2016년도 대비 2배가 증가하였다. 청소 위생 및 업계 관계자들의 진성 바이어가 방문하는 전시회인 만큼 2016년도 대비 2배의 사전등록자가 증가한 것은 그만큼 전시회 자체의 인지도가 증가하였을 뿐 아니라, 관계자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셈이라 할 수 있다.

2016년과 달리 올해에는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와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 동시 개최됨으로써 다양한 바이어의 참관 및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된다. 또한 행사기간에 전시장 내에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최근 이슈화 되는 청소업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업계 사람들에게 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문가 초청 세미나는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 진행되며, 친환경청소를 통한 마케팅 전략, 라돈에 대한 이해 및 라돈 산업 전망 소개, 과학적 청소 방법 및 청소업의 현황과 비전 등 세 가지 주제로 3일간 개최된다.

특히나 최근 한 유명회사에서 판매한 침대에서 폐암 유발물질인 라돈이 다량으로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의 라돈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실내라돈저감협회의 강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돈은 WHO와 EPA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무색, 무미, 무취의 기체여서 부지불식간에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실내라돈저감협회는 라돈이 방출하는 알파선은 피부를 뚫지는 않지만, 호흡하게 되면 바로 폐에서 피폭되는 위험한 물질이라며 관련 규제가 미비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협회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청소·위생산업전을 방문하는 업계 관계자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 라돈을 소개하고 그 위험성을 인지 시켜 대책을 마련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가 주최하고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제8회 국제청소·위생산업전’은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최된다.


mdn24@daum.net

배너
경북여성문학인회, '경북여성문학 제25집' 출판기념회 및 시화전 성료
(영주=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경북 영주 148아트스퀘어에서 지난 11월 15일(토) 오후 3시, 경북여성문학인이 한자리에 모여 <경북여성문학 제25집> 출판기념회와 제15회 경북여성문학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치렀다.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경북여성문학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최명숙 회원(김천)의 팬플룻 연주로 식전 분위기를 열었다. 이어 경북 각지에서 참석한 경북여성문학인회 회원과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임종득 국회의원, 임병하 경북도의원, 김정숙 영주시의원, 김신중 경북문협회장, 권오휘 직전회장, 황병직 전 경북도의원 등 지역 내외 귀빈과 문학·문화계 관계자를 포함해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복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의 결, 경북 땅에서 피어난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며 25집 출간의 의미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신중 경북문협회장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제15회 경북여성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영예의 수상작은 이윤숙 시인의 시 '망초'가 선정되었으며, 작품 세계에 대한 심사평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되자 현장에서는 큰 박수와 축하가 이어졌다. 또한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회원 시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대한한약사회, 국회 공감 이끌어 '한약학과 6년제·정원 확대' 가시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약학과 6년제 전환'과 '정원 확대'에 대해 국회와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월 열린 국회 종합감사에서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모두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약사 제도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국회 서면질의 결과, 교육부·복지부 모두 "6년제 전환 필요성 공감"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 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은 각각 교육부와 복지부에 ‘지역 거점대학 한약학과 신설 및 정원 확대’, ‘한약학과 6년제 전환’ 등과 관련해 서면질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한약학과 신설 및 입학정원 증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6년제 전환의 필요성 여부를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복지부 또한 "한약사 실무 및 임상 교육 확대 등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과 한의약 산업·제약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확충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관련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육부와 복지부 모두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대한한약사회가 수년간 추진해온

정치

더보기
"장애인은 너무 많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발언 파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16일 공식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의 최근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사퇴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을 두고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 "배려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피해 의식으로 똘똘 뭉쳤다" 등 장애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의 진행자 역시 "김예지는 장애인인 것을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 "뭐만 잘못하면 여자라서 당했다고 하냐"와 같은 발언을 이어갔으나, 박 대변인은 이를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혐오성 발언의 흐름에 동조했다는 점에서 더 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논평에서 "장애를 이유로 특정 정치인의 정당성을 문제 삼고,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공격 포인트로 삼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 내 장애인 비례대표는 300명 중 3명(약 1%)에 불과하며, 여성 국회의원 비율 역시 20% 수준으로 여전히 성별 균형과는 거리가 먼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여성 할당제를 '과도한 특혜'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