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4 (목)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0.5℃
  • 맑음서울 32.3℃
  • 맑음대전 31.0℃
  • 구름조금대구 31.4℃
  • 맑음울산 29.4℃
  • 구름많음광주 29.7℃
  • 연무부산 27.3℃
  • 구름많음고창 27.4℃
  • 박무제주 24.6℃
  • 맑음강화 25.8℃
  • 맑음보은 30.7℃
  • 구름조금금산 30.1℃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1.7℃
  • 구름많음거제 31.8℃
기상청 제공

병역기피 의혹 유승준, 17년만의 입국 허락될까…11일 대법원 최종 판결

국내 입국 및 활동 가능 여부는 오는 11일 대법원 최종 판결에서 결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가수 유승준(43·미국명 스티브 유)의 입국을 제한한 것이 위법인지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11일 예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4일 "오는 11일 오전 11시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의 상고심 판결공판을 연다"고 밝혔다.

앞서 1, 2심 재판부는 유승준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유승준이 이미 소집통지서를 수령한 상태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소집기일로부터 3일 이내에 입영하지 않으면 병역법에 의해 처벌받는 상황이었는데 공연을 빌미로 국외 여행허가를 받은 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의무를 기피했다"며 "LA총영사의 처분에는 절차상 하자가 없고, 유승준의 사례가 대한민국 장병들의 사기 저하 및 병역 기피 풍조 등을 방지하기 위한다는 점에서 사증발급처분이 특별히 유승준에게 불리하지 않다"고 판결했다.

유승준은 1997년 '가위'로 데뷔한 이래 '나나나', '열정', '비전', '연가', '찾길바래', '와우'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정상급 남자 솔로 가수로 군림하며 2001년 6집까지 발표하며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솔로 댄스가수로 인기를 누렸다.


'열정'이 '뮤직뱅크' 6주 연속 1위, '비전'과 '찾길바래'가 '음악캠프'와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1위(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하는 등 지상파 음악방송에서만 총 47회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큰 비난을 받았다.

국내 활동 당시 유승준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군대는 당연히 가야하는 곳"이라고 수차례 공언했다. 하지만 병무청 신체검사 결과 4급(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자 2002년 1월 해외 공연을 이유로 지인의 보증을 받아 출국한 뒤,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 '미국인' 유승준에게는 당연히 병역의 의무가 없다.

당시 유승준은 "제대하면 서른이 되고, 댄스가수로서의 생명이 끝난다. 미국에 있는 가족과 오랜 고민 끝에 군대를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향후 후폭풍에 대해서는 "담대하게 대처하겠다. 받아주신다면 노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법무부는 유승준의 이 같은 행보를 '병역 기피'로 간주하고, 출입국관리법 제11조 1항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를 근거로 그의 입국을 17년째 금지해왔다. 유승준이 악용한 '귀국 보증제도'를 폐지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이중국적 및 원정출산, 해외 국적 연예인의 국내 활동 등에 대한 잣대를 강화하는 등 관련 법도 대폭 개정했다.

유승준은 입국 금지 이래 중국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한국 입국을 노크했다. 2015년 LA 총영사관에서 재외동포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한국은 마음의 고향이다. 두 아이와 함께 떳떳하게 한국을 밟고 싶다"며 무릎을 꿇고 오열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아버지의 방광암 등을 언급하며 수차례 입국을 요청했다. SNS를 통해 자신의 과거 사진 및 근황,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사진을 꾸준히 공개해왔다.

유승준은 지난 1월에는 지난날의 반성과 후회를 담은 새 앨범 '어나더 데이'를 12년 만에 발표했다. 그가 국내에서 신보를 낸 것은 2007년 '리버스 브 YSJ'(Rebirth of YSJ) 이후 처음으로 화제를 모았다.

유승준은 타이틀곡 '어나더 데이'에서 지난날을 후회하며 다시 사랑받고 싶다는 취지의 가사를 직접 작사해 국내 복귀에 대한 희망을 노래했다.

유승준은 또 지난해 11월 국내 컴백을 시도했다가 싸늘한 여론에 앨범 유통을 맡기로 한 회사가 계획을 철회하며 컴백이 무산된 바 있다.

유승준의 국내 입국 및 활동 가능 여부는 오는 11일 대법원 최종 판결에서 결정된다.

i24@daum.net


북랩, 우리 시대 억눌린 청춘들의 자화상 장편소설 ‘꽃피는 봄이 오면’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외환위기가 우리 사회를 엄습한 1990년대 말, 재수학원에서 만난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을 다룬 성장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IMF 외환위기라는 고통 속에서 재수를 하고 실연의 고통까지 감당해야 했던 그 시절 어느 젊은이들의 ‘삼중고’를 섬세한 필체로 그려낸 장편소설 "꽃피는 봄이 오면"을 펴냈다. 소설은 IMF 외환위기가 극에 달한 1990년대 말의 스산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TV만 켜면 나오던 한강 다리에 몸을 던진 이들의 뉴스, 인터넷으로 접수하지 않고 대학교에 직접 가서 원서를 내는 고3 학생들의 모습, 핸드폰이 보편화되기 전 유행했던 시티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티커 사진 등이 그 시절에 20대를 보낸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라면 특히 공감할 만한 요소들이다. 소설은 주인공 민철을 둘러싼 우정과 사랑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재수 학원에서 만난 민철과 친구들은 서로 수험 생활의 버팀목이 되어 준다. 불안한 재수 생활을 묵묵히 견뎌내는 민철, 이혼한 부모님 사이에서 상처받는 혜정, 음악 한다고 가출했으나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재수를 시작한 준기,
세계수영대회 기간 광주는 축제의 바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기간 광주는 축제의 도시로 변모한다. 경기장, 선수촌, 5·18민주광장, 광주폴리, 공연마루, 전통문화관 등 발길 닿는 곳이 공연장이고, 무대이고, 전시장이 된다. 이 기간 광주는 너와 나, 인종과 언어의 구분없이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흥을 발산하는 환상의 무대가 된다. 예향 광주의 일상적이고 상시적인 프로그램에 수영대회기간 특별히 준비된 다양한 장르와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까지 더해진다. 광주시가 외지인들에게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도록 의욕적으로 준비한 광주국악상설공연이 매주 토요일 열린다. 대회 기간에는 확대 편성해 매일 오후 5시(매주 월요일 제외)에 관객들을 찾아간다. 우리지역 대표 예술단인 광주시립창극단과 국악관현악단, 지역 국악단체가 참여해 창극, 한국무용 등 전통국악과 전통과 현대장르가 융합된 퓨전국악 등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국내 관광객 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간다. 광주 대표 브랜드공연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국악상설공연은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서


포토리뷰



野3당 나경원 연설 "망상 가득한 말폭탄에 불과" 혹평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야 3당은 4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대표 연설에 대해 "오만함에 대한 사과가 먼저였어야 했다" "대안 없는 과거로의 회귀 선언에 불과하다""피해의식과 망상으로 가득한 말폭탄에 불과했다" 등 일제히 비판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남의 탓이라면 자유한국당은 반성이 없다"며 "불안과 공포를 논하기 전에 자유한국당의 오만함에 대한 사과가 먼저였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 지난 긴 세월동안의 국회 파행에 대한 일말의 미안함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문재인정부의 잘못들을 퇴행적인 방향에서 비판하고 있을 뿐,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방향에서의 비판과 대안 제시는 없었다"면서 "나경원 원내대표의 연설은 과거로의 회귀 선언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시장의 자유, 기업주의 자유, 사학의 자유, 남북대결, 복지 축소 등 양극화된 승자독식의 경제사회를 더더욱 악화시키는 퇴행적인 구호만을 외치고 있다"며 "1%의 최상위 기득권층 맞춤형 연설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늘 연설로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