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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 비전 선포

26일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서 권역별 에너지신산업 육성 전략 발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에서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 전남’ 비전을 선포하고, 권역별 에너지신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에너지신산업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효율 개선, 에너지 수요관리 등 에너지 산업의 현안을 풀어나갈 ‘문제 해결형 산업’이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 직류 송․배전, 수소 에너지 생태계 등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미래형 산업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지난해 경제 혁신성장을 위한 ‘8대 선도산업’에 에너지신산업을 포함했다. 세계에너지기구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신산업 투자 규모를 1경 4천조 원으로 전망했다.

전라남도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생산지이자 한전을 비롯한 360여 에너지 기업의 집적지로서,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와 연구 클러스터 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먹거리산업인 에너지신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권역별 특성에 따라 중부권, 동부권, 서부권으로 나눠 균형 있게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중부권은 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차세대 전력산업의 메카로 조성한다. 한전공대와 인근 연구 클러스터 부지를 강소연구개발 특구로 지정하고, 4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연구소 등 세계적 랜드마크 연구시설을 건립해 국내외 대기업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모여드는 첨단 연구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전력망의 핵심 분야인 에너지저장장치, 직류 송․배전, 디지털 전력기기, 에너지ICT융복합 산업과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신서비스 등을 중점 육성한다.

동부권은 수소 생산과 에너지 소재․부품 생산 기반이 마련된 여수 국가석유화학산단과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신에너지산업을 육성한다. 전국 부생수소 생산량의 34%를 차지하는 수소 생산기지이자 (주)포스코 케미칼을 비롯한 소재산업 집적지인 점을 활용해 수소 시범도시와 수소 특화 산단을 조성한다. 수소 생산과 연료전지 생산기지 입지를 다지고, 이차전지 성능 혁신에 나선다.

서부권은 대한민국 제1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로 육성한다. 목포, 영암, 해남의 조선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풍력터빈, 타워, 블레이드 등 차세대 풍력기자재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전국 최대 염전, 진도 앞바다의 빠른 조류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규모 태양광, 조력 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도민 발전소, 영농형 태양광 등을 통해 농어민 소득 증진도 도모한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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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슈 작가 문학작품 選] 베트남 쩐 누안 민(Trần Nhuận Minh) 시인의 詩, '혼자 가고 있나요?(GO ALONE?)'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트남의 저명한 시인 쩐 누안 민(Trần Nhuận Minh)은 1944년 8월 20일 하이즈엉(Hai Duong)에서 태어나 1962년부터 베트남 꽝닌(Quang Ninh)성 하롱시에 거주하며 약 60년 동안 문학을 통한 언어 예술 발전에 이바지 해 왔으며, 시에 대한 인내와 끝없는 열정을 지닌 젊은 작가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그의 작품은 군대의 영웅들, 노동의 영웅들부터 밤낮으로 조국을 위해 석탄을 생산하는 평범한 노동자들, 돈이 없지만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찾아내는 공로로 에뮬레이션 군인이라는 칭호를 받은 극장의 매표소 직원까지 과거와 현재, 사람과 자연 등 많은 사회적 문제를 언급하며 인간의 운명과 열심히 일 하는 노동자들을 가장 조밀하게 조명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49권의 시집을 포함하여 베트남 및 해외에서 65권의 작품을 출판 했으며, 상황의 무자비한 충돌로 인해 발생한 민족의 불행한 운명을 다루는 독특한 주제에 집중했다. 또한 그의 작품은 수십 번 재 출판되어 한국어 등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22개국에 출판 되었으며, 그의 작품은 수십 년 동안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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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장관 대행, 미 국방장관과 첫 통화…한미동맹 굳건함 재확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방부는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31일 피트 헤그세스 (Pete B. Hegseth) 신임 미 국방장관과 첫 공조통화를 했다고 발혔다. 이를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국이 지속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양측은 지난 70여 년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으로 발전해 온 한미동맹의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미동맹의 협력 수준과 범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김 직무대행은 헤그세스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국제안보정세가 엄중한 시기에 미국 국방장관의 막중한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하고, "양국의 오랜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다지기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 장관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하기 위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동맹현안의 안정적 관리를 통한 '동맹의 연속성 유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양 장관은 심화하고 있는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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