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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직능본부,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100만명 초과…민주당 대통령 선거운동 견인

역대 대선 중 최대 지지선언 이끌어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직능본부가 보건의료·복지, 문화·예술·체육, 민생·산업경제, 건설·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제안, 정책협약, 더 나아가 지지선언을 함께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5월 28일(수) 현재 직능본부는 정책협약 130회, 지지선언 108회, 누적 지지선언 112만명을 초과해, 역대 대통령 선거 사상 최대 지지 선언을 기록했다.

이번 대선에서 가장 먼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밝힌 것은 광주 지역 한의사 97명이다. 한편, 민주당의 험지라 불리는 경남 물리치료사 5600여명, 대구, 경북과 경남의 한의사 279명 등 보건의료인과 다양한 직능인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밝혔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단체 중 장애인 가족은 5월 16일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세종, 울, 경남·경북 등 권역별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갔으며 5월 28일 서울에서 최다 지지자 선언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3년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여주었다.

장애인가족은 이 후보가 제시한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복지 자립기반 확충 ▲통합교육 기반 강화 ▲고용 기반 조성 등 5대 공약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하며, "이번 대선은 장애인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역사적 기회이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이재명"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직능본부가 민주당 대통령 선거 운동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당과 직능단체와 조직이 상시적으로 정책을 제안 받고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해준 전국직능대표자회의 구성과 활동이 있었다. 전국직능대표자회의는 2017년 구성된 이래 당의 조직으로 다양한 직능단체와 정책, 입법, 예산에서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이에 대해 남인순 총괄본부장은 "100회를 넘는 지지선언, 112만명 직능인들의 선택은 단순한 지지를 넘어 이재명 후보가 대한민국 미래를 살릴 유일한 후보라는 방증"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이 거대한 연대의 힘을 바탕으로 '빛의 혁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인순 총괄본부장은 이어 "직능본부 활동에 함께 해주신 박홍근 본부장, 임오경·정일영 수석부본부장, 김남근·김윤·송재봉·이병진·허성무·전재진·김완수·최영찬·김문호·이범헌·박권수 부본부장에 대한 감사를 드린다"라며 직능본부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박홍근 본부장은 "각계각층 직능인들의 지지선언이 역대 최대 규모로 이어진 것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이재명 후보의 진정성과 실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라며 "대선 이후에도 직능단체와 체결한 정책협약이 신속하고 충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관리하고 챙겨, 직능인들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100만 지지선언에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공인중개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임업인 ▲산림기술자 ▲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AI기업인 ▲영유아 교사 ▲환경공무관 ▲방사선사 ▲주택관리사 ▲가축인공수정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장애인가족 ▲체육대학 교수·강사 ▲노무사 ▲법무사 ▲변리사 ▲미용사 ▲영양사 ▲사진작가 ▲속기사 ▲안경사 ▲문화예술인 ▲피부미용사 ▲대중가요인 ▲상담사 ▲가맹점주 ▲개인택시사업자 ▲전·현직축구 리더 ▲국가대표 및 메달리스트 ▲택견인 ▲속기인 ▲ 농수산물상인 ▲ 학원관계자 ▲유튜브 종사자 등 다양한 직능인이 참여했으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직능인의 지지 선언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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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문학의 발걸음, 백두대간에 새기다…'2025 한국문학인 백두대간 어울림한마당' 성료
(경북 영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학은 길이었고, 그 길은 백두대간의 능선을 따라 이어졌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김신중)가 주관한 '2025 한국문학인 백두대간 어울림한마당'이 6월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경북 영주시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영주시(시장 권한대행 이재훈), (사)한국문인협회 영주지부(지부장 황정희) 후원으로 한국문인협회 회원을 비롯 지역 문인 등 2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문학과 생태, 역사와 전통, 지역성과 시대정신이 어우러진 문학 생태기행으로, 한국문학의 현주소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 시심의 물길을 건너다 첫날 행사는 전통과 고요함이 살아 숨 쉬는 영주 무섬마을에서 시작되었다.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는 뜻을 가진 이 마을은 내성천과 초평천이 감싸 안은 전통마을로, 특히 360년을 이어온 외나무다리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외나무다리를 천천히 건너며, 마치 시의 첫 행을 적는 듯한 경건한 마음으로 문학적 사유를 나누었다. "문학이란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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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후보자 "억울해도 버텼다…세금 완납, 가족에게까지 고통 줘선 안 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정치자금 추징금과 관련한 진실을 털어놓으며, 청문회를 앞두고 제기되는 의혹들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억울한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고, 숨통을 조이는 세금 압박에도 신용불량 상태에서 끝내 완납했다"며 "이제는 가족에게까지 고통이 전가되는 상황이 참담하다"고 토로했다. 김 후보자는 "표적 사정으로 시작된 고통은 상상을 초월했다"며 "요청하지도 않은 중앙당 기업 후원금 영수증 누락 문제로 2억 원의 추징금을 받았고, 숨막히는 중가산세까지 더해 최종적으로 10억 원 가까운 세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당시 2002년은 기업의 정치 후원이 법적으로 가능했던 시기였다. 김 후보자는 "당시 전세금까지 털어 추징금을 갚았고, 분납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세무당국의 냉정한 태도에 결국 어머니 명의의 집을 담보로 내놓고도 해결이 어려워, 지인들에게 천만 원씩 빌려 급한 불을 껐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최근 이 채무도 은행 대출로 모두 정리했다고 밝혔다. 추징금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소상히 밝힌 김 후보자는, "정치적 미래가 전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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