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대한캠핑장협회(회장 김광희, 이하 협회)/ MBN(대표이사 이동원, 이하 MBN)/ 동서울 대학교(총장 유광섭 이하 동서울대)는 지난 22일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캠핑장 창업전문가과정 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지난 수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캠핑관광을 국민캠핑관광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 및 관련 단체, 산업계와 학계를 망라하여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고, 더 나아가 내년도 외래 관광객 2,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한 K-관광을 견인하고자 지난해 12월 20일(화)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캠핑관광산업인 100여 명과 함께 한류캠핑(K-캠핑) 세계화 비전 선포식을 하고 결연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협회는 또한 K-캠핑 실행을 위한 협회 고문을 추대하고 K-캠핑추진위원회와 캠핑산업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고문] 채희성 고문(홍성 솔바람테마파크대표/인천시재경충남도민회회장) [K-캠핑추진위원회] 홍규선 위원장(동서울대 교수), 백승필 위원(한국여행업협회 상근부회장), 정후연 위원(아름여행사 대표/한국여행업협회 국내여행 위원장), 김현민 위원(법무법인 한들 /변호사),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무대에 오르며 나는 가장 멋있는 신발을 신는다. 관중에 대한 예의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원조 K-프리마돈나라 불리는 패티, 김(1938~, 본명 김혜자)의 말이다. 그는 11년 만에 <불후의 명곡>(뉴욕 특집 프로) 무대에 섰다.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을 불렀다. 시인이며 안산제일 교회 목사인 고훈(1946~)이 은평 교회에 부흥강사로 강단에 섰다. 교회의 강단은 신발을 벗는 카펫이다. 고훈 목사는 신발을 신고 강단에 오르면서 담임 목사에 허락을 받는다. 신발은 흙이 묻지 않는 새 신발이라는 설명이다. 고 목사는 신발을 신어야 신에 대한 예의를 갖춘다는 마음이란다. 패티 김의 신발이나 고훈 목사의 신발이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마음가짐이다. 무대에, 강단에 서 있는 소명과 사명감에 불타는 마음가짐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구약 성경에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 십계명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시내산 돌산 꼭대기의 가시나무에 붙은 불꽃 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한다. "모세야, 여기는 거룩한 곳이니 너의 신발을 벗어라." 하나님은 왜 모세에게 "이곳을 거룩한 땅이라고 말하며 신발을 벗어라"라고 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이 이달 3주차 100억 달러를 넘어서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과 지능형농장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액이 이달 3주차까지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0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케이-푸드 플러스란 농식품(K-Food)에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것으로,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농식품 수출은 지난 9월 2주차에 처음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선 뒤 계속 증가세를 유지해 이달 3주차까지 지난해보다 1% 증가한 79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올해도 역대 최고 실적 갱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식품은 라면, 과자류·음료, 김밥(쌀가공식품) 등 가공식품과 딸기·김치 등 신선농산물, 전후방산업은 지능형농장, 종자, 농약 등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 라면은 이달 3주차까지 8억 4270만 달러(25.4%↑)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해 실적 7억 7000만 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원로 김문옥 감독의 세태 풍자영화 '1958'(원작 장기봉/각본·감독 김문옥/주연 김선·이영만·박노철)이 2023년 12월 IP-TV를 통하여 전격 상영하게 되었다. 영화 '1958'은 연극 '오팔주점'을 원안으로 1958년 개띠 초등학교 남녀 동창생들이 격어 온 세태와 추억을 유니크하게 표현한 풍자 영화이다. '1958'의 스토리라인은 1958년 개띠 초교 동창생들(김선, 이영만, 박노철, 태용성, 오형범, 김미승, 오이정, 김지인, 조현임, 이영채, 김류경, 이강철, 조용복, 박효근)이 겪은 '5.18광주민주화운동', '삼청교육대', '장발 및 미니스커트 단속', '교련' 등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동창생 계엄군의 양심고백 등을 리얼하게 표현하여 720만 베이비부머 시대의 중심 세대인 1958년 개띠들의 애환을 그리고 있다. 영화 '1958'은 2021년 10월 26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언론 공개 시사회를 거쳐, 2022년 4월 15일 광주 롯데시네마 충장로점에서 개봉을 하였으나 코로나 팬디믹으로 IP-TV 상영을 뒤늦게 하게 되었다. '1958'은 제11회 충무로 단편·독립영화제에서 특별 작품상, 남녀 주연상(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이한준) 임직원들과 함께 '긴급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은 희망브리지 함양 물류센터를 방문해 긴급구호키트 962개를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긴급 구호키트는 평상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보관되고,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키트 제작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것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모포류, 피복류, 위생용품, 생활용품, 의약품 등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키트를 직접 제작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LH의 한 직원은 “긴급 구호키트를 통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힘드실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제작했다”라며 “재난이 발생하면 우리가 제작한 긴급 구호키트가 지원될 생각에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여러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직접 긴급 구호키트 제작에 참여해 주신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임직원들이 직접
(목포=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목포 도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 대규모 사설 봉안당(납골당) 증축 및 장례시설 허가와 관련, 시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목포시 용해동 납골당설립반대추진위원회 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반취위)의 안요삼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8월, 목포 도심 한가운데 대형 납골시설(봉안당) 증축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혐오 시설인 납골당 허가가 난 다음에야 뒤 늦게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안요삼 위원장은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 내가 사는 동네에 내가 모르는 대형 납골당이 그것도 제대로 된 주민설명회 한번 없이 들어선다는 게 요즘 세상에 가능한 일인가?" 반문하며 행동에 나섰다. 자신처럼 뒤 늦게 납골당의 존재를 알게 된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납골당 설치를 반대하는 추진위원회 겸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 주민들의 서명을 받은 진정서를 목포시와 목포시의회에 제출하고 항의하며 납골당 설치 반대를 지속적으로 외쳤다. 아울러 안 위원장은 지난 11월 20일부터 목포시청 앞에서 며칠째 계속 피켓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본격적인 출근 시간 전인 아침 8시부터 '납골당 설치 결사 반대', '목포 도심 한가운데 주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는 22일 제60회 한국문학상, 제42회 조현현문학상, 제39회 윤동주문학상, 제9회 박종화문학상, 제1회 한국문협출판문학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 문학상들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12월 5일(화) 오후 15:00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학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수상작). ◇ 제60회 한국문학상 ▲ 시 : 소재호 시인(시 '노루귀') 소재호 시인은 1984년 <현대시학> 시 추천완료. 2013 <한국작가> 평론 등단. 완산고등학교장, 전북문협회장, 석정문학관장, 표현문학회장 역임. 전북예총 회장. 시집<악성 은행나무> 등 6권. 평론 100여 편, 목정문화상, 성호문학상, 중산문학상, 탄리문학상 대상 수상 등 다수. ▲ 수필 : 최원현 수필가(수필집 <고자바리>) 최원현 수필가는 <한국수필>로 수필, <조선문학>으로 문학평론 등단. (사)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월간 한국수필 발행인. (재)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이사. (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언론 기고나 강의 등에서 '극한 대립의 양당 독과점 진영정치는 망국병'이라 진단하고, "대한민국은 지금 거대 양당을 중심으로 국민이 둘로 나뉘어져 내전을 치루고 있는 위기상황"이라면서 정치개혁의 시급성과 절실함을 주장해온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이 정치개혁에 관한 신간 서적을 출간하고 국민과의 직접 소통에 나서 주목된다. 그의 출간이 특별히 눈길을 끄는 것은 정부와 정치권에서 재선 국회의원, 광주광역시장, 행정자치부장관, 건설교통부장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부위원장, 청와대 혁신관리수석비서관, 국세청장, 관세청장을 역임하면서 가는 곳마다 성과를 창출한 ‘혁신가’이며, 손꼽히는 ‘경제통’, ‘정책통’으로 알려진 중도성향의 개혁적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 전 시장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러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에 책을 출간하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면서 "그럼에도 다음 세대에게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후진 정치'를 물려주어서는 안 된다는 사회적 책임감 때문에 책을 내기로 결심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히고 있다. 또 이 전 시장은 "지금처럼 정치가 계속 사회 곳곳의 갈등을 조장하고 국민의 역동성을 끌어내린다면 대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빛 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이왈종 화백의 제주에서 삶과 작가의 철학적 사유를 투영한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전시회를 선보인다. 12월 1일 제주 성산에 있는 빛의 벙커에서 개막하는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는 '제주의 화가'라 불리는 이왈종 화백의 자유로운 예술 세계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예술 전시다. 이왈종 화백은 1990년대부터 제주도 서귀포에 거주하며 회화, 목조, 도조 등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작품을 통해 자연의 풍광과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해왔다. 특히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평등을 의미하는 '중도(中道)', 나와 세계의 모든 것들은 서로 인연해 생겨난다는 '연기(緣起)' 등을 중심으로 작가의 삶의 지혜와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이왈종 화백의 신작을 포함한 '중도의 섬 제주' 시리즈 작품을 선보이며, 도입부를 포함해 중도와 연기의 세계관, 한적한 제주 생활, 골프를 통해 바라본 인생 등 주제를 따라 총 5개의 시퀀스로 구성된다. 빛의 벙커는 이 화백의 유쾌하고 낙천적인 예술 세계를 빛과 음악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상상력을
(서울=미래일보) 최현숙 기자 = 재단법인 피앤에프에서는 '2023년 제1회 불독 휴머니즘 사진展'을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57가 갤러리에서 11월 22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2015년, 600만여 관객을 동원한 장편극영화 '연평해전'의 김학순 감독이 국민과 함께 나누는 문화예술의 함량을 증진하고자 피앤에프를 설립하여 지난 2018년부터 5회까지의 불독영화제를 열었다. 그간의 영화제의 주제가 제복을 입은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사진 전은 휴머니즘이라는 폭넓은 주제로 새롭게 확장되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진 전은 전문가, 비전문가,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관계없이 참여하여 문화적 교감을 이룬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학순 피앤에프 이사장은 "인간과 자연 속에서 다양하게 발견되는 가슴 뭉클한 모습은 한 사람의 세상을 보는 시선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어 마음에 감명을 줄 때 인간은 미적 체험과 함께 정서적 경험을 하게 된다"라며 "사진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그것을 이웃과 나눌 때 그것은 문화적 교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행사의 취지를 밝히는 김학순 이사장은 수석큐레이터로 총괄기획을 맡았는데, 이 사진 전을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공공심야약국 확대가 국민이 뽑은 최고의 민생 규제혁신 사례로 선정됐다. 국무조정실은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한 민생 규제 혁신 대표 사례 20개에 대해 대국민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공공 심야 약국 확대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투표자는 총 7209명이다. 'BEST-5 민생 규제혁신 사례' 1위인 공공심야약국 확대는 심야 약국의 법저 근거를 마련해 심야 시간대 약국 영업을 늘린 혁신 사례다. 기존에도 지자체 조례로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됐으나 법에 따른 근거가 없어서 국비지원 등이 어려웠다. 이에 정부는 약사법을 개정해 공공심야약국의 법적 근거를 신설, 국가와 지자체의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개정된 약사법은 내년 4월부터 시행되지만 지원 근거가 마련되면서 이미 국비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2위는 미혼부의 출생신고제도 개선 및 자녀 관련 혜택 선제 제공이 뽑혔다. 기존에는 미혼부가 자녀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 사이 자녀가 국가 의료나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상황이 종종 발생했다. 하지만 올초 관련 관련 지침이 개정되면서 출생신고 제도 자체도 개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인사혁신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기조가 지식암기 위주에서 현장 직무 중심으로 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바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0일 올해 업무보고에서 발표했던 인사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의 출제기조 전환을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출제기조 전환의 내용은 지식암기 위주로 출제하고 있는 현행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기조를 직무능력 중심으로 바꾸고, 민간 채용과의 호환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현장 직무 중심의 평가를 위해 국어과목에서는 앞으로 기본적인 국어능력과 이해, 추론, 비판력과 같은 사고력을 검증하고, 영어과목에서는 실제 업무수행에 필요한 실용적인 영어능력을 검증한다. 인사처는 이러한 출제기조 변화에 따른 수험생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험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제기조 전환의 예시문제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개했다. 예시문제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태의 국어 20문제와 영어 20문제다. 국어과목에서는 지식을 암기해야 풀 수 있던 문제가 아니라, 배경지식이 없이도 지문 속의 정보를 활용해 풀 수 있도록 하는 문제들이다. 영어과목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