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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4.7보궐선거 전남 지방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3석 모두 석권(종합)

도의원 순천 한춘옥·고흥 박선준, 보성군의원 조영남 5표 차로 신승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4·7보궐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전남지역에서 순천과 고흥지역 전남도의원 2명, 보성군의원 1명 등 지방의원 3석을 모두 석권했다.

전남도의원 순천1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한춘옥 후보가 득표율 64.8%로, 35.2%에 그친 무소속 주윤식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한춘옥 당선인은 앞서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내용을 담은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법사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도입의 내용을 담은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은 20대 국회에서 5건이 발의됐으나 정부 이견으로 모두 임기만료 폐기됐다.

21대 국회에서도 정부협의안을 포함해 총 6건의 법안이 발의됐다. 20, 21대 국회에서 총 11건이 발의될 만큼 농협조합원들의 숙원이었던 직선제 도입이 오랜 기간 논의를 거쳐 어렵게 통과가 된 것이다.

한 당선인은 산적해 있는 순천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소병철 의원은 물론, 도의원과 시의원들 모두 하나가 되어 순천의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 당선인은 7일 "시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헌신과 봉사로 돌려드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 당선인은 이어 "순천시민들의 깨끗하고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와 열망을 잘 알고 있다"며 "민주당 도지사와 시장, 시·도의원, 국회의원과 한 팀이 되어 순천시민들의 숙원사업을 착실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당선인은 또 "코로나19 확산 위기로 걱정이 많을 줄 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당선인은 현 순천농협에 입사한 후 장천지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순천시배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전남도의회 순천1선거구는 김기태 전 도의원(민주당)이 지난해 지병으로 숨지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전남도의원 고흥2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박선준 후보(42)가 득표율 53.3%를 기록하면서 46.7%로 턱밑까지 바짝 추격한 무소속 정순열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박선준 당선인은 7일 "고흥군민들이 선택해 준 간절한 바람 절대 잊지 않고, 자랑스런 고흥의 젊은 일꾼이 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어 "청년의 열정으로 전남도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고흥을 만들 것 약속드린다"며 "늘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지역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흥 제2선거구는 박금래 전 도의원(민주당)로 타계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박 당선인은 지난 1960~70년대 박치기 한 방으로 우리 국민들에 희망과 용기를 선물했던 국민적 영웅인 '박치기왕' 고(故) 김일 선수의 외손자다. 박 후보는 고흥에 내려와 사업을 하던 중 이번 전남도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그는 '새로운 고흥 청년의 열정, 준비된 청년 도의원'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도의원 선거에 도전했다.

특히 전남 농산어촌 공립대안학교 설립과 녹동·거금도·나로도 등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원도심 경제살리기 프로젝트와 주민맞춤형 복지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당선인은 녹동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했으며 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다.

보성군의원 다선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영남(59) 후보가 득표율 45.12%(2209표)로 재검표 끝에 무소속 윤정재 후보(45.02%, 2204표)를 단 5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7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후 8시 투표 마감 후 10시께 개표가 100% 완료됐으나 조 후보와 윤 후보의 표차가 단 5표에 불과하자 선관위는 재검표에 들어갔다.

개검표 결과에서도 5표 차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결국 민주당 조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보성군의원 다선거구 총 투표인 수는 4962명으로 조 후보가 2209표, 윤 후보가 2204표, 또 다른 무소속 김미열 후보가 482표를 얻었다.

결과적으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으나, 표 대결을 보면 무소속 후보 2명의 표가 민주당을 앞섰다.

이 같은 결과는 소지역주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보성군 다선거구에서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후보들이 연이어 군의원에 당선되자 다른 지역 유권자들이 연대에 나섰다.

민주당 조영남 당선인은 보성군 조성면, 무소속 김미열·윤정재 후보는 거주지가 각각 보성군 율어면과 복내면이다.  선거기간 중 무소속 후보 간 후보 단일화 여부가 관심을 끌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국 무소속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으면서 민주당 후보가 단 5표 차이로 의원 뱃지를 달게 됐다.

조 당선인은 보성군의원을 지냈으며 민주당 보성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남지역 보궐선거 투표율은 순천1 26.3%, 고흥2 55.7%, 보성다 61.4%를 기록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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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헌법을 나침반 삼은 삶의 기록… '소신(所信)'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민국 헌정사의 굴곡 속에서 '헌법적 자유주의'를 일관되게 주장해 온 이석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신간 '소신'(부제: 이석연이 걸어온 삶의 풍광)을 출간했다. 이 책은 법률가이자 시민운동가, 공직자로 살아온 그의 삶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의 방향과 헌법적 가치의 의미를 되묻는 회고이자 사유의 기록이다. 저자는 정치적 갈등이 격화된 시대일수록 헌법이라는 기준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격동의 시대 속 '헌법적 자유주의자'의 기록 '소신'은 단순한 자서전이나 정치 회고록을 넘어선다. 저자는 자신을 보수나 진보라는 정치적 범주로 규정하기보다 '헌법적 자유주의자'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정치적 진영 논리를 넘어 헌법이라는 원칙을 기준으로 사회 문제를 바라보겠다는 태도다. 책의 서문에서 그는 최근 정치적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민주주의 제도가 언제든 흔들릴 수 있음을 지적한다. 그러나 동시에 시민의 각성과 헌법 질서가 국가를 지탱하는 마지막 보루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권력은 늘 유혹적이지만 헌법은 그 유혹을 절제하게 만드는 장치"라고 말한다. 실크로드에서 시작되는 사유의 여정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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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정월대보름 맞아 상북지 마을회관 '웃음꽃'…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3·1절 국경일과 정월대보름이 겹친 올해, 하루 지난 3월 2일 오후 전북 익산시 낭산면 삼담리 상북지 마을회관에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찼다. 이날 마을 어르신들은 회관에 모여 오곡 찹쌀밥으로 점심 식사를 함께한 뒤, 호두와 땅콩 등 부럼을 깨물며 한 해의 무사안녕과 건강을 기원했다. 이어 펼쳐진 윷놀이는 오후 내내 이어지며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회관 바닥에 둘러앉은 어르신들은 윷을 힘껏 던질 때마다 "모다!" "윷이다!"를 외치며 환호했고, 아쉽게 말을 빼앗길 때는 탄식이 터져 나왔다. 회관 안은 환호와 아쉬움이 뒤섞인 소리로 가득 찼다. 그 열기는 한때 정월대보름 밤하늘을 수놓던 폭죽 소리보다 더 크게 느껴졌다. 이날 행사는 마을에서 미리 준비한 오곡 찹쌀밥과 부럼 나눔으로 시작됐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을 먹고 부럼을 깨물며 한 해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고 건강하기를 기원하는 세시풍습이 이어져 왔다. 마을 부녀회와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은 오랜 전통을 되새기는 매개가 됐다. 윷놀이 판에는 건강식품과 주방 생필품 등 푸짐한 상품도 걸렸다. 상품이 걸리자 어르신들의 손놀림은 한층 빨라졌고, 승부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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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여성위원회, '성평등 7대 과제' 제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기본소득당 여성위원회가 제118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방선거를 겨냥한 '여성·성평등 7대 과제'를 발표했다. 기본소득당 여성위원회는 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신지혜 최고위원이 사회를 맡고, 노치혜 여성위원장이 기조발언을 했다. 노 위원장은 "윤석열 파면 이후 1년 만에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했지만 여성의 현실은 여전히 낙관적이지 않다"며 "기본소득당이 강조해 온 모두를 위한 재분배 정책인 기본소득이 대한민국을 성평등 사회로 전환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기본소득당 지역위원장과 시·도당위원장 등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여성·성평등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기본소득당이 제시한 지방선거 여성·성평등 7대 과제는 ▲기본소득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가족구성권 보장 ▲혐오·차별 금지 ▲성평등 노동 ▲성평등 돌봄 ▲건강·재생산권 보장 등이다. 이 과제들은 향후 기본소득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성평등 공약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다. 기자회견문에는 과제별 세부 정책도 담겼다. 주요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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