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이 24일 미래한국당비례대표 14번을 받아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전국상인연합회는 '공천 반대'를, 일부 지역상인연합회에서는 '공천 찬성'을 천명하고 나서 양분되고 있다. 본지와 한국상인뉴스의 공동취재에서 상인회 관계자들은 "최승재 전 회장의 국회진출에 대해 축하할 일지지 비판할 일이 아니다"면서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우리 상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제도권 안에서 권익과 복리를 위한 정책을 대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전 회장이 미래한국당을 통해 국회의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장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신의 영달만을 위해 미래통합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소상공인을 대표해 비례 국회의원을 신청한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의 비례대표 공천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하현수 회장은 "최승재 전 회장이 전국 700만 상인들의 권익을 대표하는 대표자가 아님을 밝힌다"면서 "대표성이 결여된 후보 공천을 강행할 시 최승재 전 회장을 반대하는 상인들의 전국적인 저항에 직면함과 동시에 후보 낙선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 회장은 "최 전 회장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와 소상공인연합회는 11일 소상공인기본법 정부안은 미흡하며 소상공인의 염원이 담긴 진짜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촉구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회장을 비롯, 회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기본법과 관련된 정부 대체안은 현재까지 쌓아 올린 소상공인들의 정체성을 크게 훼손할 우려가 있는 있다"면서 "향후 입법심사 과정에서 정부 대체안 위주로 심사가 되어서는 안되며 기존 의원 입법안 중 소상공인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내용들이 충실히 반영되는 법안심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상공인기본법과 관련해 현재 국회에는 의원안 6건과 중소벤처기업부안 1개 등 7건이 제출돼 있으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병합심사를 거쳐 통합안이 나올 예정이다.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기본법의 중소벤처기업부 대체안은 ▲소상공인연합회의 지위에 대한 모호성 ▲소상공인 단체에 대한 지원시책 불명확 ▲소상공인 사전영향평가 삭제 ▲소상공인 정책심의회의 관할이 대통령 직속에서 중기부로 후퇴 등 지금까지 제출된 여러 국회의원 안에 비해 현격히 미흡한 안임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 지위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5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정책과 정치에 반영하겠다며 창당을 선언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가칭)소상공인 국민행동' 창당 선언과 함께 민주평화당과 공동연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정치참여 선언은 소상공인을 외면하는 기성 정치권에 더 이상 기대지 않고, ‘조용한 약자’로 머물러 왔던 소상공인들이 전면에 나서 특유의 합리성과 실용정신을 정치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라며 "정치참여 선언은 노사, 세대, 지역과 이념을 넘어 참된 민생정치를 직접 실천하겠다는 외침"이라고 강조했다.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들에게 부여된 국민주권을 발휘해 정치적 독립 및 자주성을 이루겠다는 열망을 반영, ‘(가칭)소상공인 국민행동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정당이 없는 상황에서, 전국 700만, 가족까지 2,000만에 달하는 소상공인 가족들이 자랑스럽게 ‘우리의 정당’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진정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국민정당을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 대변 정당으로 거듭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