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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방송인 유재석, 경상도 산불 피해 성금 5천만원 기탁…천우희·이혜영도 동참

유재석,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총 10억 5천만원
천우희·이혜영, 각 4,000만원과 2,000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한 전국 동시 산불 사태가 나흘째 접어든 가운데 방송인 유재석을 비롯 천우희, 이혜영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기부 릴레이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방송인 유재석이 경상도 지역의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성금 5천만원을 전해왔다고 24일 밝혔다.

유재석은 그간 수해, 지진, 감염병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온 대표적인 나눔 실천 연예인이다. 그가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총 10억 5천만원에 달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재석 씨가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고액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인 천우희는 산불 피해 지원과 재난 현장에서 분투하고 있는 소방관 지원을 위해 4000만원을 기부했다.

천우희는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산불이 하루빨리 진화되고, 피해를 본 이웃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재난 때마다 앞장서 대응하고 계신 소방관분들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혜영 또한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함께 마음을 보태주셨으면 좋겠다"며 2000만원을 기부했다. 그 역시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19 강원 산불을 시작으로 수해, 코로나19, 지진 등 크고 작은 재난마다 기부에 동참해 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유재석 님을 비롯하여 천우희 님, 이혜영 님의 깊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피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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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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