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와 관련,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일괄구매 후 분배하는 특별공급방식을 제안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마스크 대란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정부나 지자체가 직접 업체와 계약해서 일괄구매한 뒤에 이장·통장 등 행정조직 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분배하는 방식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농촌·산촌에 거주하는 고령자들 혹은 요양원에 계신 분 등은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다"면서 "(특별공급방식은)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분들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고 이중구매, 원정 구매, 사재기 등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심 원내대표는 "부산 기장군은 예비비로 구매계약을 체결해 관내 7만 가구에 마스크 5장씩 나눠줬다으며 경북 청도군은 인구 4만 5,000명에게 1인당 4장씩 무상으로 공급해줬다"면서 "중소도시에 대한 특별공급방식을 정부는 반드시 검토해서 마스크 대란을 해소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이 협조하지 않으면 정부는 행정력을 동원한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신천지 교주로 알려진 이만희 씨의 어제 기자회견은 말뿐인 사과와 신뢰성 없는 협조만을 앞세웠다"면서 "당국은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신천지 집단감염 이후 폭증 국면을 맞으며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된 것은 신천지 측도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라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려 4,000명이 넘은 상황에서도 신천지 측은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신천지가 제출한 교인 명단에 누락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곳곳에서 신도 모임이 완전히 중단된 것인지 여전히 불투명하다 한다"면서 "국민 10명 중 8명이 신천지 압수수색에 찬성할 정도로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만희 씨는 즉시 교육생 명단을 포함해 모든 신도명단을 제출하고 이들이 조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신천지의 숨김없는 정보 공개와 믿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김성식 의원이 3일 "낡은 싸움질 정치를 새 시대의 문제해결 정치로 바꾸는 디딤돌이 되겠다"며 4.15총선 서울 관악갑 지역구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성식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의 정치가 계속돼도, 과거로 되돌아가도, 우리에게 희망이 없다. 미래로 가는 정치혁신이 더욱 절실하다"며 이같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지금 경제와 인사는 실패를 거듭하고 공정과 정의는 망가지고 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돌아보지 않으며 자화자찬과 내로남불을 일삼고 국정운영 방식은 바꾸지 않고 있다"며 "권력이 국민을 두렵게 알도록 이번 총선에서 엄중한 민심의 경고가 절실하다"면서 민심의 경종을 울리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식 의원은 "제가 낡은 싸움질 정치를 새 시대의 문제해결 정치로 바꾸는 디딤돌이 되겠다"면서 "다시 한번 주권자 관악구민과 함께 하는 선거혁명을 이루고자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 의원은 "사생결단식 대결 정치가 더욱 심해지고 있으며 '정권을 잡으면 독선, 정권을 뺏기면 비토'라는 악순환을 반복하면 미래는 없다"면서 "과거에 얽매인 싸움질 정치로부터 혁신과 상생의 새로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일 코로나19로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지역의 의료인프라 구축과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긴급자금 지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번 추경에서 지원예산을 별도로 배정하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통해 국민안전과 민생경제 긴급지원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2020년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재난대책위원장과 이인영 원내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비롯해 당정 고위자들이 참석했다. 당정은 방역체계 보강 및 피해 의료기관·격리자 지원을 위해 신속한 치료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음압병실과 음압구급차, 검사·분석 장비를 확충키로 했다. 또한 정부 방역조치 이행에 따른 의료기관 손실보상과 경영안정화를 위한 융자자금을 지원하고, 입원·격리자의 생활지원비 등을 이번 추경에 반영하기로 했다. 당정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소상공인에 대한 초저금리 대출을 각각 2조원 확대하고 신·기보의 특례보증도 2조원 확대 지원키로 했다. 근로자 고용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재난안전대책위원장은 2일 "일부 야당 지도자들이 신천지를 비호하는 듯한 태도가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재난안전대책위원회-최고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의 대다수는 신천지 교회에서 나오고 있으며 급속한 확산도 관련돼 있다"면서 "신천지 소유 시설을 신천지 소속 무증상 경증 환자들의 생활치료센터 제공하고 그 운영을 책임지는 것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겪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신천지 측 생활치료센터의 환자들에 대한 의료지원은 정부가 제공하고 다른 치료센터와 마찬가지로 병원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 입원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신천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필요한 교인 정보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당국에 제공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낙연 위원장은 "그 이행이 불충분하다면 당국은 공권력을 발동해서라도 이행을 강제해야 한다"며 "국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종훈 민중당 의원이 2일 21대 총선에서 울산시 동구 재선 도전에 나선다. 김종훈 의원은 이날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21대 총선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4년 전보다 더 준비된 일꾼으로 더 크게 일하고 더 열심히 뛸 준비가 됐다"면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의원님 회사에서 내일부터 출근하지 말라고 하는데, 어쩌면 좋습니까'라는 취기 어린 노동자의 울먹이는 목소리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이라며 "누군가의 남편이자, 아버지였을 그의 눈물은 의정활동 4년 저의 어깨를 짓눌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에는 조선 수주가 조금 늘었다고 한다. 지역 경제도 조금은 숨통이 트이겠지만 10년 후 울산시 동구를 그려보면, 여전히 마음이 놓이진 않는다"며 "동구는 지금 고통의 끝이 아니라 변화의 시작점에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산재사고,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생명보다 기업의 이윤을 우선할 수 없다"면서 "일자리도, 복지도, 행정도 재벌 대기업에 맡겨 왔던 동구를 노동자와 주민이 주인인 도시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훈 의원은 "평균재산 41억, 높은 세비, 특권 국회가 서민들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민의당은 28일 오는 4.15 총선에서 253개 지역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공천을 통해 승부수를 걸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비례공천을 통해 실용적 중도의 길을 개척하고 야권은 물론 전체 정당간의 혁신경쟁, 정책경쟁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는 "이 길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고 실용정치, 중도정치를 뿌리내려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꿀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대표는 "국민들께서는 지역 선거구에서 야권 후보를 선택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주시고 정당투표에서는 가장 깨끗하고 혁신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정당을 선택해 반드시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어달라"며 "오늘의 결정이 이번 총선에서 전체 야권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과감하게 지역구 공천을 하지 않은 희생적 결단을 통해 현 정권의 무능과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꿀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 대결에 집중해서 치열하게 혁신경쟁을 해나간다면, 누가 한국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 진정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지난 26일 제376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가 오는 3월 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종결 및 근본적인 감염병 관리대책 방안 마련할 국회 코로나19 특위 위원장에는 김진표 의원이, 간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미래통합당 김승희·민주통합의원모임 김광수 의원이 내정됐다. 김 위원장과 간사들은 지난 26일 오후 국회 코로나19 특위가 구성된 직후 긴급 협의를 갖고 위기 극복을 위한 특위 조기 활동을 위해 1차 회의 개최를 합의한 바 있다. 국회 코로나19 특위 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 및 간사를 선임하고, 특위 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향후 위원회 활동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국회 코로나19 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18명의 위원으로 여·야 동수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오는 5월 19일까지다. 위원으로는 민주당 김진표·기동민·김상희·김영호·박정·박홍근·조승래·허윤정· 홍의락 의원, 통합당 김승희·김순례·나경원·박대출·백승주·신상진·이채익·정태옥 의원, 민주통합의원모임 김광수 의원이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민생당은 27일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4.15 총선 연기를 공식 제기했다. 유성엽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가) 3월 초까지 상황이 정리돼 가지 않은다면 질병이 확산과 유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총선을 연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공동대표는 "국회의원의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박주현 공동대표도 "정치권은 민생이냐 선거냐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때"이라면서 "선거를 20대 국회 임기 내에서 가능한 한 뒤로 연기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위기 극복에 쏟아 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공동대표는 "정부여당은 책임론 때문에, 제1야당은 공격호재를 놓치기 싫어 선거연기에 주저하거나 반대하고 있다"며 "국민이 아우성치는데 선거 유불리 계산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는 선거연기를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내일 있을 대통령과 당대표회담에서 선거 연기 문제가 효과적으로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김정화 공동대표는 " 민생당은 국민의 열망과 시대의 요구에 따라 자기 뱃속만 채우는 거짓 정치를 몰아내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당정이 내일(28일) 코로나19 극복 대책과 관련해 "경제 대책의 성패는 과감·체감·속도 세 가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통상적인 수준이 아니라 소비 심리를 단기간에 가뭄을 해갈하듯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매우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지역 의료원과 의료 인력에 대한 지원도 매우 과감해야 하며 개학과 개원 연기에 따라 저소득층 돌봄 지원예산도 부족함 없이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속도가 중요하다"며 "많은 소상공인들의 피가 마르는 하루하루를 우리는 외면하지 말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내대표는 "중기적인, 장기적인, 구조적인 대책도 있어야 하겠지만, 당면한 현실의 어려움부터 해결한다는 자세로 매우 빠른 속도로 대책을 세워한다"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인영 원내대표는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당장 도움을 호소하는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서 "문 대통령의 말씀 처럼 지금은 격식을 따지지 않는 상상력이 중요하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을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신경민 의원에 승리하며 20년만에 3선에 도전한다. . 김민석 예비후보는 26일 민주당 4.15총선 1차 경선 개표 발표에서 영등포을 후보자로 확정됐다. . 김민석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20년 만에 정치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 험한 세상공부를 마치고 온 아들에게 첫 창문을 열어주신 영등포의 시민과 당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젊은 시절 많이 기대하고 사랑해 주셨던 김민석, 지난 20년간 험하고 고독했던 광야의 시간, 국민과 하늘이 가장 무섭고 감사하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많이 변했고, 많이 준비했다. 돌아온 아들답게 제대로 하겠다"고 했다. . 김 예비후보는 "나라가 어렵고 국민이 너무나 힘든 시간이며 그 고통과 두려움이 느껴져 마음이 아프다"며 "국민의 고통과 함께 하고 국민과 함께 문제를 풀어 희망을 만들어간다는 각오로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예비후보는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96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발탁돼 15대 총선에서 최연소로 당선됐다. 이후 16대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redki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제376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검역법, 의료법 등의 일부개정안, 일명 '코로나 대응 3법'을 의결했다. 또한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코로나 3법의 통과로 국가 차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국민의 불안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은 감염병 유행으로 '주의' 이상의 경보가 발령될 경우 마스크·손소독제 등 물품의 수출·국외반출 금지와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감염병 환자로 의심되는 사람에게 감염병병원체 검사 및 자가격리 등 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의료인 등이 환자의 해외여행력 정보를 확인하도록의무를 부과했다. 복지부 소속 역학 조사관 인력도 현행 30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 대폭 증원했다. 일정 규모 이상 시군구에는 필수적으로 역사조사관을 두로록 했다. 검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감염병 발생 지역으로부터 입국하는 자에 대한 입국금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관련해 미래통합당을 향해 "지역주민의 감정을 자극하거나 반정부 캠페인 목적으로 코로나19을 활용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효율적인 방역성공과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쟁의 중단이 필수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국회, 지자체와 방역 당국이 국민과 함께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이 중요한 시기에 미래통합당은 중국인 입국제한을 정쟁에 활용하고, 말끝을 잡아 지역감정 조장에 나서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혐오와 편 가르기보다는 포용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며 "대구와 경북 동서남북의 지리적 경계를 뛰어넘어 모두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여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기 극복을 위해 당파와 이념을 넘어 초당적인 자세로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미래통합당은 정부 여당에 비협조적이 자세를 버리고 문제 해결에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박찬대 대변인은 "국회에서 함께 추경안을 편성하고 대구·경북 긴급 재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5일 "정부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중국에 대한 한시적인 입국 제한조치를 즉각 시행해 지역사회 감염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코로나19 검사결과 관련 입장문 발표를 통해 "감염원(源)이 유입되도록 출입구를 활짝 열어놓은 채 방역 등 예방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지금 정부대책은 천정이 뚫렸는데 우산을 쓰는 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통보받았으며 지난 19일 행사에 참석해 같이 검진했던 다른 의원들과 보좌진들도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예방에 가장 기초적인 필수품인 마스크가 국내에는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서 중국으로 대량 수출되는 것을 국민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며 "정부는 마스크, 체온계 등 기초용품이 시중에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문재인 정부는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대응책을 언급하면서 ‘대구 봉쇄’라는 단어를 꺼냈는데 우한 봉쇄처럼 대구시를 차단하겠다는 것인지, 그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정부가 '대구 코로나'란 표현으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가 본관 및 의원회관을 24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폐쇄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간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2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국회 의원회관과 본관에 대한 전면 방역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법률 제47조 감염병 병원체에 오염됐다고 인정되는 장소에 대해 일시적 폐쇄 및 소족할 수 있다는 조항에 의거했다"며 "이번 방역은 24일 오후 6시부터 실시되며 방역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24시간 방역한 장소를 폐쇄해야 한다는 권유에 따라 25일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을 일시적으로 폐쇄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은 26일 오전 9시에 다시 문을 열 계획이며 그때부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이 기간에 국회 필수 인력은 지금 개관을 앞두고 있는 소통관에서 업무를 볼 계획"이라며 "소통관은 국회 필수 인력을 제외한 외부인 출입은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고 했다. 한만수 대변인은 "이같은 일정은 문희상 의장이 최종 결정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