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극단적인 선택 소식에 주요일정을 취소하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해찬 당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충격적이고 애석하기 그지 없으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은 저와 함께 유신시대부터 민주화운동을 해온 오랜 친구"라며 "성품이 온화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의지와 강단을 갖춘 아주 외유내강한 분으로 80년대 이후 시민운동의 씨앗을 뿌리고 크게 키워낸 시민운동계의 탁월한 인권변호사였다"고 박 시장을 회고했다. 이해찬 대표는 "서울시장을 맡은 후에는 서울시민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 일해왔다"며 "민주당은 평생 동안 시민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삶과 명예를 기리며 고인의 가시는 길에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故 박원순 시장의 비통한 소식에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면서 "평생 시민운동에 헌신하고 서울시 발전에 수많은 업적을 남긴 박원순 시장의 명복을 빌며 유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다주택자와 투기성 주택보유자에 대한 종부세를 대폭 강화하는 입법안을 7월 국회에서 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부동산 문제를 최대 당면 현안으로 인식하고 비상한 각오로 투기 근절,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당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부동산 안정화 대책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며 "아파트 투기가 완전히 근절되고 집없는 서민이 손쉽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정착될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 신혼부부, 청년 등이 손쉽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급과 금융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주택 공급을 위해 지방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획기적인 주택공급 대책 수립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투기 근절과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공직자의 솔손수범이 필요하다"며 "다주택 공직자와 국회의원은 실거주 외 주택을 신속히 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아파트 투기세력을 근절하는데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주택자와 투기성 주택보유자에 대해서는 종부세 등을 중과하고 실수요자는 보호하는 실효성 있는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16일 고강도 대책을 발표했지만 후속법안이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아 부동산시장에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12.16대책과 올해 6.17 대책의 후속입법과 함께 그 밖에 추가로 필요한 입법과제를 7월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신혼부부, 청년 등 실수요자들이 주택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공급대책과 금융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면서 "1가구 1주택 장기 실거주자의 세 부담은 완화하는 정책도 병행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현실과 국민 눈높이를 고려한 종합적인 부동산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종합부동산세법 등 후속 입법을 7월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12.16 대책과 올해 6.17 대책 후속 입법을 서두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비정상적인 과열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실물경기에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는 것은 민생경제를 왜곡시키는 비정상적인 경제현상으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 원칙은 확고하다. 실수요는 두텁게 보호하되, 투기수요는 강력하게 억제하겠다"며 "투기의 물결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다 강력한 투기 규제 대책과 함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과감한 공급대책을 정부에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더욱 단호하고 강력한 정책으로 주택시장을 투기꾼의 손에서 실수요자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며 "정책의 강도가 부족하건 제도의 허점이 있다면 더욱 채우고 보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 원내대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미래통합당의 '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가 졸속이라는 주장에 대해 "생특집이다" "예결위 소위에서 더욱 정밀하고 세심하게 현미경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한 내일 6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3차 추경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 집 살림하듯 꼼꼼하게 나라살림 챙기는 것이 지금 민주당의 책무"라며 "가장 시급한 분야에 예산을 우선적으로 편성하기 위해서 예결위 소위에서 더욱 정밀하고 세심하게 현미경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불필요하고 낭비적인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위기 극복에 꼭 필요한 예산, 국민 입장에서 부족한 예산은 당에서 추가로 더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태년 원내대표는 3차 추경안에 청년의 삶을 지키기 위한 예산을 추가로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20대를 위한 청년 맞춤형 지원 예산을 3차 추경에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역세권 전세 임대주택 확대,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 추가 공급 등 청년의 주거안정 지원 예산과 청년들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여야는 29일 오전 21대 전반기 국회 원구성을 위한 마지막 협상을 진행한다. 앞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8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3시간35분간의 마라톤협상을 통해 의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합의는 되지 않았지만 상당한 의견 접근이 있었다"며 "최종 합의 여부는 내일(29일) 오전 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에서 결정키로 했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반기와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여야가 각각 나눠 갖자고 제안했으나, 민주당과 박 의장은 차기 대선에서 승리한 집권당이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맡는 방안을 역제안해 최종 합의안을 돌출하지는 못했다. 박 의장은 여야 협상 결과와 상관없이 29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석 의장은 여야에 예고한 협상 데드라인인 만큼 오전 회동에서 극적인 타결안을 만들어 원구성이 순탄하게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보이콧 중인 미래통합당을 향해 "국가 비상상황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집권당으로서 선택하고 결정하겠으며 그 결과에 책임지겠다"며 단독 원구성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미래통합당에 양보할 만큼 양보했고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망부석도 아니고 더 이상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 위기와 안보 비상상황에서 국회에 등원하지 않는 미래통합당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통합당이 왜 정치를 하는지, 정치의 목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러면서 "통합당은 당리당략을 위해 국민의 고통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데 정치의 가치는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할 때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3차 추경은 전시에 준하는 비상상황에 맞서기 위한 특수 추경으로, 통과돼야 일시적 경영난으로 실직위기에 놓인 58명의 일자리를 지키고 180만원 수준의 월급을 받는 55만개 일자리가 새로 생겨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3차 추경이 통과돼야 유동성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미래통합당의 보이콧은 산적한 국정현안을 외면하는 국정 보이콧"이라고 비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일하는 국회 원 구성을 위해 통합당의 대승적 결단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가 비상상황대응에 최전선에 있어야 할 국회가 통합당의 보이콧 때문에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통합당은 과거의 낡은 관행을 내려놓고 일하는 국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데 협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평상시 여야가 정책·노선·이념의 차이로 다투는 것은 어느 정도 용인될 수 있으나 국가 비상상황에서는 하나로 힘을 모으는 지혜를 발휘할 줄 알아야 한다"며 "비상상황에서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정치, 그것이 바로 국민이 원하는 정치의 품격"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21대 국회는 아직 원 구성을 다 마치지 못했고 국회에 제출된 3차 추경안은 2주째 세월만 보내고 있다"며 "통합당도 과거 여당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상시국에 초당적으로 협력해주시길 바란다"며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금주 안으로 18개 전 상임위에 대한 원구성을 마치고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15일) 법사위를 비롯한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21대 국회의 대장정이 어렵게 시작됐지만 , 6개 상임위 가동으로는 시급한 코로나 위기대응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가 바꾼 사회풍경, 뉴노멀은 이제 이전의 생활 방식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샅바 싸움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반칙이 정치기술로 통하던 예전 시절로는 못 돌아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제 법사위원장 선출로 과거 식물국회로 돌아가는 다리가 영원히 끊어졌다"며 "통합당은 달라진 뉴노멀을 직시하고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대표가 15일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섰지만 결렬,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됐다. 김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비공개 회동을 했지만 법사위원장 배분을 놓고 기싸움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은 박병석 의장이 원구성 강행을 예고한 만큼 이날 오후 6시 본회을 열고 단독으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겠다는 방침이다. 당초 본회의는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었지만 상임위원장 선출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연기됐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박병석 의장에게 오늘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 안건을 상정 처리해 달라고 강력히 말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는 모든 상임위원장을 다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했지만 범위는 의장이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통합당은 강행 처리에 반발, 본회의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상임위 강제 배정과 일방적 위원장 선임은 두고두고 부끄러운 헌정사로 남을 것"이라면서 "오늘 민주당 의원들은 ‘자유, 민주, 정의, 상생,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