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총선을 지원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총리가 되더라도 관건선거를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할 수 있냐"는 질의에 대해 "선거에 관여할 생각이 없다"고 강하게 말하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국무총리 지명과 관련해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다시 한 번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고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정세균 의원을 총리로 지명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은 입법부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행정부의 시녀로 전락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입법부 수장, 그것도 바로 직전 입법부 수장이 행정부 그것도 제2인자의 자리로 가는 것은 큰 문제가 있다"며 "삼권분립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고, 입법부 권위를 실추시켜 의회민주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현대 민주주의에서 입법부는 국민을 직접적으로 대표하는 국민 주권의 전당으로 민주주의의 중추기관"이라며 "그래서 국회의장직의 격을 지키는 것, 그것은 입법부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이고, 의회 민주주의의 신성함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은 '지금까지 겪어본 적이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말을 여러번 했으며 의회 민주주의도 정말 유례없는 방법으로 훼손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권은 정말 거꾸로 가는 정권"이라고 힘줘 말했다. red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에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0분 춘추관에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국무총리 후보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그동안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우리 사회의 낡은 시스템을 개혁하고, 혁신적이고 포용적이며 공정한 경제로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노력해왔으며 통합과 화합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과 경제에서 성과를 이뤄내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가 정세균 후보자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세균 후보자는 우선, 경제를 잘 아는 분으로 성공한 실물 경제인 출신이며, 참여정부 산업부장관으로 수출 3천억 불 시대를 열었다"며 "또한 6선의 국회의원으로 당대표와 국회의장을 역임한 풍부한 경륜과 정치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정 후보자는 온화한 인품으로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며 항상 경청의 정치를 펼쳐왔다"며 "저는 입법부 수장을 지내신 분을 국무총리로 모시는데 주저함이 있었으나 갈등과 분열의 정치가 극심한 이 시기에 야당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는 19일 “정부는 국민의 뜻을 엄중히 받들어 사회각계와 폭넓게 소통하고 특히 국회와 협력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주에 열릴 예정인 임시국회에서 경제 활성화 법안 등 주요 민생관련 법안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최근 세계적 경기침체 여파 등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각 부처는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4대 구조개혁 등 정부 주요정책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특히 국민건강·복지·안전 등 서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생문제들에 대해서는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현장 중심으로 빈틈없이 챙겨 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과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서는 “피해를 입은 두 나라의 국민과 정부에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며 조속한 복구가 이뤄지기를 기원한다”며 “외교부 등 관계부처는 지진 피해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세종=동양방송) 황교안 국무총리는 8일 “국방부는 어제(7일)부터 실시 중인 한미연합훈련을 통해 군사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북한의 도발 시 즉각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이 대북제재안을 거부하면서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하고 선제공격 등을 언급하는 등 도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이러한 도발은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무모한 행동으로 이런 방식으로는 북한이 결코 성공할 수도, 생존할 수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교부 등 관계부처는 금번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계획의 조속한 마련, 그리고 집행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달라”며 “또 북한의 사이버 테러, 후방 교란 등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최근 우리의 안보가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안심하면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굳건한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황 총리는 “새해들어 우리 경제는 대외여건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는 23일 “정부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북한의 국지도발, 사이버 테러, 후방 테러 등 무모한 도발 가능성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종~서울간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은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고 NLL을 침범하는 등 도발의지를 지속적으로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국방부는 북한 도발시 즉각 강력히 응징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미래부·경찰청 등 관계 기관은 사이버 테러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북측 위협에 대비해 경계와 점검을 강화하고 유사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국가안보와 국민안위가 위협받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정부와 국민이 갈등과 분열 없이 일치단결해 흔들림 없이 대처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규제개혁과 관련해서는 “각 부처는 이전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해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푼다’는 혁명적 수준의 규제개혁을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지시했다. 황 총리는 “우선 글로벌 시장 선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는 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규제개혁위원회 신규 민간위원 4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규로 위촉된 규제개혁위원은 김종일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연임), 김진국 한국규제학회 회장, 원숙연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이인실 청운국제특허법인 대표변리사 등이다. 이들의 임기는 2015년 12월11일부터 2017년 12월10일까지 2년다. 신임 규제개혁위원은 규제정책 및 행정일반 분야, 경제‧금융 분야, 과학‧산업 분야의 전문가로, 2년간 규제정책을 연구, 심사, 평가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게 된다. 대통령 소속인 규제개혁위원회는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장관, 행정자치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공정거래위원장, 법제처장 당연직 7명 등과 민간인 포함 20~25인으로 구성돼 있다.joseph64@dm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