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은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이후 인명피해가 늘어감에 따라 피해 지원을 희망하는 기부 문의가 지속되어, 참사 발생 다음 날부터 전국 단위 특별모금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공동모금회 중앙회와 지회를 통해 1월 22일까지 33.9억원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공동모금회가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특별모금 기간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이며, 1월 22일 기준 특별모금액 33.9억원은 중앙회 3억원, 지회 30.9억원이며, 이 중 전남지회를 통한 모금액이 20.4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공동모금회는 "특별모금 기간 중인 1월 10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긴급생계비 지원으로 1인당 300만원씩 총 5.37억원을 배분하였으며, 향후 배분계획으로 "유가족 긴급돌봄서비스 지원을 1월 말까지 신청접수할 예정"이라며 "특별모금 종료 후 기부금협의회를 통한 유가족 및 유관 부처 등 의견을 수렴하여 위로금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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