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지난 1월 18일(토), 경북 안동의 곤지곤지 식당에서 '경북여성문학회 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개최되었다.
경북문인협회는 1996년 제1회 경상북도 주부 백일장 개최를 시작으로 활동, 제1대 장하숙 회장을 시작으로 김수화, 황정희, 박병래, 회장에 이어 올해 제5대 회장으로 김복희 시인을 선임했다. 경북여성문학회는 3년 단임 회장제로 수석 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다.
2001년 창간된 <경북여성문학>을 제24호까지 발간하고 이임식에 나선 박병래 제4대 회장은 "나 보다는 너를, 너 보다는 우리를 더욱 사랑하며 경북여성문학회를 멋진 삶으로 채우자"고 이임사를 전했다.
경북여성문학인회는 여성문학인의 권익과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여성의 문학이 아닌 문학하는 여성으로써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임 김복희 회장은 경북 영주 출생으로 2001년 문학세계(수필), 2005년 6월 문예시조(시조)로 등단하고, 한국크리스찬문학상, 세계문인협회문학상, 경북여성문학상, 현대시조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수필집 <장밋빛인생>, 시집 <풍기인삼>, <사랑의 힘>, <섬돌을 밟고서면>, <사랑하며 살아가며(근간)> 등이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한국수필가협회, 공간수필가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경북여성문학회원, 죽계구곡문학회 회장, 영주문인협회, 한국크리스찬문학, 세계문인협회 부이사장. 문학세계운영위원, 현대시조 운영위원, 영주문예대학회장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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