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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마법사 복장 입고 숲에서 마음껏 뛰놉니다"

제봉산 일대‧풀빛근린공원에서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3년간 1,767명 다녀가…4월부터는 가족 주말숲 체험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올 한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숲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가 주말 숲 체험을 하면서 자연 친화적인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숲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포충사 뒤편에 위치한 제봉산 마법의 숲 체험원과 풀빛근린공원 유아 숲 체험원에서는 ‘숲속 다람쥐 교실’과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숲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숲 속 다람쥐 교실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꼬마 마법사 복장을 하고 숲 속을 뛰놀며 보물찾기 등 놀이를 할 수 있으며, 땅속 생물과 숲 속에 사는 곤충을 찾아가며 자연과 친해지는 관찰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숲 속 나무 사이로 전해지는 시원한 바람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양한 열매와 씨앗이 숲에서 에너지를 찾아가며 성장하는 과정도 학습할 수 있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34곳에서 매월 1차례(기관별 연간 7회) 숲 체험활동에 나서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숲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사업이다.

엄마와 아빠, 5~7세 사이의 아이가 함께 할 수 있으며, 숲속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각종 놀이를 통해 성장하는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매월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1회당 10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프로그램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제봉산 마법의 숲과 풀빛근린공원 유아 숲 체험원에서는 마법과 바람, 흙, 빛 등 각 계절별 시기에 맞춰 다양한 테마별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인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 숲속 다람쥐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제봉산 일대에서 숲 체험 활동에 나선 아이들은 총 1,767명으로 연평균 589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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