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이 26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소재 '파주재해구호물류센'에서 이재민들에게 지원할 물품 등을 확인하고 시설을 점검했다고 희망브리지가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재난·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방송사와 신문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다.
1959년 태풍 '사라' 피해 돕기 모금운동을 계기로 '전국수해대책위원회'로 첫걸음을 내딛은 후 1964년 '전국재해대책협의회'를 거쳐 본격적인 구호활동을 펼치며 우리 사회에 최초로 나눔 문화를 뿌리내렸다.
지난 2001년 재해구호법 개정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유일하게 권한을 부여받은 법정 구호단체로 재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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