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7 (수)

  • 맑음동두천 19.0℃
  • 흐림강릉 20.1℃
  • 서울 20.2℃
  • 대전 20.5℃
  • 박무대구 21.1℃
  • 울산 21.1℃
  • 흐림광주 21.5℃
  • 맑음부산 22.8℃
  • 구름많음고창 21.3℃
  • 구름조금제주 24.1℃
  • 구름조금강화 19.3℃
  • 흐림보은 19.5℃
  • 구름많음금산 20.1℃
  • 구름많음강진군 22.6℃
  • 구름조금경주시 21.0℃
  • 구름조금거제 22.6℃
기상청 제공

국제

베트남 Aurora IP, 입주 기업 모집 시작

Aurora IP는 519.6헥타르 규모 부지에 대해 토지 측량을 적극적으로 시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Cat Tuong Real Estate Group이 개발한 Aurora IP(산업단지)가 입주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Aurora IP는 베트남 내에서 섬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녹색 섬유 산업단지 조성 및 개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2년 동안 팬데믹은 전 세계의 정상적인 운영과 공급망을 교란시켰으며 섬유 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전략에 대한 각국 정부의 노력 덕분에 올해 세계 섬유 제조업 부문은 회복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공급망 회복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섬유 산업의 '녹색' 전환을 가속하는 데 베트남은 중요한 연결 고리다.

글로벌 섬유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지속 가능한 개발은 이 분야 기업들에 가장 중요한 전략적 목표로 꼽힌다.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역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의류와 섬유 제품의 원산지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친환경 기술을 광범위하게 도입해 녹색 섬유 시장 전반에 걸쳐 상당한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류, 섬유 산업이 경제의 버팀목인 베트남 정부 역시 자유무역협정을 통한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고 글로벌 밸류체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섬유, 의류산업의 녹색 전환이 필수적이라 보고 있다.

베트남 섬유협회(VITAS)도 에너지 소비를 15%, 물 소비를 20% 줄여 2030년까지 녹색 섬유 및 의류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0년 말 기준 베트남은 LEED 인증을 획득한 93개 프로젝트(56%가 공장)와 34개 프로젝트(26%가 공장)를 보유하고 있으며, 더 많은 프로젝트가 인증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섬유 산업의 발상지인 남딘성 북부에 있는 Aurora는 베트남에서 직물 염색 공장이 들어설 조건을 갖춘 몇 안 되는 IP 가운데 하나다. Aurora가 갖춘 인프라는 복잡한 사회 인프라 외에 베트남 최대 규모 상수도 및 중수도 시스템과 함께 설계됐다.

Aurora IP는 519.6헥타르 규모 부지에 대해 토지 측량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는 토지 임대차 계약 체결 즉시 청정 토지를 임차인에게 양도하고 2차 투자자에게 발생하는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섬유 산업은 환경, 특히 수질 오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와 관련 일간 처리량이 11만㎥에 달하게 설계된 Aurora의 폐수처리 시스템은 첨단 기술과 동기식 기술을 갖춘 모듈로 구분돼 모든 투자자의 폐수를 공급받아 배출되기 전 처리할 수 있다.

Cat Tuong Group 회장 겸 최고 경영자(CEO) Mr. Tran Quoc Viet은 "Cat Tuong Group은 베트남에서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지속 가능한 직물 전문 산업단지를 개발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Aurora IP를 통해 2050년 탄소 중립을 선언한 정부의 노력에 이바지하고 세계 녹색 섬유 시장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계 섬유 시장 규모는 2021년 5309억7000만달러에서 2022년 5750억6000만달러로 연평균 성장률(CAGR)이 8.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 솔루션 제공업체인 ReportLinker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2026년에 7602억1000만달러로 7.2%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i24@daum.net
배너
전남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벌써 '후끈'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오는 10월 13일 제104회 전국체전의 개막을 앞두고 핸드볼 등 사전경기가 시작되며 전국체전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현재 전국체전의 사전경기가 도내 6개 경기장에서 5개 종목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체전 사전경기는 지난 8월 23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핸드볼 경기를 시작으로 ▲ 9월 15일 목포시 드림볼링장과 대화볼링장에서 볼링 ▲10월 9일 화순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배드민턴 ▲10월10일 목포하키장에서 하키 ▲ 10월11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당구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경기는 전국종합체육대회 경기운영내규 제10조(경기일정)에 따라 올림픽대회 출전권 획득과 관련된 경기 등에 선수 대다수가 참여해, 종합체육대회 기간 중 경기 진행이 어려운 종목을 대상으로 대회 기간 전에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전국체전의 경우 2024년 파리올림픽 예선전, 각 종목별 세계선수권 대회 등 기간과 중복돼 대회 기간 중 일정상 경기 진행이 어려운 종목에 대해 이뤄진다. 전남도는 사전경기 진행에 문제가 없도록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달간 전국체전 경기장 전체를 대상으로 시설물 자체 점검을 했다. 7월부터 8월까지 2달간 추가로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북한 개인 10명·기관 2곳 독자제재 대상 추가 지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을 야기하는 북한의 불법 활동에 단호한 대응 차원에서 개인 10명과 기관 2곳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12번째 대북 독자 제재다. 이번 조치로 지난해 10월 이후 정부가 지정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64명과 기관 5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제재 대상은 러시아 등 3국과의 무기 거래에 관여한 개인 4명과 기관 2곳,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군,당 고위인사 3명, 러시아 등지에서 불법 금융거래에 관여한 북한인 3명 등 총 개인 10명과 기관 2곳이다. 외교부는 이중 개인 7명과 기관 1곳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지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지속적인 대북 독자제재 부과를 통해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개발과 무기거래를 포함한 대북제재 위반,회피 활동을 차단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선도함으로써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불법 활동을 좌시하지 않고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 미국과 유럽연합 측이 제재했던 대상을 후속 지정함으로써 국제사회 차원의 제재 실효

정치

더보기
[속보] 법원, 이재명 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기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백현동 개발 의혹'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특정범죄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외국환거래법 위반·위증교사 등 혐의를 받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27일 새벽 기각했다. 법원은 '백현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공사의 사업 참여 배제 부분은 피의자의 관여가 있었다고 볼 만한 상당한 의심이 들지만 직접 증거 자체는 부족해 피의자의 방어권이 배척될 정도에 이른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대북송금 의혹'의 경우 "핵심 관련자인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의 진술을 비롯한 현재까지의 관련 자료에 의할 때 피의자의 인식이나 공모 여부, 관여 정도 등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적시했다.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이 대표는 구치소를 나와 단식 치료를 받던 녹색병원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 대표에 대한 영장 심사는 어제 오전 10시부터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시작으로, 오후 들어 '쌍방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