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구름조금동두천 -2.8℃
  • 맑음강릉 4.0℃
  • 맑음서울 -0.7℃
  • 구름조금대전 1.0℃
  • 구름조금대구 3.1℃
  • 맑음울산 4.3℃
  • 광주 1.8℃
  • 맑음부산 5.9℃
  • 흐림고창 1.5℃
  • 비 또는 눈제주 6.5℃
  • 구름조금강화 -1.9℃
  • 구름조금보은 0.1℃
  • 구름많음금산 -0.5℃
  • 구름많음강진군 2.7℃
  • 맑음경주시 3.6℃
  • 맑음거제 5.3℃
기상청 제공

한국문화예술총협회, 제2회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 개최...'별밤 양평 전국가요제'에는 특별함이 있다

예심 2023년 9월 23일(토) 오후 3시...양평물맑은시장 쉼터 공연장
본선 2023년 10월 9일(월) 오후 6시...양평 용문사 야외공연장 특설무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인기가수들과 함께하는 양평의 가을 별밤은 관객들과 하나 되는 소통의 시간으로서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선영 예술총감독(작사가)이 이끄는 문화예술에 획을 긋는다. 한국문화예술총협회가 주최하고 더퀸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제2회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가 오는 10월 9일 오후 경기도 양평 용문사 용문산 관광휴양단지 내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신정리 500-1)에서 개최된다.

참가신청 접수 및 일정 안내는 다음과 같다.

✰ 접수 기간 : 2023년 8월 1일(화) - 9월 20일(수)
✰ 예심 : 2023년 9월 23일(토) 오후 3시. 시간 엄수
장소 : 양평물맑은시장 쉼터 공연장(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352-1)
* 예심 합격자 발표 : 2023년 9월 21일(수)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지 및 개별 통보
✰ 본선 : 2023년 10월 9일(월) 오후 6시
장소 : 경기도 양평 용문사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용문산 관광휴양단지 내(신정리 500-1)
✰ 참가 자격 : 남·녀(15세-65세)
✰ 참가신청서 접수 : 한국문화예술총협회(더퀸엔터테인먼트.com)
✰시상 내역
대상(1명) 100만원 및 트로피/금상(1명) 50만원 및 트로피
은상(1명) 30만원 및 트로피/동상(1명) 20만원 및 트로피


예심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10명은 악단에 맞추어 경연을 치르게 된다.

심사 방법으로는 전문 심사위원 및 실용음악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김영광(여고시절), 최춘호(별이 빛나는 이 밤에), 계동균(연인들의 이야기), 김병걸(안동역에서), 김상길(사랑의 밧줄), 송결(장윤정 트위스트), 김정욱(숭실대 실용음악과 교수), 공정식(사랑님), 안선영(좋아요) 심사위원단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공정한 심사를 거친 점수 100%를 적용한다.

이번 제2회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는 엄용수 사회와 함께 김범룡, 최영철, 이애란, 동후, 안선영, 이세은, 하광룡 등의 출연으로 가을밤에 떼창의 열기로 분위기는 한 층 더 고조될 얘정이다.

안선영 한국문화예술총협회 회장은 "이번 제2회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 대상 수상자에게는 '별밤' 안선영 작사가의 작품이 수여될 예정"이라며 "한국문화예술총협회를 이끄는 책임감의 원동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게 아닌지난 20여 년의 세월이 오늘날의 밑거름이 되어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는 제2회를 맞는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시간과 노력이 없었다면 엄두조차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한국문화예술총협회는 실력을 갖춘 문화예술단체라고 자부한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눈부신 도약과 성장으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안 회장은 그러면서 "한 단체가 양평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는 현실임에도 양평군은 늘 냉랭하기 그지없다"라며 "K팝 돌풍으로 문화예술이 세계 중심에 선 21세기에 좀 더 공연장의 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군민이 맘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과 함께 학연, 지연이 아닌 실력을 갖춘 문화예술단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i24@daum.net
배너
[詩가 있는 아침] 상처는 끝내 꽃이 된다… 최대남 시인의 시 '상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바람의 흔들림을 '달게 마신' 자리에서 한 편의 시가 피어났다. 최대남 시인의 시 '상처'는 치유되지 않는 고통을 극복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대신 상처를 존재가 도달하는 하나의 형식으로 받아들이며, 사랑과 이별, 기다림과 단절의 감각을 '꽃'이라는 상징으로 응축한다. 피고 지는 운명조차 생의 완성으로 끌어안는 이 시는, 고통을 견뎌낸 서정이 아니라 고통을 통과해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언어의 힘을 보여준다. [편집자주] 상처 - 최대남 시인 바람의 흔들림을 달게 마시고 고개를 들었더니 내게 꽃이래요 내가 마신 흔들림은 바람의 상처 아물지않는 통증 이었대요 그의 고통까지도 한없이 달았어요 그를 사랑하긴 했었나 봐요 상처가 꽃이 된다는 것을 그렇게 피었다 시드는 것만으로 생을 다 살아내는 꽃이 되는 길을 그가 돌아서며 일러주었어요 홀로 우는 기다림은 사랑이 아니어서 꽃도 풀잎도 되지 못하는 거래요 우리가 함께 닿지 못하는 이유도 새벽 꿈길에서 일러주었어요 너는 너이고 나는 나이기에 애써 외면하는 거라고 갈증으로 쓰러지던 날 불어 온 비바람을 달게 마셨어요 그리고 눈을 떴더니 나는 꽃이었어요 온 몸에서 노랗고 붉은 꽃잎이 하염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고대사 논쟁 재점화… 李 대통령 발언 이후 역사학계·시민사회 엇갈린 반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동북아역사재단 업무보고 과정에서의 고대사 관련 발언을 계기로, 한국 사회에서 오랜 기간 금기처럼 다뤄져 온 고대사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대통령의 문제 제기를 두고 역사학계와 시민사회는 찬반으로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주류 역사학계 "유사역사 확산 우려" 일부 강단 역사학계와 관련 학술 단체들은 대통령의 발언이 자칫 '유사역사학'을 정당화하는 신호로 오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들은 "역사 연구는 검증 가능한 사료에 기반해야 하며, 근거가 불분명한 문헌이나 신화를 역사로 받아들이는 것은 학문의 기본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환단고기' 논쟁과 관련해 "이미 학문적으로 위서 논란이 정리된 사안을 다시 공론장에 올리는 것은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역사학자들은 대통령 발언 이후 온라인 공간에서 고대사 음모론이나 과장된 민족주의 담론이 확산되는 점을 문제 삼으며, 공적 발언의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시민사회·독립운동계 "문제 제기 자체를 봉쇄해선 안 돼" 반면 시민사회와 독립운동 관련 단체, 재야 사학계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