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7일(금)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성동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연합박람회'에 참석하여 발달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람회는 성동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의 주관으로 개최 되었으며,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련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비롯하여 장애인 평생교육 제공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사업 설명회 △행사 부스 운영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회 △법 관련 퀴즈 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구미경 의원은 박람회 현장을 돌아보며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제품들도 구입하고 퍼즐 맞추기에도 참여하는 등 참석한 발달장애인 및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고, 징애인 평생교육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구 의원은 "이번 박람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발달 장애인들이 보다 풍부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장애인 교육 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도호 서울시의회 의원(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관악제1선거구)은 서울대(치대)앞 횡단보도 인근 유턴 시설 요청 민원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대입구 인근 도로에서 유턴차량과 강남순환고속도로(양재) 진입 대기 차량 간 충돌로 인한 교통 정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 되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유턴 신설 요청이 접수되었다. 해당 요청은 버스기사와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것으로, 송도호 의원은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를 적극 추진했다. 해당 구간은 관악로(왕복6~7차로)와 강남순환고속도로가 연결되는 주요도로로, 교통량이 매우 많은 곳이다. ▶ 교통 현황: (관악로) 북→남 2,305대/시, 남→북 1,838대/시 (강남순환로 진입) 1,059대/시(북측: 789대/시, 남측(유턴): 270대/시) ▶ 속도 현황: (오후첨두) 북→남 9.1~9.7km/h, 남→북 18.2~19.9km/h 송 의원은 "강남순환로 방면 유턴 차량과 강남순환로 진입 차량이 한 지점에서 교차하면서 상시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내리막과 곡선 구간으로 인해 사
(경북 예천=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8일 오후 경북예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동행관에서 열린 (사)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경북 영주 출신의 김신중 시인이 제29대 지회장에 당선됐다. 김신중 신임 지회장은 단독 출마에 무투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동반 출마한 부회장에는 조광식(시·경주), 김정화(시조·안동), 박윤희(시·구미), 김용진(시·포항), 김동수(시·상주) 등 5명이 당선되었다. 사무국장에는 전미경(수필·영주). 감사에는 고재동(수필·안동) 김인수(시·영덕)이 선출되었다. 신임 인원의 임기는 2년이다. 김호운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김민정 (사)한국문인협회 상임 부이사장, 박찬선 낙동강문학관 관장, 김원길 지례예술촌 촌장, 권오수 경북예총 회장 등의 내빈과 도내 20개 지부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제1부 정기총회, 제2부 제28·29대 회장단 이·취임식 등으로 성황을 이뤘다. 경상북도지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권오휘 전임 회장은 '문향 만리, 함께 성장'이라는 주제 아래 "제28대 회장단이 순항한 것을 감사히 여긴다"며 "선배들이 가꾼 정원에 몇 송이 꽃을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오는 2월 25일(화)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소프라노 김민지의 독창회가 열린다. 이탈리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그녀는 이번 무대를 통해 ‘신화 속 희노애락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만난다. 소프라노 김민지는 선화예술중·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오페라과 및 예술전문연주자과정(BIENNIO)을 만점으로 졸업하며 본격적인 국제 무대에 진출했다. 유학 시절 Mattia Battistini 오페라 국제 콩쿠르에서 '사랑의 묘약-아디나'역 부문 우승 및 최연소상 수상을 비롯하여 Rolando Nicolosi, Mario Lanza, Tommaso Traetta, A.GI.MUS 등 여러 국제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하여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콘서트, 네덜란드 콘서트 헤보우 극장 초청음악회, 독일 막스 리트만 극장 신년음악회, 에콰도르 수크레 국립극장,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립미술관과 오클랜드 국립대학교 초청독창회 외 미국, 콜롬비아 등 다수 국가의 초청 연주 등 화려한 무대를 펼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구축해 왔다. 또한 국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시인에게 자연은 밥이다. 달은 반찬과 같은 재료다. 목월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라는 유명한 시구를 선물했다. 목월은 "옥양목 같은 달밤이다/ 옥색 데님을 두르고/ 달놀이를 갔다"와 같은 시를 남겼다. 소월은 달을 사랑한 나머지 그의 호가 밝고 하얀‘흰 달’의 이미지를 담아 만들었다. 한용운은 '달을 보며'에서는 달을 님으로 비유하며, 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의 시를 만들었다. 달에 관한 시라면 이백을 뒷전에 둘 수 없다. 대표적으로 '파주문월(把酒問月)'에서 달은 "거울 같은 밝은 보름달"로 묘사한다. 선궁(仙宮)에 걸린 거울 같은 이미지를 담았다. 다른 시 '월하독작(月下獨酌)'에서 달이 시인에게는 영혼의 거울이자 확대된 자아로 묘사했다. '꽃 사이에 술 한 병 놓고,/ 벗 없이 혼자 마시노라./ 잔 들어 밝은 달을 맞이하니,/ 그림자 비추어 세 사람이 되었구나./ 달은 본래 술 마실 줄 모르고,/ 그림자는 그저 흉내만 내네./ 잠시 달을 벗하고 그림자를 거느리고,/ 이 봄을 마음껏 즐겨보세./ 내가 노래하니 달도 서성이고,/ 내가 춤추니 그림자도 어지럽구나./ 취하기 전엔 함께 즐기지만,/ 취하고 나면 각자 흩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김현희)와 의료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본회에서 열렸으며,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과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김현희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지원 체계 구축 및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실행 ▲의료복지 인식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및 캠페인 추진 ▲네트워크 활용 협력체계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김현희 협회장은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재난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며 “희망브리지는 의료사회복지 전문가들과 함께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작가 김은숙과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가 재난 피해지역 아이들을 위해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작가 김은숙과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가 재난 피해지역 아동양육시설 아동·청소년을 위해 6천만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은 희망브리지를 통해 경북·강원 지역 아동양육시설을 선정해, 해당 기관 아이들의 생일과 기념일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희망브리지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수해, 산불,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나눔을 실천해왔다. 또한,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마다 재난 피해 지역 아동보육시설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생일과 기념일까지 챙기며 결연 형식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확대했다. 김은숙 작가는 "누군가에겐 당연한 생일 축하가 어떤 아이들에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이 될 수도 있다"며 "아이들이 단 하루라도 ‘나는 특별한 존재’라는 걸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하림 화앤담픽쳐스 대표는 "가장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이 때로는 가장 소외되기도 한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아이들이 따뜻한 세상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유진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과 인권위원의 내란수괴 변호인 선임에 대해 "서울시 인권위원장과 인권위원이 인권 침해의 극치인 내란을 변호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비상계엄은 집회, 출판, 언론, 정치활동의 자유 등 민주주의의 기본 권리를 박탈하는 극단적 인권 침해 조치"라며 "특히 내란수괴 혐의는 단순 형사 사건이 아닌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시민의 기본적 자유를 박탈하려는 중대 범죄"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서울시민의 인권 수호를 위한 보루인 인권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이 반인권적 비상계엄을 통한 내란 행위를 변호한다는 것은 심각한 모순이며 인권위원회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개인 변호사로서의 자유와 서울시 인권위원장과 인권위원이라는 공적 책무는 엄격히 구분되어야 한다"며 "반인권적 헌정 유린 사건의 수괴를 변호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그렇다면 마땅히 서울시 인권위원회에서 나가야 한다"며 서울시 인권위원장과 인권위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관련 사항에 대해 충분히 심사숙고하고 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동호 서울시의회 의원(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관악제1선거구)이 2025년도 서울시 예산에서 총 837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은 관악구의 사회복지, 환경·공원, 도로·교통, 도시계획 및 주택정비, 도시안전 등 주요 분야 발전을 위한 핵심 재원으로 활용되며, 관악구의 생활 인프라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확보된 예산은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특히, 도로 및 교통망개선, 공원정비, 안전시설 확충 등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 2025년도 주요 예산 내역을 보면 ▲사회복지: 157억 원 ▲환경·공원: 175억 원 ▲도로·교통: 200억 원 ▲도시계획 및 주택정비: 129억 원 ▲도시안전: 125억 원 ▲문화·관광: 25억 원 ▲산업·경제: 142억 원 등이다.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로컬브랜드 상권 생태계 조성', '서울창업허브 조성', '골목상권 행사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이 중점적으로 반영되었다. ▶로컬브랜드 상권 생태계 조성 (7억7천만원): 관악구 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전=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소재 유성선병원(원장 김의순) 응급실을 방문하여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보건복지부는 장기적인 설 연휴에도 중증환자에 대한 응급의료서비스가 차질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명절 전후 2주간(1.22~2.5)을 ‘설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연휴의 막바지에 응급의료 최일선인 응급실에서의 비상응급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유성선병원은 2023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대전지역에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지난해 12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대응역량을 갖추어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응급실 운영상황을 직접 둘러보고 "긴 연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고 묵묵히 맡은 역할을 다해주어서 감사하다"라며 "비상대응주간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설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에 총 7차례에 걸쳐 현장을 방문했다.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 정윤순 실장 등이 국립중앙의료원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31일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8만 5천여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30번째)되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0건(인천 1, 세종 1, 경기 4, 강원 1, 충북 5, 충남 3, 전북 8, 전남 3, 경북 2, 경남 2)이 발생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산란계 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31일 00시부터 2월 1일 0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추가 확산 방지 및 감염 개체 조기 검출을 위해 발생농장 방역대(~10km) 내 가금농장(36호)과 발생농장을 방문한 사람 또는 차량이 출입한 농장‧시설‧차량(37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방부는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31일 피트 헤그세스 (Pete B. Hegseth) 신임 미 국방장관과 첫 공조통화를 했다고 발혔다. 이를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국이 지속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양측은 지난 70여 년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으로 발전해 온 한미동맹의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미동맹의 협력 수준과 범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김 직무대행은 헤그세스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국제안보정세가 엄중한 시기에 미국 국방장관의 막중한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하고, "양국의 오랜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다지기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 장관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하기 위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동맹현안의 안정적 관리를 통한 '동맹의 연속성 유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양 장관은 심화하고 있는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