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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북스, ‘자기조절력이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출간

아이의 뇌에 자기조절력 회로가 형성되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마라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위닝북스가 자기조절력이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를 출간했다.

요즘 아이들은 참을성이 없고 제멋대로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점점 늦어지는 결혼에 출산 또한 늦춰지면서 어렵게 얻은 아이라 오냐오냐 키우기 때문이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주고, 혹시라도 상처를 줄까 훈육도 하지 않으며 사랑만 주려 노력한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아이의 자존감, 독립심, 사회성 등을 해친다. 부모가 다 해 주었기 때문에 스스로 할 줄 아는 게 없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은 부모의 보호 아래 별 탈 없이 지낼 수 있겠지만 사회에 나가는 순간 무기력과 우울감에 잠식되고 말 것이다.

저자는 교육열이 높은 강남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이런 경우를 수도 없이 지켜봐 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올바른 양육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 일환으로 뇌과학에 대한 지식과 16년 임상 노하우를 통합한 ‘자기조절력이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를 출간했다.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저자의 뇌과학 육아법을 만나보자.

● 뇌 성장 열쇠는 자기조절력에 있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미래를 위해 조기 교육을 시킨다. 일찍 배울수록 지식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기 교육으로 뇌가 발달한다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다. 오히려 성장 시기에 따른 발달을 놓칠 가능성이 높다. 뇌가 편향된 채로 성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아이의 뇌가 균형 있게 발달하길 원한다면 지식을 주입하기보다 자기조절력을 키워 줄 것을 권한다. 성공의 밑바탕에 바로 자기조절력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미래가 빛나길 원하는 부모라면 가장 먼저 자기조절력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 뇌과학 육아로 아이의 자기조절력을 키워라

뇌과학 육아는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루는 데 그 목표가 있다. 앉아서 공부만 하면 지식은 늘겠지만 뇌의 발달이 균형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다. 뇌의 기본 기능은 감각 처리와 운동의 생성이다. 놀거나 운동을 하면 뇌는 주변 정보를 감지하고 상황에 맞게 몸을 움직인다. 이 과정에서 대뇌피질, 뇌간, 시상 등이 신호를 주고받으며 정보의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뇌 근육이 튼튼해진다. 또한 실패를 이겨 내고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우면서 도전의식, 절제력 등이 쌓여 자기조절력이 뛰어난 아이로 자라나게 된다.

● 자기조절력은 아이의 인생을 좌우한다

자기조절력이 충분히 형성된 아이는 감정과 행동을 조절할 줄 알며, 공감능력과 표현력 등이 뛰어나다. 그리고 호기심, 독립심, 창의성이 높아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또한 사회성, 책임감, 리더십 등 인간관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이 내재되어 있어 성장해 사회에 나갔을 때도 어려움 없이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자기조절력을 기를 수 있는 골든타임은 3세 무렵이다. 이때 확립한 자기조절력이 아이의 삶 전반을 좌우한다. 부모라면 반드시 아이의 자기조절력을 키우는 일에 힘써야 하는 이유다. 뇌과학 육아의 모든 것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지금부터 아이의 미래를 준비해 보자.


sakaij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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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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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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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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