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로 웹툰을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한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인 땡글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 콘텐츠의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5월 초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땡글은 웹툰부터 콘텐츠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땡글 커뮤니티내에 웹툰 메뉴를 개설하고 여기서 보는 웹툰은 가상화폐로 결제해서 볼 수 있다. 땡글 내에서 결제 가능한 암호화폐는 제너크립토가 개발한 ESN(이더소셜네트워크) 코인이다. ESN은 이더리움 기반 코인으로, 현재 커뮤니티에 특성화된 코인이자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유저 보상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땡글은 6개 ESN 코인으로 3,000원 상당의 웹툰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암호화폐를 실제 상거래에서 적용할 경우 신용카드나 다른 결제 수단보다 저렴하다. 그렇지만 수수료가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전송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일반적인 거래는 부적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대적으로 게임이나 웹툰 같은 디지털 콘텐츠에는 이러한 제약이 문제가 되지 않아 가상화폐 적용 사례로 추천되고 있다. 땡클 운영자는 "가상화폐 결제를 실제에 적용할 경우 입출금 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며 "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코인네스트는 C2C(Coin 2 Coin, 암호화폐간 거래)마켓인 BTC마켓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일부터 대규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BTC 마켓은 비트코인을 원화(KRW)처럼 사용해 다른 알트코인(Alt-coin)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이번 이벤트는 BTC입금 이벤트와 거래량 이벤트 두 가지로 진행된다. 2일부터 8일까지 총 7일 동안 코인네스트로 비트코인을 입금한 요일에 따라 서로 다른 암호화폐(알트코인)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되는 암호화폐는 스톰, 프레이체인, 비체인, 에이체인, 펀디엑스, 엔진체인, 큐바오 등 코인네스트에 상장된 코인들이다. 지급되는 암호화폐는 한화 기준 총 7억원에 상당이다. 거래량 이벤트는 BTC마켓이 오픈하는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BTC마켓에서의 모든 거래량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1등에겐 5BTC(비트코인), 2등에겐 1BTC이 지급된다. 그 외 당첨자들에겐 소정의 경품이 증정된다. 한편 코인네스트는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2017년 10월부터 매월 개최하고 있는 정기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캠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블록체인을 알려가고 있다. redkims64@daum.n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코인네스트는 오는 4월 9일부터 비트코인을 원화(KRW)처럼 사용해 다른 알트코인(Alt-coin)을 거래할 수 있는 비트코인(BTC) 마켓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코인네스트에 따르면 바이낸스, 폴로닉스, 비트파이넥스 등 유명 해외 거래소들은 이미 BTC 또는 ETH(이더리움) 마켓을 지원해 다양한 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이 같은 거래 서비스 지원은 각 국의 법정화폐뿐만 아니라 암호화폐(가상화폐)를 거래하는 코인 투 코인(Coin to Coin, C2C)거래로 거래소들의 거래량과 암호화폐의 유동성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BTC 마켓에서는 이더리움(ETH)은 물론 이더리움클래식(ETC), 퀀텀(QTUM), 네오(NEO),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트론(TRX), 펀디X(PXS), 월튼체인(WTC), 카이버네트워크(KNC) 10개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 코인네스트는 이번 C2C 거래 오픈과 동시에 거래소 시스템을 망 분리 환경으로 구축해 외부 위협에 대한 고객정보를 강화했고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O27001(정보보안 국제표준) 등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한국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는 '바이낸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커뮤니티인 땡글은 국내 코인 트레이더를 대상으로 지난 12~14일, 19~21일 해외거래소에 관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 총 참여자는 1차 328명, 2차 262명이 답변해 총 590명이 참여했다. 땡글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의 거래소에 대한 규제와 입금제한 조치에 따라 현재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해외 거래소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해외 거래소들은 주로 비트코인 등으로만 거래가 가능해 현금 입출금이 안되는 불편함이 있지만, 거래를 시작하기 쉽고 거래되는 코인의 수가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현재 거래하는(선호) 해외 거래소는 바인낸스 40%, 비트렉스 31%, 폴로닉스 9%, 비트파이넥스 8%, 후오비 7%, 핫비티씨 5% 순이었다. 최초 거래를 시작했던 해외거래소는 폴로닉스 37%, 바이낸스 26%, 비트렉스 25%, 비트파이넥스 5% 등의 순이었다. 설문조사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최초 거래를 시작한 해외거래소 중 가장 많은 답변을 받은 폴로닉스가 현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따뜻한 금융', '포용적 금융'을 표방하는 사단법인 서민금융연구포럼(회장 조성목)이 14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18년 서민금융 정책 방향' 주제로 2018년 첫 세미나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포럼 창립 1주년을 맞아 정부의 서민금융 정책 방향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목 서민금융연구포럼 회장은 개막사에서 "올해도 서민들은 지난해보다 돈 빌리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서민금융시장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며 "그럴수록 현장과 더 많이 소통하며 대중의 지혜에서 답을 얻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2018년 우리 포럼은 '서민이 웃어야 나라가 산다'는 슬로건으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한 해가 되고자 한다”며 “우선 서민금융 종사자들이 금융 소외자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웃음연구소 이요셉 소장을 모셨다"고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했다. 세미나는 제1부 △서민이 웃어야 나라가 산다(이요셉 한국웃음연구소장) 제2부 △서민금융 정책방향 설명(성수용 금융감독원 서민중소기업지원실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세미나 1부에서 이요셉 한국웃음연구소장은 "이 자리는 서민금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연임을 결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 총재를 차기 한은 총재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원주 대성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조사국장, 부총재 등을 거쳐 2014년 現 한은 총재까지 39년간 한국은행을 이끌었다. 김 대변인은 "통화신용정책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힙다"면서 "재임기간 한․중, 한․캐나다, 한․스위스 통화스왑 체결 등 국제금융 분야의 감각과 역량을 갖추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열 총재의 연임은 한국은행의 중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미국이나 유럽의 주요 나라들에서는 중앙은행 총재가 오래 재임하면서 통화정책을 안정적으로 펼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총재가 연임하면 지난 1978년 물러난 김성환 전 총재 이후 약 40년 만에 첫 연임 사례가 된다. redkims64@daum.net
(세종=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정부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자리사업 예산을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로 조기 집행하고 중점관리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김용진 제2차관 주재로 2018년도 제1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183개 일자리사업 예산(총 19조2000억원) 중 조기 집행 대상 사업비 10조7000억원의 63.5%인 약 6조8000억원을 상반기에 지출키로 확정했다. 조기 집행 대상 사업비 상반기 집행 목표율은 지난해(62.7%)보다 높아졌으며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집행 실적 ▲올해 재정 조기집행 계획 ▲핵심사업 시범 현장조사 결과 및 1분기 합동 현장조사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올해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잠재하고 청년층을 중심으로 어려운 고용여건이 계속되고 있어 올해 역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연초 경기회복세를 뒷받침하고 국민들에게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signal)’를 보내기 위해 올 상반기 조기집행 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조기집행 효과를 현장에서 국민들이 바로 느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정부가 15일 정부가 가상화폐 대책을 발표 여파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모든 가상화폐가 폭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6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7.58% 하락한 1,81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9,34% 하락한 170만2,000원에, 대시는 14.64% 하락한 123만2,900원, 라이트코인은 9.95% 하락한 30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12.35% 하락한 5만2,500원, 리플이 19.34% 하락한 2,155원, 비트코인 캐시는 14.38% 하락한 3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네로는 4.97% 하락한 54만4,200원, 제트캐시가 11.18% 하락한 83만4,500원, 퀸텀이 12.33.28% 하락한 6만7,400원, 비트코인 골드는 17.79% 하락한 31만8,800원, 이오스가 14.84% 하락한 1만6,051원에 거래 되고 있다. 금융감독 당국은 현재 진행중인 현장 점검이 끝나는대로 가상화폐와 관련 은행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록된 '가상통화 규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이하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사업에 도전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금융 자회사로 설립한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의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금융 사업 진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3월 설립돼 같은 해 12월 20일 금융위원회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마쳤으며, 금융과 A. 기술의 융합을 통한 차별화된 방식의 투자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회사인 이스트소프트는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강명주 교수가 창업한 AI 기반 금융 스타트업 ▲‘아이트릭스(iTrix)’에 2016년 지분 투자를 단행했으며, 이후 양사의 기술력을 합쳐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AI 트레이딩 알고리즘(A.I Trading Algorithm)’을 개발해 왔다. 자체 개발한 A.I 트레이딩 알고리즘은 복잡한 금융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며, 전문 포트폴리오 매니저의 투자경험, 통찰력과 융합되어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의 핵심 투자 전략 구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사전에 정의된 규칙에 기반한 기존 시스템 트레이딩과 달리 알고리즘 스스로가 학습해 성장하는 딥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정부는 15일 가상통화 실명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세조작, 자금세탁, 탈세 등 거래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검찰, 경찰, 금융당국의 합동조사를 통해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성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했다. 정 실장은 “최근 박상기 법무장관이 언급한 가상통화 거래소 폐쇄 방안은 지난해 12월 28일 특별대책에서 법무부가 제시한 투기억제 대책중 하나”라며 “향후 범정부 차원에서 충분한 협의와 의견조율 과정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도한 가상통화 투기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투자를 지원하고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가상통화는 법정화폐가 아니며 어느 누구도 가치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불법행위·투기적 수요, 국내외 규제환경 변화 등에 따라 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해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가상 통화 채굴, 투자, 매매 등 일련의 행위는 자기책임 하에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금융당국이 '가상화폐 열풍‘에 규제의 칼날을 든 가운데 가상화페 시세 변화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통화 관련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상통화 취급업소 폐쇄 등을 포함한 모든 가능한 대안을 검토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가상통화에 대한 투기열풍이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가상통화는 지급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 못하며 자금세탁, 사기, 유사수신 등 불법목적으로 활용되고 있고 가상통화 취급업소에 대한 해킹 문제나 비이성적인 투기과열 등 부작용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상통화 취급업소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체계가 사실상 부재한 상황에서 가상통화 취급업소에서 어떠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지 어느 누구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피해를 본 이용자들은 있는데 그 이유는 모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해 가상통화 취급업소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시세조종, 다단계사기, 유사수신, 자금세탁 등 가상통화 관련 범죄를 집중단속하고
(서울=미래일보) '숨은 보험금' 7조4천억원이 18일부터 주인 900만명을 찾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8일 생명보험협회 등과 함께 숨은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 '내보험 찾아줌'(http://cont.insure.or.kr)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조회시스템과 별개로 만원 이상 숨은 보험금, 사망 보험금의 계약자 또는 수익자에게는 안내 우편을 보내 보험금을 찾아가도록 한다. 숨은 보험금은 중도·만기·휴면 보험금 등 3가지로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중도 보험금이 5조원, 만기 보험금이 1조 3천억원, 휴면 보험금이 1조 천억원 규모다. 중도 보험금은 계약 만기는 아직 안 됐지만, 취업이나 자녀 진학 등 지급 사유가 중간에 발생한 돈이다. 만기는 지났지만, 통상 2년에서 3년인 소멸시효는 완성되지 않은 게 만기 보험금이며 소멸시효가 지나 보험회사가 갖고 있거나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게 휴면 보험금이다. 자신이 가입한 보험이 어떤 게 있는지, 해당 보험 계약에서 숨은 보험금이 얼마나 어디에 있는지 조회시스템에서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나 금감원을 방문해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를 신청한 상속인은 피상속인의 보험 계약과 보험금 내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닭, 소 등 못 기르면 축산인 실업자되고 소비자 가격 폭등한다." 축산인들이 14일 국회 앞에서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 및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2018년 3월 적용될 예정인 가축분뇨법에 따라 허가를 받지 않은 축사는 사용이 중지될 뿐만 아니라 폐쇄된다. 축산관련 단체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적법화가 완료된 농가는 전체 무허가 축사 60,190호 중 7,283호로 12.1%에 불과하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정부와 국회에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과 조속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황엽 전국한우협회 전무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한지 3년이 됐는데도 그 이행률이 7%밖에 되지 않는 다는 것은 정부가 무리한 법을 이행하게끔 하는 것"이라며 "당연히 연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전무는 또 "26개에 달하는 법이 무허가 적법화에 적용되기 때문에 농가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이런 입장에 있다"며 "반드시 무허가 적법화 기간은 3년 연장 하고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문영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 역시 "2018년 3월24일 일몰되는 무허가 축사적법화 문제는 전국 축산인들의 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민금융연구포럼(회장 조성목)은 5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개념의 서민금융 지원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부제는 '금융상담을 통한 서민가정의 부채탈출'로 정부와 민간 프로그램 내용을 소개하고 실제 금융사례자들도 나와서 경험을 발표했다. 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가계부채가 1400조를 넘어섰고, 자영업자 부채까지 합하면 1600조가 넘는다"며 "금리인상이 현실화 된 시점에서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만으로는 한계채무자들의 부채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 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실제 채무자들의 고통과 애로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빚과 빚으로 인해 파생되는 개개인의 고통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하는 고민이 공유되고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비록 출발은 작고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다고 해도 밑바닥에서 차근차근 돌을 쌓아간다면 탑이 이루어지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있다 보니 서민금융에관심이 많은데, 민관이 힘을 합쳐 제대로 된 서민금융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포항지역 지진피해 주민들에게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가상화폐가 처음으로 기부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네스트는 포항 지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권텀재단과 공동으로 가상화페인 비트코인과 퀀텀(큐텀, QTUM)을 한화가치로 2,000만원 상당의을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코인네스트는 포항 지진피해 성금을 모금하고 있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희망브리지에 비트코인·퀀텀 지갑주소를 제공했다. 가상화폐를 통한 기부는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중 최초의 사례이다. 희망브리지의 기부 지갑주소는 ‘BTC : 1NWqxzjH6PRWoqiuyck9yceasTp3PvuVZp’와 ‘Qtum : QjfxQAp3XhA7oioz3kEFmuGqH2seRtRWjQ’이다. 기부 방법과 모금액은 코인네스트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미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간사는 “비트코인을 통한 기부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부 방법에 대한 발상의 전환에 놀라웠다”며 “최근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 가상화폐를 통한 기부가 지진 피해 이웃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