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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마스크’ 관심 노린 APT 공격 발견 '주의 요망'

이스트시큐리티, 코니 조직 소행 추정…파일 열시 악성코드 설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스크가 전 세계적으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정보 문서로 위장한 악성문서 파일을 열어볼 경우 사용자 PC에 악성코드가 설치되고 주요 정보가 탈취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스트시큐리티는 마스크 관련 정보 문서로 위장한 악성 문서가 유포되고 있으며, 이 문서는 특정 정부 후원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APT 공격 그룹 코니(Konni)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22일 밝혔다.

APT 공격 그룹 코니는 진난 몇 년간 꾸준히 국내를 타깃으로 APT공격을 수행하고 있다. 이스트시큐리티 ESRC(시큐리티대응센터)에서는 이미 수차례 이 조직의 위협을 확인하고 경고한 바 있다.

이 조직은 2020년에도 지속해서 APT 공격을 시도하고 있으며, 실제로 올 1분기 러시아어로 작성된 ‘북한의 2020년 정책 문서’, 그리고 ‘일본 2020년 패럴림픽 관련 자선단체 문서’ 사칭, 'Keep an eye on North Korean Cyber'라는 악성 doc 문서를 활용한 공격 등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종현 ESRC 센터장은"이번에 발견된 마스크 관련 정보로 위장한 악성 문서는 MS워드(MS- Word)로 작성됐고 한국어 기반의 시스템 환경에서 지난 21일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활용된 공격 벡터와 코드 기법 등을 분석한 결과 코니(Konni) 조직의 공격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새롭게 발견된 악성 문서는 'guidance'라는 파일명을 사용하고 있다. 이 악성 문서를 열어보면 최초에는 문서 내용이 제대로 보이지 않으며, 문서 내용 확인을 위해 상단에 나타난 ‘콘텐츠 사용’ 버튼을 클릭하도록 유도한다.

만약 ‘콘텐츠 사용’ 버튼을 클릭할 경우 최근 이슈가 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마스크 소개 내용을 담은 문서를 보여주며 악성코드 감염 의심을 회피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공격자가 미리 설정해둔 악성 매크로 코드가 동작하며 사용자 몰래 자동으로 추가 파일을 실행한다. 이후 공격자의 명령제어(이하 C2)서버에서 추가로 악성 파일을 다운로드해 사용자 정보를 탈취하는 기능을 가진 최종 악성코드를 설치한다.

악성코드가 설치될 경우 공격자가 지정한 FTP로 감염된 PC의 시스템 정보와 실행 중인 응용프로그램, 관련 작업, 프로세스 목록 정보가 업로드되며, C2 서버를 통한 추가 공격 명령도수행할 수 있게 된다.

ESRC는 악성코드 설치과정에서 공격자가 탐지와 분석을 회피하기 위해 커스텀 Base64 코드를 적용했고, 이는 기존 코니 조직이 사용한 방식과 동일한 것으로 분석했다.

문 이사는 "코니 조직은 2014년부터 국내외 특정 조직을 타깃으로 사회공학적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APT 공격을 수행해왔다”며, “이 조직은 타깃이 관심을 가질만한 사회적 이슈나 주제를 공격에 활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온 만큼, 각 기업과 기관에서는 이들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알약에서는 새롭게 발견된 악성코드를 탐지명 ’Trojan.Downloader.DOC.Gen’, ‘Trojan.Agent.245248K’, ‘Trojan.Agent.9216K’로 탐지 차단하고 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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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이름으로 여는 새해… 단테문인협회, 2026년 신년 출범식·임명장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단테의 이름을 문학적 기치로 내건 단테문인협회가 새해의 문을 열었다. 2026 단테문인협회(이사장 이민숙) 신년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문화공간 '온'에서 30여 명의 문인과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서출판 오선문예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현경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단테의 문학 정신을 현재의 창작과 교류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협회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축사에 나선 이승하 전 중앙대 교수(문학평론가)는 단테의 삶과 작품을 통해 문학의 본질을 되짚었다. 이 교수는 "<신곡>이라는 불후의 명작은 단순한 서사시가 아니라 인간의 고통과 구원, 사랑과 성찰을 끝까지 밀고 간 문학적 여정"이라며 "단테는 평생 베아트리체를 마음에 품었고, 그녀의 부재를 통해 오히려 영원한 사랑과 예술의 언어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첫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인간을 고양시키는 정신의 원형"이라며 "단테문인협회가 단테처럼 고통을 회피하지 않고, 시대의 어둠을 통과해 인간과 세계를 사유하는 문학 공동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선 이민숙 이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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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난 시대, '온기'는 누가 책임지는가… 희망브리지, 재난 취약계층 겨울 나기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파는 더 이상 계절적 불편이 아니다.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 겨울의 추위는 재난의 얼굴로 다가온다. 특히 고령자와 저소득 가구,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이들에게 한파는 생존과 직결된 위협이다. 행정안전부가 한파 재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민간 구호기관의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전국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파·감염 대응키트 9천849세트를 지원하며, 기후재난 대응의 현장 최전선에 섰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변화한 재난의 성격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키트에는 침구세트와 방한용품은 물론 KF94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이 함께 포함됐다. 한파와 감염병이 동시에 취약계층을 위협하는 '복합 재난' 현실을 고려한 구성이다. 공공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 민간이 채운다 기후재난은 예측 가능하지만, 피해는 불균등하게 나타난다. 난방 여건이 열악한 주거 환경, 의료 접근성이 낮은 생활 조건은 한파를 더욱 가혹하게 만든다. 제도와 행정만으로는 촘촘한 대응이 어려운 이유다. 이 지점에서 민간 구호의 역할이 부각된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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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해찬 전 국무총리 별세… 정치권 애도 물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을 위해 지난 22일 베트남 호찌민에 도착했다. 그러나 23일 오전 건강 이상을 느껴 급히 귀국을 준비하던 중, 베트남 공항에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호찌민 탐안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병원에서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현지시간 기준 25일 오후 2시48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민주평통은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특보 급파…여야 정치권 조문·추모 이어져 이 전 총리의 위중한 상태가 전해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조정식 정무특보를 현지에 급파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김태년·이재정·이해식·최민희 의원 등이 베트남을 찾아 고인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했다. 별세 소식이 공식 확인되자 정치권 전반에서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SNS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화와 민주적 국민정당 건설이라는 거대한 꿈에 평생을 바친 분"이라며 "정치는 결국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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