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 회장 김영일)는 지난 1999년 국내에 화면해설을 도입하고 화면해설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당사자주의를 실현하고 있다. 화면해설 도입 25주년을 기념하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정태호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의 후원으로 4월 17일(수) 14:00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시련은 1999년 화면해설 도입 및 제작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 2000년 제1회 장애인 영화제에서 화면해설 영화를 처음 상영하며 '화면해설'이라는 개념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후 장애인 영화제는 현재 농아인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가치봄 영화제'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까지 24회를 맞이하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화면해설은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 보장은 물론 영상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전달하기 위해 영상에서 일어나는 등장인물의 행동, 주변 환경 등의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서비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에 공영방송사를 시작으로 소수의 화면해설 콘텐츠가 제작되어 방송이 송출되기 시작했다. 지난 2011년에는 ‘장애인방송 편성의무’가 이행되며 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황영기)은 12일 공단 부패 취약 분야 및 공단 수행 사업에 대한 감시·평가, 부패행위 사전 예방 임무 수행 등을 위해 기관장을 단장으로 한 독립적 지위를 가진 반부패·청렴 추진단을 구성했다. 청렴시민감사관으로는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지문 이사장이 연임하게 됐으며, 청렴주니어보드에는 공단 내부직원 6명이 임명됐다. 공단은 청렴 관련 기관이나 시민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사회적 신망 및 청렴성이 높은 사람 중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하고 있다. 시민감사관은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 및 절차 등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지문 이사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청렴 전문 강사로서 타 기관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위원 및 청렴시민감사관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공단 입사 3년 이내 직원으로 구성된 청렴주니어보드는 입사 초년생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반부패,청렴 관련 신규 정책 제안, 공단 청렴도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공단 황영기 이사장은 "청렴주니어보드 구성은 우리 공단의 반부패·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나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총회가 지난 7일 전남 나주시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총회는 23명의 공식 위원과 3명의 예비 위원으로 구성된 새로운 집행위원회를 선출했다. 그 중 웬티 레화(Nguyen Thi Le Hoa) 씨가 제7기(2024년~2026년)의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또한 상임 부회장에는 박진주(Ngo Thi Bac) 씨가 선출 되었으며, 부회장으로는 홍현희(Vo Ngoc Tuyet) 씨와 원순달(Nguyen Xuan Dat) 씨가 각각 선출되었다.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창립자인 응우옌 벳 풍(Nguyen Viet Phong) 전 회장은 새 집행위원회의 고문으 로 추대되었다. 웬티 레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총회 성공에 기여한 사무국과 손님들의 공헌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전남·광주에서 베트남 공동체를 위한 연례 행사 조직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웬티티 레화 회장은 이어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베트남어 수업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대상을 타 지역으로 확산시키겠다”라며 “국내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새로운 집행부와 심도있게 협의하겠다"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세계한인재단평화봉사협회 창립 발족식이 4월 11일 서울 신사동 픽처하우스(구 이봄시어터) B2층에서 ‘2024 제5회 글로벌K스타모델콘테스트조직위원회 발대식 및 임원 위촉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발대식 및 임원 위촉식에서 소재학 교수(대한민국 미래예측학 박사 1호)의 축사에 이어 신동천 상임고문(사)한국프로레슬링연맹 총재의 환영사, 이추자 (주)BOS홀딩스 회장의 격려가 이어졌다, 이어서 2024 제5회 글로벌K스타모델콘테스트조직위원회 발대식 및 임원 위촉식은 한다연 아나운서 사회로 시작으로 박상원 대회총재의 영상소개에 이어 김태후 총괄조직위원장의 내빈소개로 진행되었다. 축하무대는 테너 손인오 안양대 교수가 '오! 솔레미오'를 열창해 참석자들로부터 열띤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이어 진행된 무대는 4기 직장암 투병을 극복하고 KBS아침마당 ‘도전! 꿈의무대’에서 3승을 이룬 발라드 트롯가수 이사벨라의 '님의 향기'를 열정적으로 불러 최근 인기를 실감했다. 오는 5월 23일 강남 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2024 제6회 글로벌K스타모델콘테스트'가 있을 예정이며 대회 참가자 마감은 5월 10일까지 마감한다. ■ 다음
사월의 표정 - 심명숙 시인 꽃들이 하도 부산하여 길을 나섰다 살얼음같이 반짝이는 빛 사람들 표정이 바르르 떨린다 '와 꽃이 엄청 이쁘다 헤헤헤‘ 엄마 손잡고 폴짝폴짝 뛰는 아이의 표정이 화들짝 핀다 분홍 마스크도 감추지 못하는 명자꽃 닮은 미소에 파릇한 치아가 함박 핀다 한 여자도 추억처럼 걷는다 응고된 혈관을 물컹하게 녹여버리고 푹 찔러 넣은 손에 땀이 날 때쯤, 사월은 겨우내 불평만 하던 표정에서 꽃이 피고 떨어진 꽃 그림자에서도 잎이 핀다 한껏 즐거운 누렁이 표정도 말갛다 신나게 흔들어대는 꼬리에도 꽃바람 분다. - 세 번째 시집 <가끔, 흔들리도 싶을 때면> 중에서 ■ 詩作 메모 봄이 오면 마음에 새겨져 있는 빛바래 사진에 화사한 색칠을 하고 싶어진다. 그런 희망을 가지고 묵상하며 걷는다. 겨울동안 굳었던 마음이 꽃빛이 흐드러지니 속이 맑은 아이처럼 웃는다. 묵직한 명치끝이 풀리는 꽃길을 걸으며 웃는다. 꽃을 바라보는 허리굽은 할머니 표정엔 많은 사유가 보인다. 왠지 슬퍼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꽃의 표정은 화사한 아이표정과 닮았다. 사월은 그런 계절이다. ■ 심명숙(沈明淑) 시인 프로필 필명 청휘(曉靜), 시인, 여행작가. 충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9일, 주한르완다대사관이 주최하는 '1994 르완다 제노사이드 30주년 추모식'에 참석했다. 정병원 차관보는 추모사에서 1994년 제노사이드의 희생자들을 기리며, 생존자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고, 화해와 통합을 위해 르완다 국민들이 보여준 회복력과 결단력에 경의를 표했다. 아울러 정 차관보는 "르완다 국민들이 30년이 지난 비극을 딛고 용서하며 화해 정신으로 단합하여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 정부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르완다와 연대해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정 차관보는 금번 추모식에 참석하여 올해 30주년인 르완다 제노사이드의 아픔과 이를 극복하려는 르완다 국민들의 결단을 되새김으로써, 양국간 이해와 협력의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인류 최악의 제노사이드’라고 불리는 르완다 집단학살은 1994년 다수파 후투족이 소수인 투치족을 무차별 학살한 사건이다. 100여일간 이어진 학살로 80만~100만명이 숨진 것으로 추산된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결의 뜻은 나무, 돌, 살갗의 조직을 말한다. 성격에도 결이 있다. 결이 같은 사람이 만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결이 같으면 사물에 대하여 같은 결을 이야기하기 마련이다. 4월은 식목의 계절이다. 정원의 시간이다. 친구 송재구 회장과 창덕궁 궁궐을 걷는다. 역대 임금 중 가장 나무를 많이 심은 임금을 꼽는다. 기록에 나타난 정조 대왕은 나무를 1,200만 그루 이상 심었다. 정조는 능에 나무를 심어 정원의 형태로 꾸민 왕이다. 송재구 회장은 정조가 꾸민 능을 다음 주에 걸어보자 약속한다. 사람마다 심리적 결을 가진다. 정조에게는 나무에 대한 심리적 결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송재구 친구의 말이다. 아버지 사도가 뒤주라는 죽은 나무에 갇혀 죽은 것이 정조에게 심리적 트라우마로 작용할 수 있다. 송 친구는 전자업종의 경영자다. 송 친구의 정조에 대한 분석이 논리적이다. 맞겠다는 생각이 든다. 조선 왕조 500년에 역대 임금의 취미나 행적에 관한 기록은 비교적 상세하다. 정조는 강의를 좋아하고 술을 좋아했다는 자료가 많다. 신뢰하는 나무위키에도 정조 대왕의 식목에 관한 기록은 한 줄도 없다. 정조가 가까이한 장약용이 아들에게 보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 4.10총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사전투표는 첫날인 5일 역대 최대 투표율을 보이면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만큼 선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추천순위 7번 오세희 후보가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입법안 등을 들면서 700만 소상공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다시 한번 약속했다. 다음은 오세희 후보와 일문일답이다. - 후보님께서는 소상공인연합회 4대 회장 출신이신데요.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후보님께서 이번 총선에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7번을 공천받아 700만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에 앞장 서주실 것이라는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큰 것 같은데요. 후보님께서는 현재 여러 가지 정치적 경제적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가장 시급한 정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늘어난 대출과 높아진 금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적극적인 부채 탕감 정책과, 줄어든 매출을 회복할 수 있는 내수 활성화 및 판로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 아무래도 소상공인의 가장 큰 부담은 재무적인 문제가 가장 시급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주한콜롬비아대사관과 콜롬비아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PROCOLOMBIA)은 4월 3일에서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한국전기산업대전'에 성공적으로 참여했다. 올해 전시회는 에너지 전환과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한 전력 전달 및 분배 장비의 역할에 집중했다. 주한콜롬비아대사관과 프로콜롬비아는 ‘콜롬비아, 아메리카 진출을 위한 교두보’ 세미나를 개최하여 콜롬비아를 통해 북미, 중미, 남미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전력 생산, 전달, 분배, 사용 분야의 기업들은 세미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동 분야는 콜롬비아 상공관광부의 산업화 계획을 비롯하여 현재 콜롬비아 정부가 경제의 탈탄소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개발계획과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프로콜롬비아(Procolombia), 인베스트퍼시픽(Invest Pacific), 한국전기산업진흥회(KOEMA)의 협조 하에 동 세미나는 코엑스 세미나 존에서 4월 4일 오전에 진행됐다. 한국 기업 25여곳의 대표가 참여했으며, 세미나 동안 질의응답 세션도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알레한드로 펠라에스(Alejandro Peláez) 주한콜롬비아대사와 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통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모던국악공연’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하며 21년째 필리핀 세부에서 자선공연을 해온 부지화예술단(대표 강현준)이 오는 4월 11일에도 'K-Culture and Arts Performance BU-JI-HWA21' 공연을 개최한다. 유럽 스타일의 세계적인 휴양지 세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현지 교육시설인 보이스타운(The Sisters of Mary School-Boys Town)에서 열리며,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는 필리핀 청소년 5천 명을 무료로 초대한다. 제21회를 맞이한 이번 공연단 구성은 천안을 중심으로 난타 강사로 활동하는 표선아와 그녀가 강사로 있는 '풍세주민자치프로그램 난타 팀'이 주축이 된다. 공연은 전통국악공연인 경기민요, 태평무, 트로트, 영화음악 등을 배경으로 한 모던난타퍼포먼스 등의 퓨전 무대까지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강현준 부지화예술단 대표는 "한국의 전통 무용가로 2013년 작고하신 고 임이조 선생과 마닐라 걸스타운 수녀원을 방문했을 때 현지 수녀님과 학생들에게 필리핀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1회 이상은 무료로 한국의 전통문화 공연을 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안양만안)과 정책연구단체 ‘교육랩공공장’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2024학년도 의대 정시모집 합격자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해 ‘2020~2023학년도 의대 정시모집 합격자 분석 결과 발표’에 이어지는 것으로, 내일 기자회견에서는 2024학년도 의대 정시모집 합격자 분석결과뿐만 아니라, 2020~2023학년도 자료와의 비교분석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3일 더불어민주당 양천갑 황희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정책협약식을 맺고 지지를 선언했다. 금융노조는 황희 후보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금융 공공성 강화 및 금융노조 현안에 대한 연대에 감사하며,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친노동 친금융 후보로 선정함에 따라 정책협약과 지지 선언을 통해 연대와 응원을 전하고자 한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금융산업은 미래에 대한 안목을 가지고 논의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추진에 대한 금융노조의 우려가 크다"며 "제도적으로 금융산업을 성장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선 민주당의 압승, 황희 의원의 압승이 절실하다. 금융노조는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황희 의원의 압승과 민주당의 승리를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책협약서에는 '금융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 실현'이라는 2개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22대 국회에서 협약서의 내용을 실현하기 위한 모든 분야에서 연대하고, 협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금융노조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협동조합, 금융유사기관 등 41개 지부 10만 조합원이 소속되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이 더불어민주당 평택(병) 김현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병) 후보와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위원장 정정희, 이하 '공공연맹')은 3일 김현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노동이 만드는 지속 가능한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협약식 및 지지선언식을 가졌다. 공공연맹은 중앙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공공부문 8만 노동자가 가입되어 있는 한국노총 대표 공공 산별연맹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정 후보와 정정희 위원장을 비롯한 공공연맹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은 노동자 권리보호, 권익향상, 공공부문 지속가능 발전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측은 ▲사회연대입법 법제화 ▲노조법 제2·3조 개정 재추진 ▲공적 노령연금 수급연령과 연계한 65세 정년연장 법제화 ▲주4일제 도입 및 장시간 압축노동 근절 ▲산업별 교섭을 통한 사회적 임금체계 구축 ▲산업별 교섭을 통한 사회적 임금체계 구축 ▲지역 중심 돌봄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공공의료 인력 확대 및 의료 불균형 해소 등 ‘노동・사회분야 7대 핵심입법과제’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정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