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민의당이 22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키기위한 범야권 공동대응을 제안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양심적인 범야권의 뜻을 모아 '윤석열 검찰총장 탄압금지 및 법무부장관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촉구하는 국회결의안'을 공동제출하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그까짓 상임위원장 다 던져주고 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는 등원의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안 대표는 "정부여당의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지난 4.15총선 과정에서 '민주당이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가장 머저 윤 총장을 끌어내기 위해 온갖 공작과 술수를 동원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는데 지금 그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추고 싶은 현 정권의 비리를 덮기 위해서 윤 총장에 대한 공세는 매우 집요하고 야비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여당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목표는 공수처 출범 전에 완벽히 검찰부터 길들이겠다는 것"이라며 "공수처라는 애완견을 들이기 전에 윤석열 검찰이라는 맹견에 입마개를 씌우려는 뻔한 수순"이라고 힘줘 말했다. 안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전 총리와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을 함께 적격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낙연 망신주기 프로젝트"라고 비판했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차 당대표단-주요 당직자 확대연석회의에서 "여권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이 전 총리가 울산 관권부정선거 관련된 황 전 청장과 동급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울산 관권부정선거의 핵심 관련자인 황 전 청장과 비슷한 혐의 받고 있는 송병기 전 울산 부시장도 부적격 판단을 유보했다"며 "적격 판단이 나올 수 있는 여지를 열어놓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문재인 대통령이 황운하 전 청장에게도 어떤 마음의 빚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민주당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면 친문 국정농단 관련자에 대한 공천은 배제하는 것이 도리"라고 힘줘 말했다. 하 책임대표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향해서도 "어제 새로운보수당이 법무부 추미애 장관을 찾아가려고 사전 연락을 했는데 만남을 거절했다"며 "당당하면 거부할 필요가 없을 텐데 굉장히 찔리는 게 많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하 책임대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재가한 것에 대해 여야는 "검찰개혁 적임자" "국회무시"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추미애 장관은) 시급한 실질적인 검찰개혁을 진두지휘하고 법무부와 검찰 조직을 안정화하는 데 확실한 적임자"라면서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설치에 따른 후속 조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문제 등 당면 현안이 산적해 있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도 굳은 개혁 의지와 과감한 결단이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윤 수석부의장은 "속도감 있는 검찰개혁을 통해 공정과 정의를 바로세우고 무너진 사법 질서의 신뢰 횐복에 앞장설 것을 당부한다"며 "민주당은 조속한 검경수사권 조정법 등의 처리를 통해 우미애 장관의 검찰개혁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식 대변인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 "추 장관을 신속하게 임명해 업무 공백을 해소하고 검찰 개혁의 추진 동력을 강화하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면서 "추 장관은 80일간의 업무 공백을 해소하고 법무 검찰 개혁에 박차를 가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미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여야는 30일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시작과 함께 자료 제출 부실문제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오전 30일 국회에서 열린 추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문제 제기를 정치공세로 규정하면 방어에 나섰다. 장제원 한국당 의원은 "추 후보자는 2004년 후원금 1억원을 출판비로 지불한 것 처럼 해 오다가 최근 도서가 출판되지 않아 출판사 사장에게 돌려받았고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두 곳의 공익재단에 기부했다고 15년만에 밝혔다"며 "명확한 재단명을 밝히는 등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면서 관련 자료 제출을 강하게 요구했다. 송기헌 민주당 의원은 "도서출판 문제도 나왔던 문제인데 또 다시 언급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면서 "인사청문회법 12조에 따르면 후보자에게 반복적으로 제출하라고 요구하는데 자료제출은 청문 기관에 요구하게 돼 있다. 자료를 내놓으라는 말은 후보자에게 할 얘기가 아니다"며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김도읍 한국당 의원은 "기관에 요구하면 유의미한 자료들은 전부 공개 부동의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 공석인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하는 '원포인트' 개각을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법무부 장관에 추미애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한양대 법학과 졸업했으며 판사 출신이다. 제15‧16‧18‧19‧20대 지역구 5선 의원으로 우리나라 헌정사상 최초의 지역구 5선 여성 국회의원의 기록을 남겼다. 민주당 대표 출신인 추 후보자는 정치권에서 '추다르크'라고 불릴 정도로 강단있는 정치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검찰 개혁을 완수하는 데 있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대구 경북여고 ▲한양대 법학과 ▲연세대 경제학 석사 ▲제24회 사법시험 합격 ▲광주고법 판사, 춘천‧인천‧전주지법 판사 ▲제15‧16‧18‧19‧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는 27일 집단 휴진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정부가 충분히 대화를 하겠다고 나선 상태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을 택해 집단 휴진을 하겠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가 문재인 케어에 반대하며 집단 휴진을 예고했다"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한 집단행동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케어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해서 국민들이 걱정 없이 진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현재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보장률은 60% 수준으로 OECD 평균인 80%에 한참 못 미치고, 반대로 의료비 부담률은 2배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보험제도에 포함되지 않는 수많은 비급여 서비스들은 병원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그 부담과 피해는 오로지 환자와 국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 이를 반대하며 집단 휴진까지 예고한 것은 의료인으로서 책무를 저버린 ‘집단 이기주의’의 전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대표는 "이미 정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의 지방정권교체를 통해 벼랑 끝에 선 경남지역경제와 민생을 되살리기 위해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오셨던 공민배, 권민호, 공윤권 후보께서 오늘 중앙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선공후사의 대승적 결단으로 저를 단일후보로 지지하고 원팀이 돼 선거승리를 위해 함께 해 주시기로 한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도지사 출마를 인해 국회의원직을 중도 사퇴하게 된 것에 대해 김해시민들에게는 진심으로 송구하다"면서 "더 큰 김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당대표실에서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를 3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남도지사 선거가 당 차원에서 중요하다"면서 "김경수 의원에게 우리당이 여러 차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출마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김현 대변인은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 결과 경남도지사 단일후보로 김경수 의원을 추대하기로 뜻을 모았다"면서 "향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