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이용한 허위합성물 '딥페이크' 피해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피해 현황 조사와 긴급 전담조직(TF)을 운영하는 등 신속 대응에 나섰다. 교육부는 28일 딥페이크 피해에 대해 학생,교원들의 불안감 해소와 보호를 위해 '학교 딥페이크 대응 긴급 전담조직'을 구성해 사안 종료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딥페이크 성범죄로 인한 피해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허위합성물의 편집,합성,가공 행위는 호기심 차원의 놀이가 아니라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된다는 점과 피해자 대처요령 등을 담은 안내문을 학교 현장에 긴급하게 배포했다. 또한 여성가족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이미지 합성 기술 성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피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방안에 대해 긴급 점검하고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딥페이크는 기존 사진영상을 다른 사진영상에 겹쳐서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반의 이미지합성기술로,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다. ◆ 학교 딥페이크 대응 긴급 TF 17개 시도교육청의 학생,교원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1월부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 크로스(The Cross) 김혁건과 보컬 트레이너(Vocal trainer) 하비 최성용이 듀엣 락발라드 프로젝트 앨범 신곡 '한 걸음만(위로)'을 오는 8월 28일 대중에게 전격 공개한다. 지난 2012년 3월, 오토바이사고로 전신마비 장애환자가 됐지만 여러 어려움과 한계에도 불구하고 강한 의지로 다시 가수의 길로 돌아와 많은 대중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물한 더 크로스의 리드 보컬 김혁건과 약 70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YouTube) 하비TV의 최성용이 함께 참여한 프로젝트 싱글 앨범 '한 걸음만'은 이 시대를 살아가며 지쳐 있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내용이 담긴 노래이다. 또한 자기 자신 스스로를 위로하는 미래에 대한 다짐의 노래이기도 하다. 폭팔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은 락발라드 'Don't Cry'의 더 크로스의 리드 보컬 김혁건과 천편일률적인 대중 가요계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 주목받는 작곡가 필소굿 한승권은 20년 동안 우정을 쌓아왔고, 20년 전 '언제가 기회가 되면 함께 작업을 꼭 하자'라는 약속을 금번 앨범을 통해 서로에게 지키게 되었다. 두 사람의 결과물인 '한 걸음만'은 진심과 진정성이 담길
(경주=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1975년 결성된 시 동인 '동해남부시'가 제49호 동인 시집을 펴냈다. '동해남부시'는 지금은 사라진 동해남부선 기차를 따라 영덕, 대구, 포항, 울산, 경주, 부산에 이르는 동해남부 지역의 시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 근대 최장수 시동인회 '동해남부시'는 이미 작고한 한흑구, 서영수, 김종섭, 이근식 시인을 비롯해 문단의 거목들이 창단한 이후 지금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장승재 동인 회장(시인·전 포항문화방송 제작국장)은 발간사에서 "날씨가 무덥다 해서 참새가 모이를 찾는 날개 짓을 멈추지 않으니, 시를 쓰며 살아온 우리 모두 날씨 핑계로 붓을 놓지 않으리라"라며 "다음 호는 50호가 세상에 나와 빛을 밝히게 도는데 어쩜 한국 문단에서 최초의 시동인지 50호 발간이라는 신기록을 세우지 않을까?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낮 더위가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계절에도 동인들의 건필을 기원했다. 2024년 49호 시집에는 동인 회장 장승재 시인의 '미운 벌레 이야기' 연작 시를 비롯하여 정민호(전 동리목월문학관장) 시인의 '모과를 씹으면서', ‘소녀에게’외 3편, 김성춘(국제PEN경주지회장) 시인의 '봄날, 2024', '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 종로구 인왕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국가등록문화재 90호 '홍난파가옥'을 관리 운영하는 서울 종로구 홍파동 소재 (사)홍난파의 집에서는 서울시 후원으로 오는 9월 7일(토요일) 저녁 7시, 우리나라 근대문화유산인 '홍난파가옥'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2024 홍난파가곡제' 사전행사로 우리 가곡의 저변확대와 세계화를 위한 지역축제인 '홍난파가옥 선셋콘서트'가 개최된다. 유난히 무덥고 많은 비가 내렸던 지난 여름을 뒤로 하고 초가을 저녁 종로구 인왕산 언덕에서 홍난파 음악과 함께 우리 가곡을 사랑하는 많은 애호가들이 펼칠 이번 행사는 10여년 전부터 난파의 서거일인 8월 말에 여는 가곡축제로 그간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국내 최고의 바리톤 박경준의 해설과 진행으로 이루어질 이번 행사의 서곡으로는 홍난파의 대표곡 '봉선화'를 재미 작곡가이자 후손인 Paul Shin(신동화)이 편곡해 바이올린 영재 안소린, 홍지민, 문비랑의 3중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임청화, 유소영을 비롯해 테너 한일호, 바리톤 허철과 백파이퍼 이용기 등이 출연한다. 개영 90주년을 맞은 구세군영천교회의 브라스밴드와 종로구립소년소녀합창단, 은파합창단도 특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서윤 시인이 최근 첫 시집 <유리병 속의 팔레트>를 현대시학사(현대시학시인선 140)를 통해 출간했다. 정서윤 시인은 서울 출생으로 경희대학교 관광경영학과와 동 대학원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과(석사)를 졸업했다, 2019년 <월간 시>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존재의식과 성찰을 극대화 시킨 시 '행복의 출처', '생각나는 사람으로', '호수', '유리병 속의 팔레트'가 추천시인상에 당선 되면서 문단에 나왔다. 당시 한상훈 문학평론가는 정서윤 시인의 신인상 심사에서 "정서윤은 시인으로서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자아성찰의 내면을 섬세하게 드러내고 있다"라고 평하며 동시에 "자연의 작은 움직임에서 우주적 질서를 포착해낸 정서윤의 시적 발상이 신선하다"라고 칭찬했다. 정 시인은 또한 2023년 <여행문화>에서 중세 성벽 중 유일하게 현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코스타 브라바 해안의 작은 마을 토사 데 마르(Tossa de Mar) 기행기로 수필 등단했다. 정서윤 시인은 그동안 공저로 <눈꽃바람 벗어나기>, <인생은 눈부신 선물>, <혼자 있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g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나무와 꽃 그리고 동물의 이미지를 만들었지만 시대성을 반영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밝은 사회적 분위기를 염원하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바람도 담았다. 분쟁과 전생도 사라져 평화롭기만을 기원하는 마음을 작품 속에 넣어 함께 공감하고자 2024년 8월 19일(월)~8월 23일(금)까지 보령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한여름 밤의 꿈 展’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사단법인 보령시발전협의회(회장 엄승용) 후원으로 전시 행사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의 기회와 지역 작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작품명 '올 가을'은 활짝 핀 해바라기 풍경을 정감 있는 표현으로 힐링의 시간을 전달하고 있는데, 해만 바라보는 꽃의 형상이 아닌 여러 개의 꽃 봉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며 사랑을 하고 행복의 미소를 짓는 다정한 모습으로 그렸다. 사람들의 삶도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야 하는 의미를 전시 중인 여러 해바라기 작품에서 깨닫게 한다. 그림에는 단순한 정물적 차원을 넘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쉼과 멈춤의 시간도 필요함을 느끼게 하는 철학적 요소를 녹여 따뜻함이 있다. '소박한 대화' 작품은 어렵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행복을 꿈꾸는 가수, 희망을 노래하는 가수로 잘 알려진 유리(URI, 본명 김유리)가 오는 8월 28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2008년 앨범 'Stroge'를 시작으로 '그대 뒤에서', '꽉 안아줄래', 'THE ONLY ONE', '우리 만나 볼래요?''까지 제5집 앨범을 발표하며 방송과 여러 무대, 각종 행사를 통해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유리의 제6집 앨범이다. KBS1-TV 아침마당(2023. 10. 4. 방영분)의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하여 준우승하면서 전국의 많은 시청자에게 자신을 알렸던 가수 유리는 본인이 중학교 2학년 때 앓은 병으로 시력을 잃은 사연을 이야기하면서도 밝은 모습을 유지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7년의 은둔 생활 끝에 가수의 꿈을 품고 세상으로 나온 유리는 2002년 4월,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아버지의 방'에 딸 역으로 출연하면서 문화계 활동을 시작했다. 공연 당시 유리의 연기를 극찬한 연출자들로 인해 공연계의 이슈가 되기도 했다. 유리는 그동안 자신의 앨범 타이틀 곡 '꽉 안아줄래', 'THE ONLY ONE' 등을 직접 작사하는 것은 물론 작곡이나 리코딩에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은 문학작가들의 작품 발표면 확대로 작가들의 창작 의욕 고취를 증대하고 양질의 디지털 콘텐츠 개발로 독서에 친숙한 환경조성하여 독자들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다양하게 문학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진화된 프로그램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KOLAA)의 미분배 보상금을 활용해 문학잡지 디지털 콘텐츠 프로그램을 개발, '월간문학' 및 '한국문학인'의 웹진 구축을 완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문인협회의 이번 문학잡지 디지털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은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적 달성을 위한 훌륭한 도구로써 작가와 독자들 간의 소통을 이끌어내어 문학작품에 대한 친근성과 작품 이해도를 돕는 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로써 독서감상문, 독서토론, 리딩노트(형광펜 메모), 개인독서 교육통계 등으로 다양한 독서 교육활동 지원 및 디지털 콘텐츠의 역동성을 활용한 문학TV 방송 등 다양한 체널의 효과로 문학이 독자에게 즐거움과 다양한 예술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월간문학' 및 '한국문학인'의 웹진구축사업은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의 미분배 보상금을 활용해 지난 20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990년 정신대(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단편소설 '원주민촌의 축제'를 발표하고, 이 작품으로 이듬해 한글문학회가 주는 '한글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해마다 8월 13일을 '정신대 위령의 날'(The Comfort Women Memorial Day) 및 '국제 사람 몸 존중의 날'(International Human Body Respect Day)로 기념하자고 제의했던 허만길 문학박사가 '국제 사람 몸 존중 선언'(International Declaration of Human Body Respect)을 13일 발표했다. 해마다 8월 13일을 '정신대 위령의 날' 및 '국제 사람 몸 존중의 날'로 제의한 것은 작품 세계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45년 뒤 1990년 8월 13일 대학원생인 외손녀가 정신대로 끌려갔던 외할머니를 타이완의 높은 산 속 원주민촌에서 처음으로 만났기 때문이다. 허만길 박사는 작품 세계에서 외할머나와 외손녀가 처음 만났던 때로부터 34주년이 되는 2024년 8월 13일에 '국제 사람 몸 존중 선언'(International Declaration of Human Body R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와 함께 케이(K)-관광마켓과 함께하는 전통주 반짝상점 '더 코리안 나이츠'와 '전통주와 함께하는 내 나라 레트로 여행' 전시회를 개최한다. 8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1960야시장(신관 4층)에서 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의 지역 전통주와 문체부의 '케이(K)-관광마켓'의 특색을 살린 반짝상점을 열어, 우리 농산물 관련 퀴즈쇼, 전통주 시음 및 온라인 판매, 디제잉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1960 야시장의 청년몰과 푸드트럭도 참가하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8월 20일(화)부터 9월 1일(일)까지 전통주갤러리(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 내 위치)와 하이커그라운드 5층(서울 중구)에서 5개 권역 8개 지역의 '찾아가는 양조장'과 전통주, '내 나라 여행박람회'의 관광콘텐츠를 함께 소개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원도 정선군의 문화예술광산 삼탄아트마인(Samtan Art Mine,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로 1445-44)이 '정선 예술여행' 기획전이자 강릉 출신 원로작가 윤후명 문학그림 전시회 '내 빛깔 내 소리로-책을 그리다'의 특별행사로 윤후명 시와 소설 낭독회 '책을 함께 읽자, 문학을 그리자'를 오는 23일(금) 오후 2시에 현대미술관 캠(CAM)에서 연다. 윤후명 문학과 미술의 만남展 '내 빛깔 내 소리로-책을 그리다'는 삼탄아트마인 주최, 예술법인 가이아 기획,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문화재단, 정선군청 후원으로 진행된다. 10월 30일까지 삼탄아트마인 현대미술관 캠(CAM)과 마인갤러리 등에서 개최되며, 고석원, 한중 아트프로젝트팀 사야, 위세복, 윤후명, 이이남, 이인, 이재효, 장태묵, 추니박, 한생곤, 황재형 등 화가와 조각가가 참여해 전시한다. 윤후명 문학 낭독회는 강원도 춘천 출신 명품 배우 이재용 영화배우 겸 탤런트가 사회를 보며, TV 예능프로와 드라마 등에서 선보인 중저음의 낭랑한 목소리로 윤후명 소설 '팔색조의 섬' 첫문장을 읽으며 낭독의 맛을 선사한다. 낭독회 오프닝 축하 퍼포먼스로는 태백 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소프라노 양귀비(이화여대 성악과 교수) 독창회 '한여름 밤의 반짝임'이 오는 8월12일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와 관련, 소프라노 양귀비는 "이화여자대학교 우수교원으로 선발되어 지원비를 받아 독창회를 열게 되었다" 라며 "무더운 여름날 음악으로 반짝임이 있는 연주 많이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소프라노 양귀비는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실기 수석으로 졸업하였으며, KBS 신인 음악 콩쿠르, 해외 파견 음악 콩쿠르, 이대웅 장학회 주최 한국 성악콩쿠르, 성정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또한 중앙음악콩쿠르 3위, 난파 음악제 콩쿨 2위 등 수많은 국내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였다. 이후 독일 뮌헨 국립 음악대학교에서 디플롬 석사과정과 최고 연주자 박사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하였으며, 독일 뮌헨 국립음대 재학 시, 이탈리아 술모나 국제 콩쿠르, 함부르크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탈리아비니 국제 콩쿠르에서 모짜르트 특별상을 받는 등 유럽 전역의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을 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졸업과 동시에 독일 켐니츠 오페라 극장에 소프라노 주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3B홀에서 첫 공개를 앞둔 '2024 부산국제불교박람회(2024 Busan International Buddhism Expo)'를 향한 기대가 연일 고조되고 있다. '2024 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불심(佛心)의 도시'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불교박람회로, 지난 4월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이어 다시 한번 '재밌는 불교 2탄'의 진면목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통 및 불교예술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불교신문과 BBS불교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AI 불교음악 공모전'의 흥행은 이번 박람회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시키기에 충분하다. 올해 처음 개최된 'AI 불교음악 공모전'은 유튜버 '곰딴(GOMDAN)'이 제작해 화제가 된 반야심경(般若⼼經), 참회천수경(懺悔千⼿經) 등과 같이 '불교 경전'을 기반으로 한 AI 창작 음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AI 불교음악 공모전'에는 짧은 기간에도 무려 124곡이 접수돼 41: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전 심사는 제출곡의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사단법인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이사장 신귀복)는 오는 8월 14일(수)오후 7시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창립기념음악회 '제1회 한국예술가곡의 향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애창가곡 ‘얼굴’의 작곡가이기도한 신귀복 이사장은 "지난해 8월 26일 홍난파선생 가옥에서 한국예술가곡의 새로운 독창성과 발전을 위한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창립총회를 가졌고, 2024년 6월 7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사단법인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이어 "이번 '제1회 한국예술가곡의 향연'은 사단법인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창립기념 음악회로 1898년에 탄생한 작곡가 홍난파 선생으로부터 1932년에 탄생한 장일남 작곡가에 이르는 초창기 고명한 한국예술가곡의 선구자 18분의 주옥같은 작품을 (사)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서훈) 현악 앙상블 반주로 정상의 성악가 6명이 연주하는 아름답고 화려한 연주회"라며 "앞으로 애호가들과도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전국적으로 균형 있게 범국민적인 가곡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악가와 연주 곡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백석대학교 문화 예술학부 교수이자 K-Classic 운영위원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와 강원갤러리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강원갤러리 2024 선정작가전'의 두 번째 전시로 김현숙(춘천소재) 작가의 'Now & Here : 은페된 기록' 展이 서울 인사동 구구갤러리에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김현숙 작가의 회화는 '현재성'에 주목하고 있다. 시간, 공간, 그리고 현상에 대한 대립적이지만 상호보완적이며, 결국 하나로 귀결됨을 의식한다. 그녀의 예술세계는 단순히 현재라는 순간에 귀속되지 않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는 현재 진행형의 예술이라 할 수 있다. 이재언 미술평론가는 김현숙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역경에서 빛을 얻은 반전의 삶'이란 제목의 평을 통해 "삶이 평화롭고 목가적이기만 하다면야 예술은 스노비즘에 머무를 수도 있다"라며 "우리의 삶은 한 곳, 한 시점에 머무를 만한 한가한 곳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 미술평론가는 이어 "사방 위험한 전장 같은 곳이 삶 아니던가. 어딘가를 향해 부단히 움직여야 한다. 아비규환의 전선(戰線)에서 은신과 이동이 원활한 교통로 같은 것, 그것이 예술이다"라며 "위급한 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