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국민행동' 창당.평화당과 연대 선언

"소상공인 목소리 정책과 정치에 반영, 참된 민생정치 집적 실천할 것"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5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정책과 정치에 반영하겠다며 창당을 선언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가칭)소상공인 국민행동' 창당 선언과 함께 민주평화당과 공동연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정치참여 선언은 소상공인을 외면하는 기성 정치권에 더 이상 기대지 않고, ‘조용한 약자’로 머물러 왔던 소상공인들이 전면에 나서 특유의 합리성과 실용정신을 정치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라며 "정치참여 선언은 노사, 세대, 지역과 이념을 넘어 참된 민생정치를 직접 실천하겠다는 외침"이라고 강조했다.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들에게 부여된 국민주권을 발휘해 정치적 독립 및 자주성을 이루겠다는 열망을 반영, ‘(가칭)소상공인 국민행동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정당이 없는 상황에서, 전국 700만, 가족까지 2,000만에 달하는 소상공인 가족들이 자랑스럽게 ‘우리의 정당’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진정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국민정당을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 대변 정당으로 거듭날 뜻을 밝힌 민주평화당의 진심을 믿고 소상공인 정치세력화의 외연 확대를 위해 함께 다양하고 끈끈한 공동연대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최 회장은 " (가칭)‘소상공인 국민행동 창당준비위원회’를 1만인 발기인의 참여로 구성하고, 10월말까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국민정당’을 창당하겠다"고 천명했다.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이렇게 정치 참여에 의지를 갖게 된 이유는 대의정치가 이뤄지지 않은 현실에서 원내진출 보다는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정책과 정치에 반영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소상공인도 국민이다”는 절규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 직접 정치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소상공인들의 정치참여 선언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가칭)소상공인 국민행동과 굳건히 연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우리 시대 진정한 약자인 소상공인 문제 해결이 정치여정의 숙명적 과제임을 다짐한다"면서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기반 정당의 한계를 극복하며 재창당 정신으로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우리 사회는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파괴되고 정치·경제적 기득권층은 갈수록 난공불락으로 특권화되고 사회경제적 불평등은 심화되고 있다"면서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정치 대표성 확보 없이 약자들의 민생문제 해결과 개혁은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정당의 성공은 비단 소상공인의 권익과 이해를 대변하는데 그치지 않고 기득권 중심 정치판을 약자들의 목소리가 관철되는 정치판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동영 대표는 "정치적 대표성이 보장되는 다당제 기반 진정한 대의정치 구현과 재벌 중심 경제체제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심 경제체제로 바꾸는 공정경제 질서를 만들기 위해 정책과 조직 그리고 실천의 모든 영역에서 굳게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공동연대 합의문이다.

소상공인연합회-민주평화당 공동연대 합의문

1. 소상공인연합회와 민주평화당은 소상공인과 그 사업장 근로자를 포함한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생존권을 지키고 공정한 경제 시스템을 위해 최저임금의 소상공인에 대한 규모별 차등적용 실시, 영세 소상공인 부가세 인하, 대기업의 무분별한 유통산업 진출 저지, 백년가게 특별법 제정 등을 목표로 강력한 정책공조와 연대를 추진한다.

2.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할 (가칭)‘소상공인 국민행동 창당준비위원회’를 1만인 발기인의 참여로 구성하고, 10월말까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국민정당’을 창당한다.

민주평화당은 우리사회 최대 약자 집단인 소상공인을 대변하기 위해 재창당의 정신으로 기존의 지역기반 정당의 한계를 극복하고 약자 동맹의 중심이 되기 위해 일대 혁신한다.

3. 향후 (가칭)소상공인 국민행동은 소상공인 국민정당 창당을 위해 지역순회 설명회 등 정치활동을 본격화하고, 민주평화당은 당 활동의 중심을 소상공인 삶의 현장에 두며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정치에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 양측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 사회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대변하는 정치적 거점을 확장 강화하고, 새로운 정치 연대체로 발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

2019. 9. 5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최 승 재

민주평화당 대표 정 동 영

redkims6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