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신예지진 기자 =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장난감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장난감 폐기물 제로! 장난감 나눔마켓’이라는 타이틀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복합재질로 만들어져 분리배출이 어려운 장난감 폐기물의 심각성을 알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재사용, 재활용하여 자원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먼저 수도권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각 가정에서 쓰이지 않고 방치되어있는 장난감들을 수거하여 수리, 세척 과정을 거쳐 사용 가능한 제품들은 보육시설 등에 무상기증 하고 사용이 어려운 제품은 분해 후 장난감 만들기 체험 재료로 활용하게 된다. 또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교환하고 기증하는 나눔마켓을 개최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폐장난감 조각을 이용한 ‘친환경 장난감 만들기’ 체험교실을 열어 자원절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율 환실련 회장은 “얼마 전 재활용품 수거 대란을 겪은 이후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데, 이러한 활동들로 시민들의 실천 의지가 더욱 고취되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애국당은 25일 정미홍 전 대한애국장 사무총장(58, 전 KBS 아나운서)이 이날 새벽 별세했다고 밝혔다. 대한애국당은 이날 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미홍 전 사무총장이 오늘 새벽 하늘나라 천국으로 가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유족의 입장으로 장례식장은 알리지 못하니 애도의 글로 추모해달라"고 알렸다. 고인의 측근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미홍님은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았다”며 “대한애국당 창당 무렵 이미 병세는 깊어져 있었다"라고 적었다. 이어 "조원진 대표님 지원 유세 및 애국당 창당과 발전에도 애를 썼지만 병세가 악화해 당을 나오셨다"며 "그런 애증 속에 올 2월 폐암이 뇌로 전이 되어 입원하게 되었다. 입원 후에는 회생하시려 애쓰시다가 3월 말부터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삶을 정리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정미홍님은 삶을 정리하시며 애국당에서 갈등하셨던 일 등을 안타까워했다"며 "'내가 너무 예민했었다, 다 부질없는 일이었는데' '관대하라'고 말했다"고 고인의 유언을 밝혔다. 1958년생인 정미홍 전 사무총장은 1982년부터 1993년까지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1988년 서
(서울=미래일보) 장문경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폭염은 다른 기상현상과 달리 예측이 가능해 적절한 대비가 이뤄지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정부는 폭염의 장기화 조짐에 대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7월 19일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일찌감치 마련한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에게 전화하거나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폭염특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초·중·고교의 등·하교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 피해 예방요령 리플릿 5만 4000부를 농가에 배포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지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고속철도 레일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온도가 상승할 경우 열차 운행 속도를 제한하는 등 철도 시설물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무더위쉼터 관리를 강화하고 그늘막 같은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논·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3일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의당 노회찬 의원(원내대표)은 유서에서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공모(경제적 공진화 모임)로부터 모두 4천만원을 받았다"며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잘못이 크고 책임이 무겁다. 법정형으로도 당의 징계로도 부족하다"고 적었다. 그는 그려먼서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유서 3통을 남겼으며, 이 중 2통은 가족에게, 1통은 당원들에게 보낸 글로 알려졌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이날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유족 의사에 따라 당원들에게 남긴 유서만 취재진에 공개했다. ■다음은 정의당이 공개한 유서 전문이다.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공모로부터 모두 4천만 원을 받았다.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다수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이었기에 마땅히 정상적인 후원절차를 밟아야 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 누굴 원망하랴.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
(서울=미래일보) 장문경 기자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에서 긍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돕기 위하여 지난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 ‘하나둘캠프’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프는 통일부 산하 하나원과 연계하여 인솔자 및 청소년 20여명이 참가하였다. 캠프프로그램은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대한민국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북한이탈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정신적 외상을 치유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고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일차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 연출을 위한 셀프메이킹프로그램과 신체단련 및 도전정신을 높이기 위한 생존수영 활동이 진행되었다. 야간에는 남한 문화 적응을 위하여 K-POP 문화 참여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일차는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 표현력 향상을 위한 업사이클링 유리공예활동이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은 처음 체험하는 활동들이어서 무척 재미있었고 즐거운 추억 만들어 준 수련원에 감사하며 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농협홍삼 한삼인'의 안전성을 검증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지난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사이트에는 '믿고먹는 농협제품 실상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이 청원자는 "농협 홍삼제품을 애용하는 사람이다"라며 "한삼120 제품에 커다란 철심이 나와 잇몸에 찔려 응급실을 찾았다. (농협홍삼)전화를 했더니 공장과 연결해 줬고 그래서 문제해결은 잘 됐다. 하지만 몆달 뒤 제품에 구멍이 뚫린 것을 발견하고 자세히 들여다 보니 벌레 구멍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믿을 수 없었지만 분명한 벌레구멍 이었다. 구멍이 두개 있고 벌레 똥이 묻어 있었다"면서 "마치 벌레 먹은 밤하고 똑같은 형태였다. 비닐에도 구멍이 있었다"고 했다. 이 청원자는 "공장 담당자가 그럴리 없을거라고 했다. 처음에도 그랬지만 알아보겠다고 통화한 뒤 3일 뒤에 전화가 와 미안하게 됐다는 말 대신 샘플을 보내야 자기들이 인정 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철심 나왔을 때는 제품을 보냈지만 이런 공장에서 만드는 제품을 농협이라고 믿고 먹는 사람을 생각해서 보내지 않고 소비자보호원에 민원을 냈다"고 말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국교권수호교수모임, 광주·전남 교수연구자연합, (사)나누우리, 순천여성인권지원센터, (사)해우림, 전국민주개혁동지회, 청암대학 사학개혁추진위원회, 청암대학 해직교수회 등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 상고심 판결을 앞 둔 강명운 순천 청암대 전 총장의 권력을 이용한 상습적 성폭력 범죄를 엄하게 단죄하라"고 촉구했다. 전국교권수호교수모임 등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강명운 순천 청암대학 전 총장은 설립자의 장남으로 이사장과 총장 재임 중 일본 유령회사와 부인 소유의 이름뿐인 연수원을 통해 교비를 불법 유출하여 착복하였다"며 "그 배임 행위로 1심에서 3년 징역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강명운 전 총장은 배임행위를 당시 총장이었던 부친의 책임으로 돌리는 패륜행위로 또다시 1년 6개월로 감형되었으나, 본인이 총장 재임 시에도 5년 9개월 동안 배임행위가 행하여졌음이 2016년 2월경 교육부 종합감사에서도 명명백백히 밝혀졌다"며 "또한 그는 설립자의 아들인 실세 총장이라는 권력을 이용하여 힘없는 여교수들을 수차례 성추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전국교권수호
(안양=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차이나 머니를 앞세운 중국기업들에게 특허기술을 보유했지만 자금력이 약한 기업이나 중국시장을 노크하는 기업들이 속절없이 당하고 있다. 거대 중국자본인 유미도 그룹이 한국의 코스닥 상장사인 넥스트아이를 통해 HS글로벌·유미소향 등 국내 유망 강소기업의 선진 기술·노하우·브랜드 등을 탈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 업체인 김주영 유미소향 대표와 김영석 HS글로벌 대표가 11일 오전 경기도 안양 소재 넥스트아이 본사 앞에서 넥스트아이가 사문서 위조를 통한 불법횡령과 갑질행위하고 있다며 규탄 시위를 벌였다. 김주영 대표와 김영석 대표는 유미소향과 HS글로벌은 활로를 모색하다가 넥스트아이와 불공정 계약을 맺어 막대한 피해를 피해입게 됐다고 주장한다. 김주영 대표는 "넥스트아이는 중국자본의 힘을빌어 한국의 관련 제조사들과 업계를 파괴하고 있다"며 "불공정거래를 부축이고 중·소기업들에게 갑질횡포를 하는 중국인 대표 진광과 그의 친 언니 유미소향 진양이사에게 외교부는 당장 추방을 권고하고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코스닥 상장사인 넥스트아이는 머신비전 및 화장품 유통전문기업으로 2016년 중국 기업에 인수됐다. 모 기업인 중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9일 리비아에서 한국인 1명을 포함한 수급시설 기술자들이 지난 7일경(현지시간) 납치됐다는 외신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실은 이날 저녁 본지와 통화에서 "아직 외교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외신들이 지난 7일 리비아에서 수급시설 기술자들 네 명이 납치되었고 이 중 3명이 필리핀인이며 한 명이 한국인이라고 보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리비아 당국 관계자가 전한 것이라고 출처까지 나왔다. 국내에서도 이 같은 외신보도가 나왔다면서 인터넷 상에서 내용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국내 네티즌과 리비아 파견 기술자 가족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심지어 정부에서 엠바고를 건 것이 아니냐는 루머까지 돌고 있다"며 "외교부 등 정부 당국은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해서 진위여부를 국민께 소상히 알려드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진작 이뤄졌어야 할 일인데, 늘 국민의 요구가 있어야만 그제야 뒤늦게 움직이니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AP통신 등
(서울=미래일보)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여성가족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학세상이 후원하는 제18회 전국 농어촌청소년 문예제전 작품 공모가31일 마감된다. 9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 따르면 올해 18회째인 ‘전국 농어촌청소년문예제전’은 농어촌청소년만을 위한 국내 최대의 문학작품 공모전으로서 농어촌 읍면 지역에 소재한 학교 재학생 또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동일연령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시, 수필, 소설 등 수상실적이 없는 창작 작품을 분야별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작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하게 되며, 시상식은 11월 서울에서 개최되고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대회 대상은 국무총리상, 초·중·고등부 대상은 여성가족부장관상, 작품을 많이 응모한 학교 및 단체에게는 단체상을 수여하는 등 총 78여명에게 시상한다. mdn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수백억 원대 횡령·배임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에 따라 조 회장 신병을 확보해 보강 수사를 이어가려던 검찰 계획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5일 오전 11시부터 약 7시간30분 동안 조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6일 오전 3시22분 쯤 지난 2일 검찰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사기·횡령·배임, 약사법 위반, 국제조세조정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의사실들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이와 관련된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어 현 단계에서 구속해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사유를 밝혔다. 서울 구로구 천왕동에 위치한 남부구치소에서 심사결과를 기다리던 조 회장은 이날 오전 4시 11분 쯤 다소 지친 표정으로 구치소를 나섰다. 조 회장은 "구속을 면했는데 심경이 어떤가" 등 취재진의 물음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미리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해 구치소를 떠났다. 앞서 5일 오전 10시 25분쯤 남부지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2008년 이명박 정권의 독단과 폭주에 맞서 촛불 집회를 시작했던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안티MB)' 백은종 대표(65·서울의소리 편집인)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이 6일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 302호 법정에서 열리는 가운데 그 귀추가 주목된다. 결심 공판이란 사건의 심리(심사)를 끝내는 공판(재판)으로, 결심 공판에서 양측은 마지막 변론을 하고 형사사건의 경우 검사가 구형을 하게 된다. 이명박 정권은 취임 직후부터 국민의 뜻을 거슬러 한반도 대운하 사업과 공공부문 민영화 등을 밀어붙였다. 많은 국민들이 취임 첫해 몇 달간 열린 대규모 촛불 집회에 참여하여 강력히 저항했는데, 이명박 정권은 주도 세력인 '안티MB'를 다양한 방법으로 탄압해 왔다. 이명박 정권은 2008년 촛불항쟁의 주도세력뿐만 아니라 일반 참가자도 무차별 연행하여 집시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죄목으로 재판에 넘기는 등 극심하게 탄압했는데, 촛불항쟁 기간 동안 수많은 집회를 개최한 '안티MB'의 운영자들도 마찬가지 죄목으로 재판을 받아야 했다. '안티MB'는 2008년 이후에도 이듬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서울 대한문 앞에 '시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진홍 목사가 창립한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두레교회의 이단 시비가 법원 판결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의정부지방법원 제13민사부는 지난 6월 28일 공동의회결의무효를 확인하는 소송에서 교단탈퇴를 결의한 공동의회 결의가 무효라고 판결했다. 두레교회의 갈등은 김진홍 초대목사가 은퇴한 후 2010년 9월 26일 2대 목사로 부임한 이문장 목사가 2014년 12월 19일 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예장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서 '이단성' 목사로 결정되면서다. 이 때문에 예장총 재판국에서 '이단적 행위'의 죄과로 2016년 5월 2일 두레교회 당회장직과 위임 목사직이 면직되고 두레교회에서 출교 처분했다. 이어 예장총은 3대 목사로 차영근 목사를 파송했다. 이문장 목사 측은 이에 맞서 공동의회를 개최하여 '통합교단탈퇴, 두레교회 정관변경'을 결의하면서 2016년 5월 8일 예장총 통합 교단을 탈퇴 한다고 선언하고 '국제독립교회연합회'에 가입한 후 교회 시설물 등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또 이에 맞서 차영근 목사 측 신도들은 무효를 주장하면서 '공동의회결의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6월 28일 선고는 이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일 저녁 박정희 독재 정권 시절 유신 반대투쟁에 앞장서다 의문사한 고(故) 장준하 선생의 부인 김희숙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향년 92세의 일기로 별세한 고인의 빈소 조문을 마치고나서 빈소에서 유가족과 일일이 악수하고 지인들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고인에 대한 추억을 나눴다. 유족 측에 따르면 1926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장준하 선생이 정주 신안소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할 때 사제지간으로 만나 17살 때인 1943년 장준하 선생과 결혼했다. 결혼 일주일 만에 장준하 선생이 일본군에 징집당해 중국으로 끌려가면서 소식이 끊겼지만, 군을 탈출한 장 선생이 충칭에 있는 광복군 본대에 합류한 후 해방을 맞아 임시정부 요인들과 함께 귀국하면서 1946년 다시 만났다. 고인은 남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장준하 선생이 종합월간지 '사상계'를 발행할 당시 편집과 교정을 도우며 3남 2녀를 키웠다. 1967년 6월 제7대 총선 때는 옥중 출마한 장 선생을 대신해 유세연설을 해 압도적인 표차로 장준하 선생을 국회의원으로 당선시키기도 했다. 고인은 해방 후 독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과 장영달 우석대학교 총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에 마련된 故 장준하 선생 부인 김희숙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i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