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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황 총리 “북 국지도발·사이버테러 등 대비해야”

국무회의 주재…“북 도발시 강력 응징 태세 유지해야”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는 23정부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북한의 국지도발, 사이버 테러, 후방 테러 등 무모한 도발 가능성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종~서울간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은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고 NLL을 침범하는 등 도발의지를 지속적으로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국방부는 북한 도발시 즉각 강력히 응징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미래부·경찰청 등 관계 기관은 사이버 테러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북측 위협에 대비해 경계와 점검을 강화하고 유사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국가안보와 국민안위가 위협받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정부와 국민이 갈등과 분열 없이 일치단결해 흔들림 없이 대처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규제개혁과 관련해서는 각 부처는 이전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해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푼다는 혁명적 수준의 규제개혁을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지시했다.

 

황 총리는 우선 글로벌 시장 선점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신산업 분야의 규제를 과감하게 개혁하고 획일적·사전적 규제 틀에서 탈피해 새로운 제품은 일단 출시 후 사후에 보완하는 사후규제와 네거티브 규제방식을 신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공적인 규제개혁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전향적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소극적인 행태에서 과감히 벗어나 국민과 기업의 입장에서 무엇이 어렵고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서비스적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규제 현장을 수시로 찾아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황 총리는 지난 15일 시작돼 오는 430일까지 민관합동으로 진행하는 국가안전 대진단에 대해서는 건축물·시설물과 법·제도·관행, 안전사각 지대 등을 철저히 점검해 국민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노후 건축물과 축대, 절개지 등 해빙기 안전사고 빈발 지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예찰과 점검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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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두 작가, "연애의 본질을 향한 도발적 질문과 문학적 실험"… 장편소설 <벚꽃이 진다 해도>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연애는 언제나 문학의 주요한 화두였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부터 근현대 한국소설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맞닿은 서사의 원천이었다. 그러나 연애가 더 이상 낭만적 설화로만 그려지지 않는 시대에, 소설은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새롭게 말할 수 있을까. 최근 월간순수문학사가 펴낸 김영두 소설가의 장편 <벚꽃이 진다 해도>는 이 질문에 정면으로 답한다. 작가는 연애를 설렘과 황홀의 감정으로만 다루지 않고, 그 속에 도사린 지겨움과 갈등, 치떨림과 회피, 그리고 결국 맞닥뜨려야 할 자기 성찰을 드러낸다. 벚꽃이 피고 지는 순간의 화려함이 결국 사라짐을 내포하듯, 연애 또한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불가피한 소멸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은 남녀 간 연애라는 고전적이면서도 끊임없이 새롭게 변주되는 주제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김영두 작가는 연애의 설렘과 황홀, 그러나 그 이후 찾아오는 지겨움과 치떨림까지 숨김 없이 드러내며, 사랑의 본질을 도발적으로 질문하는 서사를 펼쳐낸다. 소설 속 화자는 '노아'라는 남자를 중심에 두고 수많은 관계의 굴곡을 경험한다. 부부, 후배, 선배, 제자, 친구라는 사회적 역할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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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안아드림 페스티벌’ 참여…소방관 응원 부스 운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천년숲에서 열리는 '2025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에 참여해 ‘특명! 소방관을 응원하라’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부스에서 ▲소방관 OX 퀴즈 ▲소방관 긴급출동키트 꾸리기 ▲소방관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방관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희망브리지의 '국민 히어로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민 히어로즈는 월 2만원의 후원으로 소방관에게는 출동키트, 이재민에게는 구호키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방관과 이재민을 응원하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북도민과 함께 소방관을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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