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노근호)는 오는 14일까지 말레이시아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중심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충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참여기관 강원테크노파크) 말레이시아 수출전략화 기업인 △케이피티(대표 이재욱, 기능성화장품) △더아이엔지메디칼(대표 박재현, 의료제품) △지원바이오(대표 김우식, 기능성 화장품) △다럼앤바이오(대표 김기섭, 천연화장품)가 참가한다. 기술거래 및 글로벌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바이어 대상으로 선정기업의 수출준비상태 및 시장경쟁력을 점검하고 △현지 바이어가 보유한 인프라(공장, 매장, 사무실 등)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는 ‘수출현장 중심형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이후 현지시장 수요가 반영된 기업의 기술 및 제품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바이어를 직접 찾아가 △사업구조 △기술발전현황 △수출입환경 △판매제품 등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진행되기 때문에 수출성과는 물론 지역 기업의 말레이시아 기술이전 계약 체결도 기대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수출 마케팅 및 상담회 등 다양한 수출 지원프로그램으로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술
(충북 괴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구촌 유기농 최대 축제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지난 9월 30일 엑스포 성공 기원 길놀이 공연(오성중 풍물패)을 시작으로 개장식과 함께 개막한 가운데 이번 엑스포를 찾은 입장객이 개장 5일째인 10월 4일 오후 2시경 20만 명을 돌파했다. 20만번째 입장한 행운의 주인공은 충북 양봉인 한마음대회에 참가차 괴산을 방문한 청주에서 온 박진옥(68세) 씨가 차지했다. 박진옥 씨는 "충북 양봉인 대회에 왔다가 엑스포장을 방문했는데 이런 행운까지 주어져서 너무나 당황스럽지만 매우 기쁘다"며 "오늘 엑스포장 방문을 계기로 유기농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송규 괴산군의장과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이날 박씨에게 꽃다발과 함께 4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하고 20만번째 입장을 축하했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개막 사흘 만에 입장객 10만명, 닷새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며 "입장객 72만명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엑스포는 개막 사흘 만인 지난 2일 입장객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건강한 먹거리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람
(춘천=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후보가 '2022 희망정치 시민연합'의 '희망후보'로 선정됐다. '희망후보'란 6.1 지방선거 출마자 중 희망정치시민연합이 제시하는 정책과 비전에 동의하며 시민사회와의 협조를 약속한 후보 중에 시민평가단이 최종 선정한 후보이다. 2010년 출범 이후 지역주민에게 진정한 희망을 줄 수 있는 후보를 선정해온 희망정치시민연합은 “시민사회의 정책 질문에 충실하게 답변해준 강삼영 후보가 미래교육을 책임 있게 이끌 교육전문가”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전국 시도교육감 후보 중에는 강삼영(강원도) 후보를 비롯해 조희연(서울시), 성기선(경기도), 최교진(세종시) 후보가 최종 선정됐다.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후보는 "아이 한명 한명을 소중하게 책임지는 교육이 미래교육의 방향"이라며 "시민사회와 함께 신뢰받는 교육, 희망의 공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 후보는 지난 3일 ‘전현직 학부모 회장 100인’으로부터 지지선언을 이끌어낸데 이어 24일엔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강원지부’ 회원들이 강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힘을 보탰다. 강 후보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젊고 유능한 정책에 강한 교육감, 학부
(속초=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강원도 속초시장 지방선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시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철수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은 5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박재복 속초시장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진행 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재복 예비후보도 이날 속초시 조양동 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 인사말에서 “오늘 개소식을 통해 우리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 걸음에 큰 힘이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개소식이라기 보다는 속초의 미래에 대하여 간단하게 설명을 드린 후 마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제가 속초의 발전을 위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려드리고 속초 발전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처음 시작한 공무원 시절 주경야독을 했다"며 "그동안 박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는데 특히 이같이 주경야독을 한 이유는 시민과 도민들에 대한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런 공부가 민원인들인 시민과 도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충분한 답변을 드리고 대안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지난 유년시절 취약계
(춘천=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전 강원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의 톡톡 튀는 온라인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어 화제다. 강삼영 캠프는 후보 이름이 숫자 30(삼영)을 연상시킨다는 것에 착안, 지난 30일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삼영 챌린지'를 시작하고 있는 것. 삼영 챌린지는 제기차기 30개, 막국수 30초 안에 먹기 등 숫자 30과 관련된 다양한 도전을 하며 강삼영 후보를 알려나가는 캠페인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도민들과 실시간 소통을 하는 것도 강삼영 후보만의 특색 있는 선거운동이다. (https://youtu.be/0TsbFkDYtCY) 후보의 인생 이야기, 학력, 미래교육 등을 주제로 다룬 네 차례 유튜브 방송의 총 조회수는 3천회에 이르고 있다. 최근 모 후보 측에서 학력에 실망한 학부모들이 강원도를 떠난다는 취지의 홍보영상을 올리자 강삼영 캠프는 패러디 영상으로 응수하기도 했다. 학력도 챙기면서 꿈을 키워주는 강원도로 서울 학부모들이 이사오게 하겠다는 영상으로 반격에 나선 것. (https://youtu.be/xWyJ86TqmcY) 한편, 강삼영 예비후보는 31일 오전, 회원수
(세종=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충남도민의 64.2%가 도내 사회 양극화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충남연구원 박경철 책임연구원은 '충남도 사회 양극화 정책평가 및 대응과제 연구' 인포그래픽에서 "지난해 충남도민 1050명을 대상으로 양극화에 대한 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심각하다(다소 심각+매우 심각) 64.2%, 보통이다 28.4%, 심각하지 않다 7.4%였다"며 "이는 민선 7기 충남도정이 내세운 '양극화 해소'가 중요한 핵심 과제인 이유와 맥락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양극화 해소 가능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4.5%가 '가능성 없음(전혀 없음+없음)'으로 답했다. 또 충남의 사회 양극화 주요 원인(복수 응답)으로 응답자 중 40.2%가 '불평등한 부동산 소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38.5%), 불안정한 노동 증가(29.0%), 수도권 위주의 발전 정책(26.4%) 등의 순이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특히 직업별 사회 양극화 해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학생층에서 가장 낮게 평가(2.24/5점척도, 점수가 낮을수록 해소 가능성 작다는 의미)했다는 것은 미래 세대의 좌
(대전=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비영리민간단체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원장 구호원)는 25일, 2022년 연간사업 계획 중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전광역시에 있는 위기청소년 쉼터 두 곳에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가정 성폭행을 당한 10대의 청소년들이 모여서 생활하고 있는 이 곳에는 20명의 청소년들과 8명의 교사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날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영아 원장은 "정부의 지원금으로 운영이 되고 있지만 한참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공동으로 생활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따뜻한 손길에 아픈 상처를 가슴에 안고 살고 있는 원생들에게 상처 치유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후원 방문에는 (주)이노스 골프를 비롯하여 (주)유나온, 삼막골 디어팜, 웰콕, (주)다영상사와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여러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박성우 ㈜이노스 골프 대표는 쉼터에서 청소년들을 돌보고 있는 교사 8명 모두에게 봄 신상점퍼를 선물했고, 앞으로도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가 진행하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계속하여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마음을 모아준 회원들 또한 지속적으로 마음 나누기 릴레이에 함께하겠다는
(속초=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재복(전 강원도청 농정국장·녹색국장) 한림대 교수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속초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날 오후 속초시청 브리핑 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속초시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준비하고 속초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교수는 "속초시민을 위해 새로운 출발선에 선 저는 지난 41년간 몸 속 깊이 잠재해 있었던 '시민을 섬기'는 시장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17세 가장으로서의 어려움속에 저를 키워준 속초에 보답할 시간이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이제 시 승격 60주년이 되는 해를 앞둔 속초시는 시대정신에 걸맞고 속초를 변화시키며 정직하며 실력있는 새로운 인물을 찾고 있다"며 "실력있는 지도자,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리더, 그리고 공정과 정의와 상식을 통해 변화를 갈망하며 건강하고 풍요로운 속초를 만들어 달라는 속초시민의 희망을 너무 잘 알고 있으며, 관광과 경제는 물론 농림수산, 환경 등 도정 전반을 경험했던 역량으로 경제와 관광을 책임지는 ’섬김이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어 "지난
(홍성=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는 10일 충남도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및 대국민 홍보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 ▲ 농업·농촌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자체, 교육청, 협회, 단체 등 47개 기관과 협력하며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211만 충남도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양 기관은 로컬푸드 확산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지원하여 충남지역 농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이번 협약은 저탄소 식문화 확산 및 ESG 실천
(서울=미래일보) 김혜령 기자 = 정부가 설 연휴 기간에도 가축 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예찰, 점검, 소독 등 방역 업무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를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농장과 축산 관계시설, 축산차량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연휴 기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경우 전년동기보다 야생조류 148건에서 24건, 가금농장 77건에서 26건으로 줄었으나 최근 산란계를 중심으로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경우 양돈농장에서는 지난해 10월 이후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야생멧돼지 ASF 검출 지역이 단양, 제천 등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설 연휴 기간 중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바이러스의 확산과 이동이 쉬워지면서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것을 우려,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방역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앞서 특별관리지역 16개 시군의 농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최근 AI가 주로 발생한 축종인 산란계와 종오리에 대한 긴급 일제검사
(속초=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도청사의 노후로 인한 신축 이전이 옛 춘천 미군 부대인 캠프페이지 부지가 최종 확정됐다고 지난 1월 4일 강원도가 밝혔다. 강원도는 이날 "캠프 페이지 부지는 현 청사 부지에 신축하는 것에 비해 700억원의 매몰 비용을 절감하고, 2027년 동서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 등을 고려했다"고 확정 이유를 설명했다. 신축될 강원도청은 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5년 1월에 착공하여 2027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원주 등 5개 시군 번영회가 도 청사 이전 부지 결정 철회 촉구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등 야권에서는 새롭게 구성되는 차기 도정과 시정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와중에 원주시는 이번 신축 부지 결정 취소해 달라며 춘천지법 원주지원에 도청사 이전 신축 부지 결정 취소와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강원도청 2청사 신축.이전 문제로 번져가고 있는 데 이것은 제2청사의 동해안권 입지 문제로 비화된 것이다. 문제는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강원도 양구)이 지난 1월 23일 도청 제2청사 건립부지로 강릉을 지목하자 이번에는 심상화 국민의힘 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설악권의 관광 매력의 선진 도시인 속초시가 고속철도시대를 몇 년 앞둔 시기에 '포럼 설악의 뿌리'(이하 '포럼'. 발기인 대표 박재복)가 만들어져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재복 '포럼 설악의 뿌리' 대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청초플라자 212호에서 '포럼 설악의 뿌리' 발기인대회 겸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본 포럼 창립 취지에 대해 "속초시민의 정체성 및 자존감을 높이고, 속초시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건강한 시민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소통과 공감의 통로를 만드는 것"이라고 포럼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를 설명했다. 박 대표는 그러면서 "지방자치행정은 구태의연한 공공사업의 성과를 내세울 것이 아니라 어떻게 시민의 자발성과 주체성에 의한 지역개발과 발전을 유도하고 지원할 것인가에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대표는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계획 집약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속초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광산업과 농수산 및 물류 그리고 4차산업 등 핵심사업의 달성을 위해 시민과 지방자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지난 30일 "3차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고령층의 확진자는 확연히 줄어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중이 지난 1일 35.4%에서 30일 기준 20.2%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김 반장은 "3차 접종은 총 1712만 명이 참여해 인구 대비 33.4%, 60세 이상 중에는 74.7%가 접종을 받았고 12~17세까지 청소년도 1차 접종을 73%가 받는 등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12월 한 달을 60세 이상 3차 접종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예약이 없이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이 결과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은 지난 1일 14.7%에서 30일 현재 74.7%로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약자까지 포함하면 12월 말 기준 3개월이 도래하는 60세 이상 중에서 90% 이상의 높은 참여율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김 반장은 "60세 이상 중 3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3차 접종의 효과를 평가한 결과 3차 접종 완료자의 코로나19 감염예방 효과는 약 82.8%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3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29일 "많은 국민들께서 적극 협조해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덕분에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조금씩 진정되는 모습"이라며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8주 연속 증가하던 주간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 아래로 내려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무엇보다도 병상 확보와 운영에 숨통이 트이면서 1일 이상 병상을 대기하시는 경우는 완전히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김 총리는 "여전히 수도권의 중환자병상 가동률이 80%대의 높은 상태이고 위중증 환자 수도 1000명을 상회하고 있다"며 "더구나 오미크론 변이가 시시각각 우리를 위협해 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총리는 "국내외 모두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델타보다 강한 전파력을 입증이라도 하듯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벌써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어 머지않아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내년 코로나19 치료제, 백신개발에 3210억원, 연구, 생산 인프라 구축 1193억 원, 방역물품, 기기 고도화 364억원, 기초연구 강화 69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모두 5457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국산 백신을 최대 1000만 회분 선구매하고, 치료제 임상시험 수행 전담 생활치료센터를 지정해 재택치료자 임상시험 참여 활성화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연구개발 R&D의 민간부담 비율 완화를 검토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이하 '범정부지원위원회') 제12차 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현황 및 지원방안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R&D 지원 강화방안 ▲2022년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지원 예산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 치료제, 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는 23일 제12차 회의를 개최해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방안과 예산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