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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황 총리 “북 도발 시 즉각 단호히 응징 태세 갖춰야”

영상국무회의 주재…“사이버 테러·후방 교란 등에도 철저 대비”

(세종=동양방송) 황교안 국무총리는 8국방부는 어제(7)부터 실시 중인 한미연합훈련을 통해 군사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북한의 도발 시 즉각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이 대북제재안을 거부하면서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하고 선제공격 등을 언급하는 등 도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이러한 도발은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무모한 행동으로 이런 방식으로는 북한이 결코 성공할 수도, 생존할 수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교부 등 관계부처는 금번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계획의 조속한 마련, 그리고 집행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달라또 북한의 사이버 테러, 후방 교란 등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최근 우리의 안보가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안심하면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굳건한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황 총리는 새해들어 우리 경제는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이 부진한 상황이고 대내적으로도 경제심리 위축 우려와 함께 저성장 기조의 장기화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그동안 마련된 대책들의 추진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필요할때 바로바로 보완 조치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아직도 노동개혁법안, 경제활성화 법안들은 국회에 계류돼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기에 대한 절실한 바람을 감안해 이번 국회에서 이들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최근 안보 등 대내외 여건이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모든 공직자는 민생 문제를 철저하게 살펴나가야 할 것이라며 각 부처는 소관별로 민생현안들을 각별히 챙겨고 국민들께 약속한 정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news@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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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北 공개 무인기와 우리 무인기 "매우 유사" 결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 국방위원회 간사)가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제출받은 '북 전단무인기 비교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해 10월 19일 북한 당국이 "대한민국발 무인기"라며 공개한 무인기 형상이 드론사령부의 소형정찰무인기와 "매우 유사"하다고 결론 내렸다. 특히 국방과학연구소는 두 무인기 비교 결과 "전체형상은 매우 유사"하며 핵심 부품 5종의 위치도 동일하다고 분석했다. 또, 국과연은 우리 무인기는 성능상 북한이 지난해 10월 27일 공개한 비행경로(백령도→초도→남포→평양)를 따라 “비행가능”하며, 전단통은 "장착을 한다면 외부에 장착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부승찬 의원은 "국방과학연구소가 과학적 분석을 통해, 우리 군이 지난해 10월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전단을 살포했다고 인정한 것"이라며 "당시 드론사 무인기의 평양침투가 전시계엄의 분위기와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는지, 연루 의혹이 있는 국가안보실, 드론사령부 등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가 즉각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부 의원은 "정당한 명령 없이 자행된 침투라면 형량이 사형뿐인 군형법 제18조 '불법전투개시죄'가 적용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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