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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황교안 "정세균 총리 지명, 헌정사 씻을 수 없는 오점 남겨"

"입법부 권위 무너뜨리고 행정부 시녀로 전락시켰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국무총리 지명과 관련해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다시 한 번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고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정세균 의원을 총리로 지명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은 입법부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행정부의 시녀로 전락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입법부 수장, 그것도 바로 직전 입법부 수장이 행정부 그것도 제2인자의 자리로 가는 것은 큰 문제가 있다"며 "삼권분립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고, 입법부 권위를 실추시켜 의회민주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현대 민주주의에서 입법부는 국민을 직접적으로 대표하는 국민 주권의 전당으로 민주주의의 중추기관"이라며 "그래서 국회의장직의 격을 지키는 것, 그것은 입법부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이고, 의회 민주주의의 신성함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은 '지금까지 겪어본 적이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말을 여러번 했으며 의회 민주주의도 정말 유례없는 방법으로 훼손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권은 정말 거꾸로 가는 정권"이라고 힘줘 말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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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두 작가, "연애의 본질을 향한 도발적 질문과 문학적 실험"… 장편소설 <벚꽃이 진다 해도>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연애는 언제나 문학의 주요한 화두였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부터 근현대 한국소설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맞닿은 서사의 원천이었다. 그러나 연애가 더 이상 낭만적 설화로만 그려지지 않는 시대에, 소설은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새롭게 말할 수 있을까. 최근 월간순수문학사가 펴낸 김영두 소설가의 장편 <벚꽃이 진다 해도>는 이 질문에 정면으로 답한다. 작가는 연애를 설렘과 황홀의 감정으로만 다루지 않고, 그 속에 도사린 지겨움과 갈등, 치떨림과 회피, 그리고 결국 맞닥뜨려야 할 자기 성찰을 드러낸다. 벚꽃이 피고 지는 순간의 화려함이 결국 사라짐을 내포하듯, 연애 또한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불가피한 소멸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은 남녀 간 연애라는 고전적이면서도 끊임없이 새롭게 변주되는 주제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김영두 작가는 연애의 설렘과 황홀, 그러나 그 이후 찾아오는 지겨움과 치떨림까지 숨김 없이 드러내며, 사랑의 본질을 도발적으로 질문하는 서사를 펼쳐낸다. 소설 속 화자는 '노아'라는 남자를 중심에 두고 수많은 관계의 굴곡을 경험한다. 부부, 후배, 선배, 제자, 친구라는 사회적 역할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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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안아드림 페스티벌’ 참여…소방관 응원 부스 운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천년숲에서 열리는 '2025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에 참여해 ‘특명! 소방관을 응원하라’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부스에서 ▲소방관 OX 퀴즈 ▲소방관 긴급출동키트 꾸리기 ▲소방관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방관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희망브리지의 '국민 히어로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민 히어로즈는 월 2만원의 후원으로 소방관에게는 출동키트, 이재민에게는 구호키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방관과 이재민을 응원하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북도민과 함께 소방관을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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