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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생활

전북베트남인회, 2025년 베트남 전통 설 '뗏(Tết 節) 단원(団圓)' 기념 행사 개최

1월 12일 전주비전대학교 체육관에서 베트남 전통 설날 ‘뗏’ 기념 베트남 교민 및 도민 소통·화합 행사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베트남인회(회장 김지연)는 1월 12일 전주시 완산구 천잠로 235 전주비전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베트남 ‘뗏(Tết 節) 단원(団圓)’ 설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전통 설날 ‘뗏’을 맞이하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가 제공되었다.

김지연 전북베트남인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전북베트남인회 운영위원회를 대표하여 오늘 귀한 시간을 내시어 '2025 뗏단원 행사에 참석해 주신 주한베트남대사관 공동체를 담당하는 응우엔 딘 중(NGUYEN DINH DUNG) 참사관님을 비롯하여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님, 최형열 전북특별자치도 기획경영행정위원회 위원장님, 김이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님, 김성규 전주시행정위원회 부위원장님, 정섬길 전주시 시의원 외 모든 귀빈 여러분과 베트남교민분들께 인사 말씀을 드린다"라며 "’뗏단원 2025’는 베트남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문화 정체성을 보존하며, 2025년 설날을 맞이하는 행복한 분위기를 제공 및 상호 협력의 정신을 장려하고, 베트남 공동체의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리는 데에 이바지하고자 전북베트님인회가 제4회로 주최하는 베트남 공동체 설날 문화 행사"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전북지자체와 호원대학교, 전주병원과 같은 관련기관, 단체, 기업, 개인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전북베트남민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신뢰 덕분에 전북베트남인회는 체육대회,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후원금 행사. 9월 2일 독립기념 행사, 고국에서 태풍으로 피해를 본 지역을 위한 후원금 행사와 같은 뜻깊은 행사를 많이 개최하였다"라며 "2025년에도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이루어질 것이고, 오늘 개최된 '뗏단원 2025' 행사가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의 성공적인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계속해서 "현재 15.000여 명의 베트남인들이 전북에 거주하고 있으며 전북지역의 경제 개발, 인구 개발 및 지역의 노동력 부족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서로 잘 협력하고, 법률을 성실히 준수함으로써 건강한 삶과 베트남공동체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응우엔 딘 중(NGUYEN DINH DUNG) 주한베트남대사관 참사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 주한베트남 대사의 위임을 받아 이렇게 전북베트남인회가 주관하는 2025년 설날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2025년 설날 행사는 베트남의 전통적인 설을 함께 기념하는 중요한 문화 행사로 우리 커뮤니티의 단합과 결속을 강화하며, 더 나아가 베트남과 한국 간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우엔 딘 중 참사관은 이어 "주한베트남대사관은 전북베트남인회가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뜻깊은 활동을 해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예를 들어, 태풍 제3호 피해 지역에 대한 기부와 지원 활동 등을 통해 베트남 동포들이 서로 돕고 함께하는 모습은 매우 고무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응우엔 딘 중 참사관은 그러면서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대표하여, 전북베트남인회가 추진한 활동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설날 행사뿐만 아니라 많은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전북베트남인회 임원진의 노력과 함께 한국 현지 정부 및 여러 후원자들의 지원이 있었음을 잘 알고 있으며,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대표하여, 한국 정부와 후원해 주신 기업 및 개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최형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위원장, 김이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고, 유공자 시상 및 감사패 전달에서는 주한베트남대사상, 전북베트남교민회 회장상, 전북베트남교민회 봉사상, 유관기관 감사패 및 감사장 전달식이 진행되었고, 끝으로 전북베트남교민회와 비전트리 간의 업무협약식(MOU)이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2025년 베트남 ‘뗏 단원(団圓) 설날' 행사에서는 주요 참석 귀빈으로 응우엔 딘 중(NGUYEN DINH DUNG) 주한베트남대사관,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최형열 전북특별자치도 기획영행정위원회 위원장, 김이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성규 전주시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제시가족센터장, 전주병원 경영계획실장, 전북은행 따뜻한금융 클리닉 센터장, (사)착한벗들센터장, 주춘매 전북중국인교민회 초대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전북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전북베트남교민회 회원, 한국내 이주민 베트남 교민 등 1천여 명이 참석, 다양한 전통적인 베트남 사자춤, 논라 꾸미기, 아오자이 전통의상 입기, 전통 놀이 체험, 베트남 전통 음식 체험, 베트남 전통 음악 공연,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서로 이해하는 폭을 넓혔다.

전북베트남인회는 김지연 회장을 비롯한 24명의 운영위원과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베트남 설명절 행사, 체육대회와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 근로자 가족 등 베트남인들의 화합과 안정적인 대한민국 정착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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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현대시인협회, "탈북민 문학과 통일 담론을 말하다"… 2025 심포지엄 및 문학기행, 9월 여주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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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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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한국 재난 특성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고령사회에 발맞춰 한국 재난 특성을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을'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위기로 재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재난 사망자의 61%가 60세 이상 고령자였으며, 2025년 대형 산불 사망자 31명 중 83%가 고령층이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서도 2023년 온열질환자 중 고령자 비율은 40%를 넘었고, 폭염 사망자 역시 절반 이상이 노년층이었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노년층의 신체적, 인지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노인 스스로가 재난 대응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특히 고령인구가 집중된 재난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방문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재난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은 자율 대응이 가능한 노인과 전면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으로 대상자를 구분해 단계별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요양시설, 복지센터 등 노년층 생활환경에 밀착한 장소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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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의원 "'빠띠' 표적 감사는 정치적 모략…방통위, 부당한 과징금 철회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 대한 재감사를 "정치적 표적 감사"로 규정하고, 부당한 보조금 환수와 과징금 부과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용 의원은 30일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짜뉴스를 먹고 자란 내란 세력이, 팩트 검증 활동을 눈엣가시처럼 여겨 뽑아내려는 정치적 모략을 자행하고 있다"며 "방통위의 감사는 명백한 표적 감사"라고 지적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가짜뉴스 검증을 위해 '팩트체크넷' 사업을 수행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 대해 재감사를 벌인 뒤, 인건비 과다 산정과 일부 보조금 목적 외 사용을 사유로 약 1억 7천만 원의 보조금 환수와 5억 7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용 의원은 "해당 사업은 2021년 사업 종료 당시 방통위 자체 감사에서 문제없다고 확인된 바 있다"며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감사를 진행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표적 감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전체 4개 단체가 함께 수행한 50억 원 규모의 사업에서, 빠띠가 집행한 사업비는 약 4억 원에 불과함에도 유독 '빠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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