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는 9일 제57회 한국문학상, 제36회 윤동주문학상, 제39회 조연현문학상 수상자를 결정 발표했다. 이 문학상들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12월 16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아뜨리움홀)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문학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수상작). ◇ 제57회 한국문학상 구재기 시인(시집 '모시올 사이로 바람이') 도광의 시인(시집 '무학산을 보며') 이광석 시인(시집 '바람의 기억') 강준희 소설가(대하소설 '촌놈', 전5권) 문삼석 아동문학가(동시 '물고기 눈에는') ◇ 제36회 윤동주문학상 김영 시인(시집 '파이디아') 진순분 시조시인(시조집 '익명의 첫 숨') ◇ 제39회 조연현문학상 김성달 소설가(평론집 '한국소설을 읽다') 장호병 수필가(수필집 '눈부처') 윤삼현 아동문학가(동시집 '지구본 택배')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0년 '제10회 CSFF 충무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김문옥 감독, 조직위원장 문성천) 최종 수상작(자) 및 온라인 시상식이 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충무로단편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메카인 서울 충무로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순수 단편영화제로 선배 영화인들의 '영화 혼'(映畵魂)과 미래 영화학도들의 '영화정신'(映畵情神)을 잇고, 가교 역활을 하기 위해 재정된 청년, 일반, 노년 등 신구세대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순수 단편영화제다. 영화배우 최미교의 사회로 김문옥 집행위원장, 손영호 심사위원장 등 충무로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영리법인 '시네마테크 충무로'와 재단법인 세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충무로단편영화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은 2019년 10월~2020년 10월까지 작고한 '2020년 작고 영화인 14인에 대한 추모 영상전'을 개막으로 본격적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2020년 작고 영화인 14인에 대한 추모 영상전'에서는 최근 작고한 영화인으로 영화배우 故 전계현(2019년 12월 20일 별세), 영화배우·코미디언 故 남보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는 기획 전시 '예술치료제'와 신세계L&B와 함께하는 전시 '세상의 모든 술과 함께하는, 어른들의 공예'를 6일(금)부터 오는 21일(토)까지 2주간 코트에서 개최한다.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 기획전시 '예술치료제' KOTE 1, 2층 공예, 디자인 전문 레지던시인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을 치유하는 내용의 전시를 기획했다. 이에 7월부터 10주간 비대면 릴레이 전시를 선보여 왔다. 연말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을 예상해 전시를 통해 축하하는 내용을 담으려 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기획 방향을 변경했다. 이번 기획 전시는 '예술치료'라는 주제에 맞춰 빛, 향기, 음악 등 세 가지 요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에서 오는 '빛'을 오로라 필름을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이 '향기'를 통해 치유받을 수 있도록 전시 당일에 특별한 향수가 공개된다. 또한 참여 작가들이 직접 선곡한 '음악'이 전시장 내 흘러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신당창작아케이드 11기 입주 작가 35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아버지의 공깃밥 - 오숙희 시인 아버지는 한낮의 허기도 잊으시고 구슬 같은 들깨를 함박 고무래질한 뒤 식탁 앞에 앉으셨다 식탁에 반찬 몇 가지 꺼내놓고 간도 보지 않은 국 한 수저 밥술을 뜨시고 아버지는 허공에 대고 말을 잇는다 "시래깃국이 참 맛있구나" 콩자반처럼 둥글게 살아온 발걸음 사이 주름진 길을 질척이는데 꾸역꾸역 씹어보지만 한 모금 모이를 쪼듯이 젓가락이 한가한 철길처럼 놓여 있다 아버지는 천정을 보며 눈에 호수를 만드셨는지 양 볼에 주르르 흐르는 물이 밥상 위 마른 가지 물 대듯 쏟아지신다 이것도 먹어 봐 인삼은 여기 많이 있는데 먹어 봐라 아버지의 공깃밥이 줄어들수록 딱딱한 밥알이 무릎 위에서 내 얼굴을 올려보고 있다 - ‘나루포엠(NARU POEM)’ 창간호 중에서 ■ 감상평 오숙희 시인의 '아버지의 공깃밥'이 그리고 있는 이미지는 담백하다. 또한 애잔하다. 천만번 불러도 더 부르고 싶은 아버지는 한낮의 허기도 잊으시고 구슬 같은 들깨를 함박 고무래질한 뒤 식탁 앞에 앉으셨다. 그는 국 한 수저 밥술을 뜨시고 허공에 대고 말을 잇는다 "시래깃국이 참 맛있구나" 콩자반처럼 둥글게 살아온 주름진 길을 질척이는데 젓가락이 한가한 철길처럼 놓여 있다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국내 대표 지식가이드 투어 운영사 한국자전거나라와 국악 전문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스타케이크이엔티가 올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역사 속에서 존재해왔던 한국 음악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중에게 좀 더 가까운 국악을 선보이고자 한다. 또 관광지를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역사 문화 관광지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첫 협업 작품인 국악 역사 앨범 '화성달'을 지난 10월 29일 발매했다. 화성달은 조선 제22대 왕 '정조'와 '성덕임'과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노래로, 거절당한 이의 아픔을 알면서도 승은(承恩)을 거절했던 의빈 성씨 성덕임의 시선으로 화성달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이번 앨범에는 2019년 KBS 국악신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스타케이크이엔티티 소속의 국악 아티스트 예결이 메인 보컬로 참여했다. 성덕임의 애절한 감정을 담아 노래한 예결은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하며 애잔한 스토리를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정조의 행적이 담긴 수원 화성행궁과 방화수류정을 배경으로
(미래일보) 우리 동네의 재발견, 순천시 '동네매거진 d'가 발간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역세권 주민 아이디어 공모사업으로 유익한활력소가 기획, 제작한 핸디북 형태의 매거진이다. 같은 지역 같은 동네에 살면서도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여행자들에게 알리고 싶은 동네의 역사와 관광 포인트 등을 담는다. '동네매거진 d' 첫 번째 동네는 많은 이들이 떠나고 돌아오는 곳, 순천시 조곡동이다. 조곡동은 죽도봉과 동천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품고 순천역과 역전시장이 근접해있어 조용하면서도 활기가 넘치는 동네다. 최근 도시재생과 청년창업의 중심이 되고 있는 조곡동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25일 유익한상점 한옥마당에서 열린 창간 기념 행사엔 필진을 비롯해 매거진 창간을 축하하는 지역 인사, 마을 주민 등이 모였다. 스푸니스트 이리라의 흥겨운 연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50년 넘게 조곡동을 지켜온 권정자 어르신과 손한기 동장이 무대에 올라 매거진 참여에 대한 소회와 함께 조곡동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네매거진d는 순천역, 브루웍스, 바구니호스텔, 청춘창고, 밀림슈퍼, 조곡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무료로
(서울=미래일보) 윤정인 기자 =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지포가 핼러윈 시즌을 맞아 핼러윈 컬렉션의 제품 49종에 대한 할인 혜택 및 기프트 박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1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핼러윈 컬렉션은 축제의 주요 모티프인 스컬, 늑대, 팝아트, 고딕 컬쳐 등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49종으로 이뤄진다. 약 2주간의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컬렉션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고객에 한해 라이터 오일 1개와 부싯돌 또는 심지 1개를 담은 기프트 박스를 선물로 증정한다. 지포의 핼러윈 컬렉션을 포함한 다양한 디자인의 지포 라이터 제품에 대한 내용은 지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adexpo@adexpo.co.kr
(서울=미래일보) 윤정인 기자 = 통일상가가 주관하고 인트윈이 운영하는 로고 및 응용디자인 패키지 제작지원 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인트윈은 지난 9월 21일부터 2주간의 공모를 통해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통일상가에 입점한 업체 중 로고 디자인이 필요한 상인을 대상으로 로고 디자인 지원 사업에 나섰다. 해당 사업은 약 한 달의 기간 동안 브랜딩 전문 디자이너와 매칭돼 진행됐으며 지난 10월 28일에 종료됐다. 브랜드의 상징성, 창의성, 활용성 등의 종합적인 심사 과정을 거쳐 통일상가 상인회 및 신화어패럴, 쟌피엘, 보해사, 제인앤준, 동우티엠 등 10개의 업체가 선발됐다. 선발된 업체는 로고, 명함, 편지봉투, 서류봉투, 쇼핑백, 택 등 다양한 로고 브랜딩 및 제작 지원을 받게 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브랜드 지원 사업은 통일상가에 입점된 브랜드들의 이미지 제고 및 활력을 불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대문에 위치한 통일상가는 의류 부자재부터 정장, 셔츠, 티, 바지, 아웃도어 등 다양한 분야의 장년 남성복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도매상가이다. 원단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한 번에 가능해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
(서울=미래일보) 이지선 기자 = 좋은땅출판사가 '인문학이 들려주는 트레이딩 원리'를 펴냈다. 이 책은 인문학이란 창문을 통해 시장과 트레이딩을 바라보고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경제,경영에 관한 문헌은 물론 철학, 역사, 문학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학문의 개념과 원리를 통해 우리의 트레이딩 자세와 시장에 대한 통찰력 등을 되돌아보게 한다. 또한 이를 발판 삼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현수는 투자 경력만 20년이 넘는 베테랑으로 독자와 함께 호흡하며, 현장 경험에서 우러난 지식과 지혜를 함께 공유한다. 친숙한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애니메이션, 저자의 솔직한 경험 이야기는 마치 '짝궁' 알려주듯 친근하고 쉬운 설명으로 독자에게 다가와 시장과 트레이딩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인문학이 들려주는 트레이딩 원리'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adexpo@adexpo.co.kr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는 12월 11일부터 2021년 3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비틀즈의 사진전 'The Beatles by Robert Whitaker: 셔터 속 빛나는 청춘의 기록'전이 열린다.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사진으로 채워지는 이번 전시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로버트 휘태커가 사진을 통해 포착한 비틀즈의 공연 모습뿐만 아니라 일상 속 그들의 재치 넘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비틀즈의 명반 'Let It Be' 발매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대중음악계 거장과 사진계 거장의 만남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른바 '저항의 시대'로도 불리던 1960년대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주역으로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비틀즈의 음악은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기억되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는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밴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아티스트 순위에서 빠지지 않고 회자되는 비틀즈의 잘 알려진 사진들 외에도 그들의 가장 솔직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 12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사진작가 로버트 휘태커는 에릭 클랩턴, 믹 재거 등 여러 유명인사를 카메라에 담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서울=미래일보) 최현숙 기자 =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청순미와 청량미 넘치는 미대생 '고미래'로 변신한 연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녀는 화장기 없는 얼굴로 '대학 잡지 표지 모델'을 떠오르게 만드는 자체 발광 '분위기 여신'의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모은다. 오는 12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측은 오늘인 30일 청순미 넘치는 '분위기 여신' 고미래(연우 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래는 화장기 없는 얼굴로 맑고 투명한 비주얼을 발산해 눈길을 모은다. 조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자체 발광 미모를 자랑하는 미래는 무언가를 애타게 찾고 있는 듯하다. 손에 든 의문의 종이를 바라보며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두근거리게 만든다. 마치 '대학 잡지 표지 모델'을 떠오르게 만드는 '분위기 여신' 미대생 '고미래'가 '바람피면 죽는다'를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진은 '연우는 청순한 아름다움과 청량한 에너지를 가진 미대생 '고미래'로 극의 생동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밝은 미소 뒤에 숨겨진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고미래'만의 매력을
(서울=미럐일보) 장건섭 기자 = 155마일 디엠지(DMZ)의 가치와 매력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로드 다큐멘터리 '여기 태그' 2부작이 오는 11월 2일과 9일 밤 11시 총 2회에 걸쳐 제이티비씨(JTBC)에서 방송된다. '여기 태그'는 경기도가 '2020 렛츠 디엠지(Let’s DMZ)'의 일환으로 제작 지원한 프로그램으로, 국민들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디엠지(DMZ)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대부분 촬영지가 안보와 관련된 곳인 만큼, 국방부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지역에서 촬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친구들과 사화관계망(SNS)에 올릴 '인생사진'도 찍고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여행지로서의 디엠지(DMZ)를 콘셉트로, 예능과 교양을 자연스럽게 섞어 자칫 딱딱하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앤디(신화), 니엘(틴탑), 이진혁(업텐션), 리키(틴탑), 수빈(달샤벳), 솔지(EXID) 등 유명 아이돌들이 출연해 디엠지(DMZ) 일원 접경지역의 역사·문화·생태를 직접 도보로 체험하며 평화누리길 등 여러 명소들을 소개한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최근 큰 일교차로 인해 단풍이 더욱 붉게 물들고 있다. 이번 주말부터 중부 내륙의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을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고 있다. 국내 산악 지형은 바위가 많고 우천과 낙엽으로 인한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산행 시 편안한 착용감과 우수한 접지력으로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기능성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대한민국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는 거친 한국 산악 지형에서도 우수한 접지력으로 흔들림 없이 안전한 산행을 도와주는 '콘트라 코멧 미드 등산화'를 출시한다. 콘트라 코멧 미드 등산화는 레드페이스의 자체 개발 소재인 '콘트라텍스 엑스투오 프로'를 적용해 최상의 방수,방풍 기능을 자랑하며, 땀을 배출시키는 투습성 또한 뛰어나 중,장거리 산행에서의 장시간 착용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바위가 많은 한국 산악 지형에 최적화된 기능성 등산화로, 우수한 접지력과 내구성의 '콘트라 릿지 프로 마운틴 아웃솔'을 적용해 험준한 산길에서도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산행을 돕는다. 인솔 부분에는 항균 및 탈취 기능이 우수한 오쏘라이트 인솔을 사용해 쾌적한 착용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해외명품 브랜드 상시 판매를 시작한다. GS25는 명품병행수입 및 해외직배송 전문업체 '어도어럭스'와 손잡고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GS25 파르나스타워점에 명품 판매대를 도입했다. 명절 선물 세트나 카탈로그 주문방식이 아니라 실제 매장에서 상시 판매를 시작한 것은 GS25가 처음이다. 그동안 GS25는 특별한 선물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카탈로그 등을 통해 3억원에 달하는 고급 요트와 수입자동차, 수백만원대 와인, 순금, 명품 잡화 등을 판매하며 상품구색 강화와 유통업계의 영역파괴를 선도해왔다. 이에 매년 증가하는 프리미엄 고가상품 매출과 축적된 판매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명품 구매에 대한 니즈를 확인해 이번 명품 상시판매를 추진하게 됐다. GS25에서 판매하는 명품 제품은 구찌 클러치백, 버버리 크로스바디백, 생로랑 모노그램 팔찌,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르그란드 만년필, 보테가베네타 인트레치아토 나파지갑 등 총 11종이다. 고객들은 점포에서 상품 확인 후 바로 구매할 수 있고, 원하는 곳으로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매장 내 QR코드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접속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내 대표적인 문학인 5단체인 국제PEN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작가회의는 29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다산북살롱에서 함께 모여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작가행동 선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손해일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 나태주 한국시인협회 회장,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김호운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신현수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정도상 6·15 민족문학인 남측협회 집행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작가행동'을 주제로 열린 성명 발표 및 기자회견에서 한국작가회의는 사정상 이상국 이사장 대신 신현수 사무총장이 대리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문학인 5단체는 낭독한 선언문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은 우리 언어공동체의 실존적 운명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며 "남과 북이 먼저 종전선언과 동시에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우리 민족의 언어공동체의 안녕을 추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문학인 5단체는 또 "한반도의 평화는 곧 동북아시아의 평화가 될 것이며 나아가 인류의 평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