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글문학 제21주년 기념 '제6회 전국시낭송대회'..."대상에 김성숙 씨" 수상

금상에 김연숙 씨, 은상에 최수인·박선미 씨
동상에 곽영희·이서진·이진숙·안영민·이순필·정미영 씨 등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종합문예지 '한글문학' 제21주년 기념 한글문학·한글문인협회가 함께하는 '제6회 전국시낭송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4월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삼전동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문 심사 위원단의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을 비롯 금상, 은상, 동상 등 수상자 등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제6회 전국시낭송대회'에서 대상에는 박순례 시인의 '어머니의 풍등'를 낭송한 김성숙 씨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제6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MP3 녹음 파일 심사로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영상 파일(전신촬영·마이크사용·배경음악 불가)을 통한 지정 시 낭송을 통해 전문 심사위원(위원장 함동선 시인, 심사위원 박순례·김운향·서영순·이복자·장건섭 시인)의 엄격한 심사로 ▲대상(송파구청장상) 1명(상장·상금·시낭송가 인증서) ▲금상(국회의원상) 2명(상장·상금·시낭송가 인증서) ▲은상(서울시송파구의회 의장상) 2명(상장·상금·시낭송가 인증서) ▲동상(서울시송파구의회 의장상) 7명(상장·상금·시낭송가 인증서) 등 11명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또한 ▲장려상(한글문인협회 이사장상) 9명(상장) ▲의상상 1명(상장) 등이 선정 됐다.

이원우 한글문학 편집인의 사회로 시작된 심사위원회의 심사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유지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 정명숙 한글문학 발행인 겸 한글문인협회 이사장과 심사위원단 만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정명숙 한글문학 발행인 겸 한글문인협회 이사장은 심사 발표 후 인사말에서 "꽃잎들이 봄을 맞이하면서 온대지가 봄기운으로 돋아나는 아름다운 계절"이라며 "대회 참가자 및 수상자 여러분들을 직접 뵙고 축하와 격려 인사를 드려야 하나 코로나19로 인하여 그러지 못해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처음 시작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전국에 계신 낭송가 선생님들의 열정과 참여로 여섯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는 혼자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자리여서 더욱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계속해서 "앞으로도 더욱 발전되고 기대되는 낭송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바쁘신 중에도 본 대회에 축사 동영상을 보내주신 박성수 송파구청장님, 남인순 국회의원님 등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정 이사장은 또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많은 연습과 시도하지 않았던 동영상 촬영 등에 노력하신 참가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6회 전국시낭송대회를 개최함에 있어서 각계각층에서 많은 협조를 해주신 것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 규모의 가장 권위 있고 제일 큰 시낭송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가 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영순 한글문인협회 서울시연합회장도 "한글문학 제21주년 기념 제6회 '전국시낭송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으신 수상자 여러분과 대회 참가자 여러분께 축하와 함께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한글문학·한글문인협회가 함께하는 '제6회 전국시낭송대회'가 문학인들의 관심과 참여로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는 시낭송대회 및 한글 문학의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선심사를 통과한 본선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는 시인과 전문 시낭송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6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대상에는 박순례 시인의 '어머니의 풍등'을 낭송한 김성숙 씨가 차지했으며, 이어 ▲금상에는 기우표 시인의 '겨울 무지개'를 낭송한 김연숙 씨가 차지했다. ▲은상에는 김임백 시인의 '말라버린 옹달샘'을 낭송한 박선미 씨와 박순례 시인의 '어머니의 풍등'을 낭송한 최수인 씨 ▲동상에는 곽영희·이서진·이진숙·안영민·이순필·정미영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장려상에는 김승림·윤영숙·김승균·이미숙·이순희·장성옥·김성이·권숙희·김남해 씨 ▲특별상(의상상)에는 김남해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전 '제6회 전국시낭송대회' 시상식은 오는 6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i24@daum.net




배너
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익산시민통합발전위·재경익산향우회, 고향 방문 행사 진행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공동 이사장 박종완·이재호)와 재경익산시향우회(회장 이강욱)가 22일 고향 익산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이종신 재경 익산향우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서울을 출발한 이강욱 회장 등 향우회원은 오전에 금마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일대 투어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주)하림 본사를 견학하고 익산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사)익산의병기념사업회와 (사)국민주권실천운동연합, (사)익산새노인운동본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익산시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익산문화원 주관으로 축하 공연 및 만찬이 진행됐다. 박종완·이재호 공동 이사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이강욱 재경익산시향우회장님의 고향 사랑과 관심, 향우회원들의 고향 방문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익산시민과 출향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

정치

더보기
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시갑)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는데,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