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감염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오영환의원실은 3일 긴급 공지를 통해 "오 의원이 지난 1일 오후 6시30분에 열린 의정부 지역행사 중 시민과 악수 인사를 나눴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3일 받았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3일 오전 이같은 연락을 받고 즉시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현재 오영환의원실 직원들도 모든 퇴근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오영환의원실은 "현재 증상은 전혀 없으나 지난 2~3일 오영환 의원과 밀접 접촉한 분들은 검사결과 나올때까지 활동 중단 등 적극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회 공보담당관실도 "지난 2~3일 오영환 의원을 취재했거나 접촉한 기자들은 결과 안내가 될때가지 퇴근 등 조치를 취해 달라"고 안내했다. 한편 오영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초선의원 공부 모임에 참석했으며 이 모임에는 8명의 의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redkims64@daum.net
(대구=미래일보) 도민욱 기자= 대구시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를 상대로 1천억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다. 정해용 대구시 정무특보는 22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18일 대구지방법원에 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과 지역사회 전파․확산에 중요한 원인을 제공한 신천지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정 정무특보는 "신천지 대구교인들의 집단감염으로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수는 급격히 증가했고 지역사회로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지출됐다"며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소송 척구금액은 대구시가 자체적으로 산정한 피해액 약 1,460억원 중 일부인 1,000억원이다. 시는 향후 소송 과정에서 관련 내용 입증을 통해 청구금액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정 정무특보는 "지난 2월18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역학조사를 통해 31번 환자가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돼 신천지교회 측에 교인명단 확보와 적극적 검사 및 자가격리, 방역협조를 요청했으나 집합시설과 신도명단 누락 등 방역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행정조사를 통해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의 상당 부분을 종교시설로 무단 용도변경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방역수칙과 함께하는 새로운 일상을 평범한 일상으로 만들어 달라"며 "생활방역에서 승리하는 길은 결국 정부와 국민의 일치된 노력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방서비스(SNS)에 '새로운 일상, 국민들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생활방역은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새로운 일상으로 과거와는 다른 낯선 일상이지만, 결코 어렵기만 한 일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흥클럽에서 시작해 물류센터, 학원,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연달아 터져나오고 있다"며 "공통점은 모두 밀폐, 밀접, 밀집된 시설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3밀 시설에서 이뤄지는 모든 종류의 활동은 코로나 감염에 취약하다"며 "특히 열성적이면서 밀접한 접촉이 행해지는 종교 소모임 활동은 집단 전파의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이번 개척교회 집단감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촘촘한 방역망을 잘 구축한다 하더라도, 은밀하게 행해지는 소모임까지 일일이 통제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바이러스 확산을
(대구=미래일보) 이솜결 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 공무원 중 위반자 8명을 징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시는 공무직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진 공무원 36명에 대한 복무위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검체검사 사실을 알리지 않고 근무하다 확진된 공무원 ▲신천지교회 예배사실을 숨기고 근무하다가 확진된 공무원 ▲자가격리 준수사항을 어기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공무원 3명은 중징계키로 했다. 또한 확진자 접촉 등의 의심증상 자진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공무원 5명에 대해서는 경징계토록 했다. 대구시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시민과 공무원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공무원의 복무위반 등 일탈 행위로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위반사례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는 당초 방침에 따른 것이다. 신태균 대구시 감사관은 "앞으로도 공무원의 사려 깊지 못한 행위로 인해 행정의 신뢰를 훼손하거나 공직 분위기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문책 할 것"이라고 말했다. sgsg2090@naver.com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코로나19로 개막을 미뤘던 프라야구가 5일 새시즌을 시작한 가운데 연기됐던 제2회(2020) 경기도 독립야구 리그가 8일 개막한다. 경기도는 오는 8일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고양위너스와 연천미라클 경기로 독립야구리그의 막을 올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리그는 연천 미라클,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와 신규 창단된 성남 맥파이스, 용인 빠따형 등 5개 팀 1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는 10월까지 팀당 46경기씩 115경기와 결선리그 5경기 등 총 120경기를 치르게 된다. 결선리그는 프로야구의 플레이오프와 비슷한 것으로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결승진출전 2경기를 벌여 이 경기의 승자가 정규리그 1위 팀과 3전 2선승제 방식의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을 펼치게 된다. 경기도리그 참가팀에는 출전지원금과 경기용품이 지원되고, 선수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독립 야구단과의 교류전,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 10개 프로구단 등 국·내외 구단관계자를 초청해 선수 선발 테스트(트라이아웃)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독립야구단 지원은 이재명 도지사의 공약으로 이 지사는 “독립야구단 지원을 통해 프로야구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일하는 국회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이끄는 일꾼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제21대 국회 첫 여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태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이 더불어민주당에게 압도적인 과반의석을 맡겨 그 어느 때보다 큰 책임을 부여받았기에 우리는 일하는 국회를 통해 문재인 정권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끌어야 한다"며 이같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는 식물국회, 동물국회 등 숱한 오명에 빠져있다"면서 "하루속히 위기에 대비하고 능동적으로 변화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80석의 의석은 수많은 국민의 기대와 염원을 담고 있어 그 책임은 매우 무겁고 엄중하다"면서 "국회의 시스템을 일하는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상시국회시스템 즉각 도입 ▲상임위 중심주의 원칙 획복 ▲복수법안소위 확대로 초선의원 전문성 살리는 것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태년 의원은 "당정청 협력시스템을 한 차원 더 높이기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스크가 전 세계적으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정보 문서로 위장한 악성문서 파일을 열어볼 경우 사용자 PC에 악성코드가 설치되고 주요 정보가 탈취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스트시큐리티는 마스크 관련 정보 문서로 위장한 악성 문서가 유포되고 있으며, 이 문서는 특정 정부 후원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APT 공격 그룹 코니(Konni)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22일 밝혔다. APT 공격 그룹 코니는 진난 몇 년간 꾸준히 국내를 타깃으로 APT공격을 수행하고 있다. 이스트시큐리티 ESRC(시큐리티대응센터)에서는 이미 수차례 이 조직의 위협을 확인하고 경고한 바 있다. 이 조직은 2020년에도 지속해서 APT 공격을 시도하고 있으며, 실제로 올 1분기 러시아어로 작성된 ‘북한의 2020년 정책 문서’, 그리고 ‘일본 2020년 패럴림픽 관련 자선단체 문서’ 사칭, 'Keep an eye on North Korean Cyber'라는 악성 doc 문서를 활용한 공격 등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종현 ESRC 센터장은"이번에 발견된 마스크 관련 정보로 위장한 악성 문서는 MS워드(MS- Word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21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북한의 인도적 지원을 위해 방역·의료물자를 적극 지원하고 의료진 파견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상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남북한 당국 차원의 방역 협력체계를 조속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 속에, 특히 의학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어려움이 커져가고 있다. 북한도 그런 지역 중 하나"라며 "북한은 지난 1월 24일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선포하고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취해으나 북한의 극히 열악한 의료 시스템을 감안하면 북한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클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위원장은 "국경없는 의사회, 국제적십자연맹, 세계보건기구등 보건의료 관련 국제기구가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받아 대북 긴급 의료지원을 추진하고 있고 미국 상하원에도 대북 의료지원 방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미 양국 정상이 코로나19와 관련한 대북 인도적 지원책을 확인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윤상현 위원장은 "이미 우리 민간단체가 대북지원을 검통중이고 최근에는 1억원 상당의 소독제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식사 마련 및 신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노인복지관, 아동센터 등 복지 시설의 휴관으로 급식 및 교육·돌봄이 중단됨에 따라 지난 20일 긴급지원물품을 취약계층 어르신과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동 1000여명에게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진을 위한 영양제 및 식사 해결을 위한 간편식 등 ‘생필품 15종 세트’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한 체육 및 미술, 창의활동 제품 4종 ‘학습용 놀이 세트’로 구성됐다. ‘생필품 15종 세트’는 남성 홀몸 어르신의 자립을 지원하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와 경증 치매 어르신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숲 기억키움학교’ 어르신 521명에게전달됐다. 또한 ‘학습용 놀이 세트’는 농산어촌 취약계층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숲 돌봄센터’와 온라인교육시스템을 지원하는 ‘생명숲 꿈이룸 지원사업’ 대상 중 경북·대구 지역의 아동 484명에게 전달돼 가정 내에서도 유익한 여가 생활을 보낼 수
(대구=미래일보) 도민욱 기자= 김인호 대구시 달서구의회 구의원(미래통합당 달서을 고문--진천․대곡․유천)이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지금까지 취약지역에서 방역통을 들고 방역활동을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17일 대구시 달서구 주민들에 따르면 김인호 의원은 매일 코로나19 상황을 체크해 주민들에게 홍보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한 주민은 "김 구의원은 하루도 쉬지 않고 방역통을 짊어지고 골목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방역을 하고 있다"며 "사람들은 구의원이 어떤 일을 하지는 조차도 모른체 무관심하다"고 말했다. 달서구에 사는 임모씨는 "다른 사람들은 한 두번 보여주기식인데 김 구의원은 단 하루도 빠짐없이 골목마다 방역 활동을 한다"면서 "정말 대단한 분이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 구의원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국에 지역을 다니면서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이태훈 달서구청장에게 건의, 민원을 해결해 주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김인호 구의원은 지난 2019년 8월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대곡공원 조성에 앞장섰다. 또 진천동의 모 아파트 공사에서 공사업체와 주민들이 일조권 문제로 분쟁이 일어 공사가 지연되자 협의를 이끌어 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