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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주당, 통합당 3차 추경 졸속 주장 '생트집'…내일 본회의서 처리

"예결위 소위, 더욱 정밀하고 세심하게 현미경 심사 진행"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미래통합당의 '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가 졸속이라는 주장에 대해 "생특집이다" "예결위 소위에서 더욱 정밀하고 세심하게 현미경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한 내일 6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3차 추경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 집 살림하듯 꼼꼼하게 나라살림 챙기는 것이 지금 민주당의 책무"라며 "가장 시급한 분야에 예산을 우선적으로 편성하기 위해서 예결위 소위에서 더욱 정밀하고 세심하게 현미경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불필요하고 낭비적인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위기 극복에 꼭 필요한 예산, 국민 입장에서 부족한 예산은 당에서 추가로 더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태년 원내대표는 3차 추경안에 청년의 삶을 지키기 위한 예산을 추가로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20대를 위한 청년 맞춤형 지원 예산을 3차 추경에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역세권 전세 임대주택 확대,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 추가 공급 등 청년의 주거안정 지원 예산과 청년들이 IT 역량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산 증액 및 비대면 산업 분야에서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창업 지원 예산도 추가 편성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 지원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분야와 계층이 없는지 마지막 순간까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조금이라도 늦어질 경우 정책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면서 "내일 중으로 반드시 3차 추경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국민의 일자리를 지키고 소상공인과 위기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일이고 국회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무"이라며 "단 하루도 추경 심사 일정을 늦출 이유와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당에서 추경 처리를 11일로 연기하면, 예산 심사에 복귀하겠다는 조건을 내걸고 있는데, 이는 시간끌기에 불과하다"며 "특히 추경 심사가 졸속이라는 주장은 그야말로 생트집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정책위의장은 "통합당의 속내가 3차 추경을 발목 잡는 것이 아니라면 아무런 조건도 달지 말고 당장 오늘 국회로 복귀해야 한다"면서 "일하는 국회를 택할지, 정쟁과 발목잡기를 택할지는 미래통합당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힘줘 말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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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옥 시인 북토크, "수채화처럼 번지는 시의 감성… 시와 낭송으로 피워낸 비 오는 날의 수채화" 개최
(수원=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비 오는 날, 시와 낭송이 만나 감성을 채우는 여름 저녁이 열린다. 수원 행궁동에 자리한 시집 전문 독립서점 '산아래 詩 다시공방'에서 열리는 '산아래서 詩 누리기' 북토크는 시를 통해 치유와 공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다. 오는 8월 6일, 오순옥 시인은 첫 시집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중심으로 자신의 삶과 시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며, 감동적인 시낭송과 작가와의 만남으로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잊지 못할 문학적 여름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를 통한 치유와 낭송의 미학을 함께 나누는 이번 오순옥 시인의 북토크는. 오는 8월 6일(수) 오후 5시,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에 위치한 시집 전문 독립서점 '산아래 詩 다시공방'에서 세 번째 열리는 북토크 '산아래서 詩 누리기'이다. 이번 북토크의 주인공은 첫 시집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출간한 오순옥 시인으로, 박은선 시인의 사회와 대담을 통해 작품 세계와 시인의 문학적 여정을 소개한다. 더불어 안중태·김봉술·장영순·정다운 시인의 시 낭송과 저자 사인회가 마련돼 한여름 저녁, 문학 향기 가득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순옥 시인은 병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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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재명정부 첫 여당 대표에 선출…"강력한 개혁·원팀으로 총선·지선 승리"(종합) (고양=미래일보) 장건섭, 이연종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여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 임시전국당원대회가 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날 당대표에는 정청래 의원이, 공석이던 최고위원 1석에는 황명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정 신임 대표는 박찬대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총득표율 61.74%를 기록, 38.26%에 그친 박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당심(黨心)을 등에 업은 낙승이었다. 권리당원 투표에서만 65.82%를 얻으며 승기를 잡았다. 최고위원직에는 단독 출마한 황명선 후보가 권리당원 찬반투표에서 84.11%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됐다. 황 의원은 논산시장 3선 경력의 자치분권 전문가로, 향후 내년 6월 지방선거 총괄을 맡게 될 '키맨'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전당대회는 강서구 파로스 합창단의 개막 공연으로 시작됐다. 김병기 원내대표와 이춘석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도 상영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후보자 정견발표에서는 각자의 개성과 메시지가 도드라졌다. 정청래 후보는 "강력한 개혁의 선봉에 서겠다"고 선언하며,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배경으로 무대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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