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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문화재단, 사회적 위기 겪은 시민에 ‘생애주기별 예술치유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위기를 겪는 서울시민 누구나 예술치유를 경험하도록 중장기 지원책 마련

(서울=미래일보) 장문경 기자 =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는 서울시민의 사회적 취약점과 심리적 위기 상황에 집중해 기획한 예술치유 프로그램 ‘사회적 예술치유’ 사업을 8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예술치유허브는 지난 2017년부터 청소년·청년·중장년에서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사회적 위기를 겪는 서울시민 누구나 예술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3개년 중장기 프로젝트 ‘사회적 예술치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수한 업무와 환경에 처한 사회복지사, 싱글맘,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교 밖에서 위기를 겪는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프로그램 확대 운영, 사회적 고민과 갈등이 심한 청년 대상 예술치유, 예술체험을 통한 청소년의 마음 위기 예방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한다.

‘사회적 예술치유’ 사업은 당해 연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예술치료 단체가 거점이 되어 운영하는 ‘거점형’ 예술치유 프로그램 ‘예술보건소’, ‘예술, 마음, 치유’가 있으며, 사회적 관심과 치유가 필요한 위기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확산형’ 프로그램 ‘예술로 힐링스쿨’, ‘예술로 힐링워크숍’, 센터 내 예술치료사와 함께하는 ‘예술×힐링 아지트’로 구성된다.

‘거점형’ 프로그램인 ‘예술,마음,치유’는 서울노인복지센터,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 서울소년원, 성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서울시내 유관 기관과의 협력으로 운영되며, 예술·예술치료 단체가 신규 개발한 연극, 무용,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8개 프로그램이 8월 말부터 본격 시작된다.

‘예술, 마음, 치유’는 삶의 환경으로 인해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마음의 상처를 예술로 회복하고 안정을 찾기 위해 지원되는 예술치유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총 8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여성 어르신 대상 ‘나는 여배우다’, 사회복지사 대상 ‘숲속으로’, 경력단절 여성 대상 ‘몸 잇다 마음’, 청소년 재소자 대상 ‘마음연 필_緣 feel 2018’, 알코올 관련 장애 회복 단계자 대상 ‘프로젝트 창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인생 전환을 준비하는 50+세대 대상 ‘예술 놀이터’, 당당한 싱글맘 대상 ‘내 마음의 움직임’, 세상과의 소통이 어려운 청소년 대상 ‘즉흥극으로 하는 대화 "봄날, 날봄"’이 있다.

사회적 위기와 불안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는 ‘확산형’ 프로그램 ‘예술로 힐링스쿨’은 올해 아시아나항공의 후원과 서울시 학교밖지원센터의 사업 협력으로 추진되며, 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청소년의 마음 건강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로 힐링스쿨’은 학업, 학교폭력, 가정문제 등 사회적 환경과 문제로 심리·정서적 고통을 호소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한다. 예술 활동으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타인과의 관계형성을 통한 사회적응력 향상을 돕고자 기획됐다.

아시아나항공의 후원과 함께 서울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위탁형·비인가 대안학교, 청소년지원센터, 아동보호치료시설 등 서울시 및 유관기관 8곳과 협력해 총 1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업 중단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lamp_on’, ‘나만의 팩토리’, ‘고고벤치’, 학업 중단 및 사건사고로 인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YPL’, ‘책한 사진’, ‘익숙한 사진단’, 학교·사회 부적응으로 인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일상 패턴 탐구놀이’, 청소년 미혼모를 위한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 대처하는 방법’, 사건사고 가해자 및 ADHD 증상을 겪는 청소년을 위한 ‘옥상달빛’, ‘너만의 스타벅스’, 가정불화로 인한 보호시설 청소년을 위한 ‘슈퍼 히어로 ver.2-히어로 어벤저스’가 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청년 대상 ‘예술로 힐링워크숍’과 청소년 대상 상설 프로그램 ‘예술×힐링 아지트’도 주목해볼만 하다. ‘예술로 힐링워크숍’은 사회·경제적 스트레스로 인해 인간관계 단절과 심리적 위축감을 겪는 청년들에게 예술을 통해 내면의 고민과 갈등을 소통하고 지친 마음을 해소할 수 있는 자가 치유적인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서울예술치유허브에 입주한 예술단체와 서울시 청년교류공간 무중력지대 대방, 무중력지대 성북과 함께 협력하여 총 2개의 청년 대상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 운영한다.

무중력지대 성북 지점은 ‘다큐허브’, 무중력 지대 대방동 지점은 ‘보이스 트래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향후 온라인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소년 대상 상설 프로그램으로 예술심리치료 전문성을 보유한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과 협력해 ‘예술×힐링 아지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가장 큰 차이는 청소년들이 사전신청이나 참여조건 없이 자유롭게 방문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예술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예술을 통한 자기 소통과 치유를 경험하도록 열린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참여자는 상주 예술치료사에게 학교와 일상에서의 고민을 터놓기도 하고, 함께 참여한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생각을 예술 활동을 통해 평소 언어소통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거나 발산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본부 임미혜 본부장은 “서울예술치유허브는 서울시민의 생애주기별 사회적 취약점과 심리적 위기 상황에 집중한 마음의 치유를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서울시민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운영하고 있다”며 “사회적 삶에 따른 갈등·위기·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긍정에너지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예술치유허브는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치유 전문공간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함께 예술치유 특화 사업을 개발 및 운영하며, 지원 대상과 연계한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안정적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mdn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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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 논쟁 재점화… 李 대통령 발언 이후 역사학계·시민사회 엇갈린 반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동북아역사재단 업무보고 과정에서의 고대사 관련 발언을 계기로, 한국 사회에서 오랜 기간 금기처럼 다뤄져 온 고대사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대통령의 문제 제기를 두고 역사학계와 시민사회는 찬반으로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주류 역사학계 "유사역사 확산 우려" 일부 강단 역사학계와 관련 학술 단체들은 대통령의 발언이 자칫 '유사역사학'을 정당화하는 신호로 오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들은 "역사 연구는 검증 가능한 사료에 기반해야 하며, 근거가 불분명한 문헌이나 신화를 역사로 받아들이는 것은 학문의 기본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환단고기' 논쟁과 관련해 "이미 학문적으로 위서 논란이 정리된 사안을 다시 공론장에 올리는 것은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역사학자들은 대통령 발언 이후 온라인 공간에서 고대사 음모론이나 과장된 민족주의 담론이 확산되는 점을 문제 삼으며, 공적 발언의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시민사회·독립운동계 "문제 제기 자체를 봉쇄해선 안 돼" 반면 시민사회와 독립운동 관련 단체, 재야 사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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