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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탤런트 출신 가수 김민국 '아침마당' 패자부활전 도전…"어머니를 편히 모시고싶다"

KBS, 시청자들 앵콜 공연 요청에 2위 출연자 5명을 모아 패자부활전 진행키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는 13일 아역 탤런트 출신 가수 김민국이 KBS 아침마당 '패자부활전'에 출연한다.

가수 김민국은 지난 6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장구의 신'이라 불리던 박서진의 5승 도전자로 나서 북, 기타, 하모니카 등을 연주했지만 도전에는 실패했다.

김민국 출연 이후 SNS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앵콜 공연이 빗발치자 KBS는 2위에 머물렀던 출연자 5명을 모아 패자부활전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김민국은 1990년 드라마 '은실이'에서 극장막내로 출연, 성동일, 이재포, 원미경과 열연을 펼쳤다. 4년 뒤에는 작곡가 송결 씨가 작곡한 '밤이 무서워요'라는 노래로 가요계에 데뷔하고 이후 가수와 탤런트를 겸하며 연예활동의 전성기를 누렸다.

연예인의 불투명한 삶이 두려웠던 그는, 돌연 고향인 충남 강경에서 젓갈사업을 시작한다. "잘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뛰어든 사업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사업실패와 더불어 가정까지 위기 놓이자 김민국은 나쁜 마음까지 먹게된다.

그러나 연로한 어머니를 생각하며 새로운 삶에 도전하기로 했다. 모 회사에 메들리 음반작업에 참여했고 결국 수백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기쁨도 잠시,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췌장암 선고와 교통사고 소식은 김민국을 좌절감에 빠뜨린다.

김민국은 지난 6일 아침마당에 어머니를 모셔놓고 그를 위한 '보릿고래'를 열창했다.

김민국은 이렇게 십 수 년이 지난 지금 새롭게 편곡된 데뷔곡 '밤이 무서워'를 가지고 가수로서의 길을 시작했다.

김민국은 "한 눈 팔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래에만 전념하고 싶다"며 "어머니를 편히 모시고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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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두 작가, "연애의 본질을 향한 도발적 질문과 문학적 실험"… 장편소설 <벚꽃이 진다 해도>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연애는 언제나 문학의 주요한 화두였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부터 근현대 한국소설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맞닿은 서사의 원천이었다. 그러나 연애가 더 이상 낭만적 설화로만 그려지지 않는 시대에, 소설은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새롭게 말할 수 있을까. 최근 월간순수문학사가 펴낸 김영두 소설가의 장편 <벚꽃이 진다 해도>는 이 질문에 정면으로 답한다. 작가는 연애를 설렘과 황홀의 감정으로만 다루지 않고, 그 속에 도사린 지겨움과 갈등, 치떨림과 회피, 그리고 결국 맞닥뜨려야 할 자기 성찰을 드러낸다. 벚꽃이 피고 지는 순간의 화려함이 결국 사라짐을 내포하듯, 연애 또한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불가피한 소멸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은 남녀 간 연애라는 고전적이면서도 끊임없이 새롭게 변주되는 주제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김영두 작가는 연애의 설렘과 황홀, 그러나 그 이후 찾아오는 지겨움과 치떨림까지 숨김 없이 드러내며, 사랑의 본질을 도발적으로 질문하는 서사를 펼쳐낸다. 소설 속 화자는 '노아'라는 남자를 중심에 두고 수많은 관계의 굴곡을 경험한다. 부부, 후배, 선배, 제자, 친구라는 사회적 역할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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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안아드림 페스티벌’ 참여…소방관 응원 부스 운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천년숲에서 열리는 '2025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에 참여해 ‘특명! 소방관을 응원하라’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부스에서 ▲소방관 OX 퀴즈 ▲소방관 긴급출동키트 꾸리기 ▲소방관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방관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희망브리지의 '국민 히어로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민 히어로즈는 월 2만원의 후원으로 소방관에게는 출동키트, 이재민에게는 구호키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방관과 이재민을 응원하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북도민과 함께 소방관을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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