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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강진군도서관, 책, 다르게 그리고 두껍게 읽기

오는 12월 17일 늦은 7시, 생생 낭독극장 마련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오는 17일 도서관 2층 꾸러기방에서 추운 겨울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2018년 제3회 ‘생생 낭독극장’을 마련한다.

‘생생 낭독극장’은 책을 중심으로 사회자와 낭독자 그리고 작가, 연극, 영상, 음악 등이 함께 어우러져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공연을 관객과 함께 연출하는 퍼포먼스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생생 낭독극장’은 서종우 창의력 강사를 초빙하여 ‘책, 다르게 그리고 두껍게 읽기’라는 주제의 강의와 눈과 귀 그리고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색다른 음악으로 겨울밤을 뜨겁게 달군다.

서종우 강사는 가능성연구소 대표, 공유경제시민허브 대표 등으로 활동하며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 부산인재개발원, 전국지자체 등에서 창의력 교육 컨설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이날 서 강사는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책 읽는 방법과 일상과 연결하여 사고하기 그리고 책 속의 글의 의미와 가치 연결하기 등을 통통 튀는 해설로 군민들의 귀를 홀릴 계획이다.

이번 낭독극장은 기타와 아코디언을 이용하여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모래시계 ost-백학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상큼하고 발랄한 천재연주가 유에스더(15)양이 출현하여 오페라 유령, 심포니 5 등 바이올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을 전한다.

테너 송태왕 단장을 비롯한 소프라노 박성경, 색소폰 박수용, 피아니스트 김은희 씨로 구성된 그랜드오페라단이 출현하여 Nella fantasia, 베사메무쵸, 광화문 연가, All I ask of you(당신이 바라는 전부에요) 등으로 이번 낭독극장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방청 희망자는 강진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영구 도서관장은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방법으로 적극적인 독서활동이 꾸준히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낭독극장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높이고 수준 높은 음악을 선물로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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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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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늦어지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 국내 문학인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 제목으로 밝힌 성명에서 문학인들은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문학인들은 이어 "저희는 당일 자행된 반헌법이고 불법인 행위들을 똑똑히 보았다"라며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문학인들은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요구한다. 지금 당장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414명의 작가는 각자의 목소리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헌법재판소에 닿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은희경·김연수·김애란·정보라·김초엽·김호연·박상영 소설가와 김혜순·김사인·오은·황인찬 시인 등 국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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