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미래통합당은 13일 故 백선엽 장군의 장지를 놓고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에 안장해야 한다는 논란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내놨다. 또한 서울현충원에 장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 백선엽 장군의 장지를 놓고 정치권이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과연 우니나라가 정상적인 나라인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백 장군은 6.25전쟁의 백척간두에 선 나라를 구출하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운 분"이라며 "이런 분을 놓고 장지를 결정하는데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저는 이해하기 어렵고 심히 유감을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백 장군은 6.25 전쟁 중 최후 방어선인 다부동 전투에서, 평양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대한민국을 구한 전쟁영웅"이라면서 "안타까운 것은 백 장군이 6.25전우 12만명이 있는 동작동에 모시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정부에서 대전현충원으로 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서울현충원에) 묘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직 대통령의 경우 모신 전례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대통령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북한의 비핵화를 우리의 힘으로 실현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하나의 망상"이라고 비판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우리가 경제적으로 상당히 발전이 돼 세계 10위에 속하는 국가가 됐으니까 외교적으로 자주적일 수 있고 남북문제에 있어서도 맘대로 할 수 있다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 "단정적으로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대북 정책이 너무나 안이한 사고에 출발했기 때문"이라면서 "지난 일을 거울삼아 지금 대북, 남북문제를 새로 정립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현실이 분단 이래로 지금까지의 모든 점을 살펴 볼 때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가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북한이 우리 말을 듣고 비핵화할 일은 절대 만무하고 우리는 거기에 대해 하등의 영향력이 없다는 것을 우리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다"며 "비핵화 문제라는 것은 북미 간에 해결해야 할 것을 믿고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또한 현실'이라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21대 국회 원구성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해찬 대표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첫 만남을 가졌지만 3차 추경안 처리 문제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개원문제는 신경전을 벌였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취임 인사차 예방 온 김종인 비대위원장에게 "새로운 모습을, 더군다나 여러 가지 경험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기존과는 달리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지금부터 정부의 재정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가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이 상황에서 국회가 정상적으로 잘 작동돼 이 사태를 빨리 극복하는 정부 노력에 저희도 적극 협조할 테니 그런 식으로 해줬으면 한다"고 3차 추경 협조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제일 중요한 게 개원 문제인데 이해찬 대표가 가장 관록이 많은 분이니국회가 빨리 정상적인 개원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다행히 위원장께서도 이번 3차 추경은 일리가 있다면 잘 검토해 처리하겠다는 말씀 하셨는데 정부가 내일 국회에 35조3,000억원 규모의 추경에산안을 제출한다"면서 "예산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제출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취임 인사차 예방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난뒤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난 뒤 어색한 표정을 짓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첫 회동에서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 등 쟁점 현안에 대해 의견을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취임 인사차 민주당 대표실을 예방 이해찬 대표를 만날 예정이지만 여야 대표의 첫 회동인 만큼 원구성 협상과 본회의 일정, 3차 주경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 188명 의원이 동참한 5일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2일 국회 의사과에 제출, 강경 개원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통합당은 합의 없는 단독 본회의를 강행할 경우 원구성과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협조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상임위원장 자리 18석을 놓고 통합당은 여야 11석 대 7석을 요구한 반면 민주당은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고수하며 협상이 안될 시 독식할 수 있다며 팽팽하게 맞서왔다. 여야가 원구성을 두고 극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이해찬 대표의 만남이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 해법을 도출할 지 주된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통합당이 정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비대위를 통해서 미래통합당이 앞으로 진취적인 정당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임기를 시작한 김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국민들이 미래에 대한 굉장한 불안한 심정들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가 일단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는 비교적 성공을 했지만 이로 인해 파생된 경제·사회 제반의 여러 가지 사항들이 아주 엄중하게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제2단계에서부터 코로나 사태에서 단순하게 코로나 방역이라는데 국한할 것이 아니라 경제·사회에 미치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균형 있는 전망을 내놓을 수 있는 이런 방향으로 정부가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면서 "다음 회의에서 저희 당이 앞으로 무엇을 추진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인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이 3차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입장을 묻자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만들어지면 협조해 줄 수 있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redk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조경태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24일 "당헌당규를 어기면서까지 무소불위의 권한을 탐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비대위는 총선 이후 생긴 지도부의 공백을 메우고 전당대회 전까지 당을 수습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미래통합당은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참패하면서 제1야당으로서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황교안 대표가 사퇴하며 전당대회를 통한 새로운 지도부 선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 전까지 지도부의 공백을 메월줄 비상대책위 필요성을 공감하고 비대위원장으로 김종인 위원장을 추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 최고위원은 "조속한 지도부 구성으로 총선 패배에 대한 반성과 분석이 시급한 상황에서 비대위가 다음 대선을 언급한다는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비대위에 당헌당규를 초월하는 무소불의의 권한과 기간을 보장하라는 요구는 명분도 논리도 없는 억지 주장"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그러면서 "김종인 위원장이 진정 통합당을 위한다면 무리한 권한을 요구할 것이 아니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미래통합당은 24일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함에 따라 오는 28일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한다.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위기상황을 수습하고 다시 수권정당으로써 새로운 시작을 위한 개혁과 변화를 위해 김종인 전 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의결하기 위한 전국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 권한대행은 "총선 이후 당 진로와 관련해 최고위원회와 당내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김 전 선대위원장에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공식적인 요청을 했고 (김 전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심 권한대행은 "비대위 기한은 당헌 96조 6항에 따라 ‘비상상황이 종료된 후 소집된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때까지 존속한다’고 규정돼 있다"며 " 전당대회 일자와 관련한 한시적 부칙조항을 전국위원회에서 수정해 원래 당헌에 명시된 비상대책위원회 규정이 적용될 수 있도록 당헌당규 개정절차를 추진할 것"고 말했다. 그는 "비대위원장의 추대 과정은 철저히 당헌당규의 절차와 당헌의 기본원칙에 따른 것"이라면서 "당의 개혁과 변화를 위한 새 출발에 마음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4일 "국회의 견제력으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게 통합당을 다수당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운동 마지막 날, 유세 지원에 나서면서 꼭 투표해주실 것을 호소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들이 마스크 쓰고 한 석 달 견디고 있다. 사람들이 얼굴 가리고 다니니까, 이 정부는 아무거나 코로나 탓으로 돌리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라며 "3년간의 경제 실정과 국정 파탄이 코로나 때문인가. 이 사람들 하는 짓이 이런 식이니, 투표를 통해 정신 차리게 만드는 것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겪게 될 경제위기는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지면, 본격적인 경제코로나가 큰 파도처럼 밀려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 사람들은 연극하고 조작하는 데는 능한데 국민 실생활을 해결하는 데는 무능하고, 염치도 없다"며 "소득주도성장의 결과가 어떤 건지 세상이 아는데, 그게 마치 코로나 때문인 거처럼 마스크를 씌우고 시치미를 떼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