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터키 이스탄불의 관광지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한국인 1명이 손가락에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술탄아흐메트 광장서 발생한 폭발사건으로 현재까지 10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우리 국민 1명이 손가락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며 "주이스탄불 한국 총영사관이 터키 정부기관과 부상자가 후송된 병원 등을 상대로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터키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에게 신변 안전에 유의할 것을 촉구하는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했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에서도 '주요 관광지, 기차역, 버스터미널, 경기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어 이날 오후 8시30분 이기철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이번 폭발사고 관련 청와대, 총리실, 외교부, 국방부, 국민안전처, 경찰청 등 관계부처 대책회의도 열었다.외교부는 지난해 10월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발생한 대형 폭탄테러 이후 터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필리핀 중부 바탕가스 주말라르시에서 건축업을 하는 한국인 교민 조모(57)씨가 잠을 자던 중 자택에 침입한 4인조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이날 새벽 현지에서 사업을 하는 한국인 조모씨(57)가 자신의 집에 침입한 4인조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사고 당시 집에는 필리핀인 부인과 아이도 있었지만 이 남성만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필리핀 경찰당국은 단순 강도 사건인지 원한에 의한 범행인지 모든 가능성을 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올해 들어 필리핀서 살해된 한국인은 11명으로 늘어났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2013년에는 12명, 지난해에는 10명의 우리 국민이 피살됐다.주필리핀 대사관은 사건 발생 즉시 담당영사를 현장에 파견해 필리핀 경찰 측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요청했으며, 유가족에 장례절차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필리핀에서 50대 교민이 총에 맞아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최초로 우리 수사팀을 현지로 보내 수사에 나선다.경찰청은 이 사건의 조기 해결을 위해 서울에서 수사 전문가들을 필리핀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우리나라 경찰이 외국에서 발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일본 정부가 지난달 야스쿠니(靖国) 신사내 폭발사건과 관련, 한국 국적의 남성이 관련한 혐의가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수사 중이므로 범인상에 대한 코멘트는 자제하겠다"면서 "법과 증거에 따라 적절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말했다. 지지통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현재 테러나 게릴라 여부도 포함해 경시청에서 수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가 장관은 외국인에 의한 범행인 경우에는 "일반론으로서 수사 협조 요청도 포함해 일본은 법과 증거에 근거해 적정하게 수사해 나갈 것"이라며 정보제공과 신병인도를 요구해 나갈 생각임을 나타냈다고 산케이신문은 전했다. 이에 앞서 이날 교도통신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야스쿠니 신사내 폭발사건과 관련해 "CCTV에 잡힌 남성이 사건 며칠 전에 '단기 체재'로 일본에 입국한 뒤 사건 직후에 한국으로 돌아간 것을 경찰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남자가 숙박했던 지요다구의 호텔을 이미 수색했고 사건과의 관련을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HK와 산케이신문 등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상직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전주 완산을)이 '2015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이 의원은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5일 열린 '2015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행사에서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이며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총괄본부장으로 을(乙)을 적극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5 의회발전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산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적극 제기하고, 롯데리아의 골목상권 침해에 대해 지적해 한식뷔페 진출을 중단 시키는 등 '골목상권지킴이'로써 맹활약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앞서 이 의원은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3년 연속 수상과 올해 국정감사에서 소상공인들의 권리와 이익을 대변하고, 골목상권을 지켜내는데 앞장서온 공로로 유권자시민행동과 금융소비자원으로부터 ‘2015년도 우수국정감사 의원’으로 수상한 바 있다.이 의원은 "불합리한 불공정 거래 및 경쟁 실태를 개선하는 등 민생의정활동에 노력한 것을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을(乙)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