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정선 민생당 대변인은 23일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문정선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당의 불모지 밀양에서 빨갱이 소리를 들으며 30여년 현장 행정을 통해 민생과 개혁을 실천해 온 '밀양의 딸 문정선'은 제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민생당 후보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저 문정선은 1987년,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민주당을 통해 정치를 시작했으며 밀양 송전탑 시의원을 거쳐 민생당 대변인에 이르기까지 30여 년을 대중과 함께 현장 행정, 현장 정치를 실천해 왔다"고 강조했다. 문 대변인은 "제 정치의 시작은 ‘87년 대선, 평민당을 빨갱이로 몰아붙이던 보수적인 도시 밀양에서 감히 유세차에 올라 김대중 대통령을 만들어 달라는 호소로 시작됐다"면서 "정치인 김대중을 따르면서 지역에서 듣는 빨갱이 소리는 일상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민생당이 추구하는 민생, 개혁, 실용, 통합의 시대 가치를 구현하는 데 있어 서구의 합리주의나 학식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라며 "민생당이 추구는 정책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중과 함께해온 민생, 개혁 실천가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변인은 "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20일 "패스트트랙 선거법이 통과되면 혼란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내년 21대 총선을 기존대로 치루는 것이 국민 혼란을 줄이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주호영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패스트트랙 공직선거법(심상정 의원안)이 이대로 국회 본회를 통과한다면 최소 91개 선거구에서 많게는 135개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심상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직선거법이 통과될 경우를 가정해 국회의원 선거구를 225석으로 줄이고 1개 선거구 획정 인구의 상한선 30만7,120명 하한선 15만3650명으로 하는 선거구 조정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7개 ▲부산‧경기‧전북 각각 3개 ▲경북‧전남‧충남 각각 2개 ▲경남‧울산‧대구‧광주‧대전‧충북‧강원 각각 1개 선거구 총 29개 선거구가 축소되고 세종시 선거구가 1개 확대된다. 또한 선거구 축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현재 선거법에서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 자치구‧시‧군의 일부 분할도 전주시 등 일부 지역에서 시행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승용 의원은 "광역시 등 대도시는 현재 선거구를 유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 등 내년 총선에서 서울지역에 출마하는 민중당 후보자들이 20일 출사표를 던졌다. 민중당 서울지역 출마 후보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1차 합동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불평등, 특권 없는 완전한 자주국가, 노동자•청년•여성의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민중당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지역에서 당대표단 4명과 2030청년후보자 8명이 1차로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오인환 서울시당위원장은 "촛불의 힘으로 정권교체가 됐지만 무엇이 달라졌는가 묻고 싶다"며 "촛불정신을 제대로 실현할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위원장은 "천만촛불이 일어난 광화문도, 청와대도, 방위분담금 인상을 강요하는 미대사관도 정치1번지 종로에 있다"면서 "가장 가까이에서 광화문촛불에 함께하고 지켜봣던 종로구민들의 선택은 민중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서울 관악을 출마를 선언한 이상규 상임대표는 "분단의 질곡을 깨고 자주의 새 시대를 맞이할 세력, 기득권을 타파하고 민중이 주인되는 평등세상을 안아올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면서 "촛불의 진정한 주역, 노동자 농민 서민의 직접 정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여야 국회의원 157명이 13일 남북평화경제의 상징인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을 공동발의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평화와 번영의 상징으로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의 성과로 시작된 개성공단이 중단된 지 4년, 금강산 관광은 중단된 지 12년째"이라며 이같이 결의안을 공동발의했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남북은 2018년 9.19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실천적 대책으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기로 합의하였으나, 현재까지도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원식 의원은 "최근 정체된 북미대화와 북한의 남북대화 거부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며"우리 정부의 실질적이고 주도적 역할의 필요성과 함께 북한과 미국에게도 적극적 대화와 협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해 남북평화경제의 상징인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조속한 재개의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국회는 한반도 평화·통일 당사자로서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15일 내년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철희 의원 이날 자신의 블로그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를 보내 "의원 생활 하면서 많이 지쳤고, 정치의 한심한 꼴 때문에 많이 부끄럽다"면서 "그래서 다음 총선에 불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조국 얘기로 하루를 시작하고 조국 얘기로 하루를 마감하는 국면이 67일 만에 끝났다"며 "그 동안 우리 정치, 지독하게 모질고 매정했다"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상대에 대한 막말과 선동만 있고, 숙의와 타협은 사라졌다"며 " 야당만을 탓할 생각은 없으며 정치인 모두, 정치권 전체의 책임이다. 당연히 저의 책임도 있다"고 했다. 이어 "부끄럽고 창피하다. 허나 단언컨대, 이런 정치는 공동체의 해악"이라고 덧붙였다. 이철희 의원은 "특정 인사에 대해 무조건 안 된다고만 하고 인격모독을 넘어 인격살인까지, 그야말로 죽고 죽이는 무한정쟁의 소재가 된지 오래"라며 "이 또한 지금의 야당만 탓할 일은 아니다. 우리도 야당 때 그랬으니까"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피장파장이라고 해서 잘못이 바름이 되고, 그대로 둬야 하는 건 아니다"며 "상대를 죽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의원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 합의가 지난 9월 30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과 그의 가족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이후에 하자'는 입장을,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무산되자 여야는 1일 서로 '네탓' 공방을 하며 날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국은 조국이고, 전수조사는 전수조사이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을 압박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어제 3당 합의가 무산되자 많은 국민이 '그럴 줄 알았다' '처음부터 할 마음이 없었던 것 아니냐'고 되묻고 있다"며 "모처럼 여야 4당의 견해의 일치가 있었는데 공당이 국민에게 선언한 약속을 헌신짝처럼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아무리 '만사조국'이라지만 이건 아니다"면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선 조국, 후 진상조사 논의는 전수조사를 모면하기 위한 꼼수로, 백 마디 말로는 설명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궁생한 합의 번복은 국민의 정치 불신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아직 늦지 않았다. 조건을
(서울=동양방송) 한국전력공사는 오는 13일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지난 3월 21일부터 약 3주 동안 개표소(253개소), 투표소(13,837개소) 등 14,358개소에 달하는 선거 관련 중요시설의 전기공급 설비와 옥내설비를 정밀점검하고 취약설비에 대해서는 사전에 보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최악의 정전상황에서도 개표에 차질이 없도록 개표소에 공급되는 기존전력 외에 비상발전기,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등 4중 전원을 구성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조환익 사장은 10일 서울 중구 개표소인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을 방문, 다중전원 구성 현황을 점검하는 등 그 동안 추진해 온 투·개표소의 안정적 전력공급 준비상황을 현장에서 꼼꼼히 확인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선거 당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본사 및 사업소에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개표소 기술인력 파견, 투표소 공급선로 특별순시, 긴급복구인력 비상대기 등 7,654명이 비상근무를 시행할 계획이다.
(과천=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가 30일 오전 4시 뉴질랜드 오클랜드 분관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투표는 4월4일까지 113개국 198개 재외투표소에서 재외유권자 154,2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재외투표소는 169개의 공관과 25개의 공관 외 투표소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 등 4개의 파병부대에 설치됐다. 재외투표는 재외선관위가 정하는 기간에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으며 공휴일에도 가능하다. 공관 투표소 중 125개소는 6일간, 2개소는 5일간(31일~ 4월4일), 42개소는 4일간(4월1~ 4일), 공관 외 추가투표소는 3일간(4월1~ 3일), 파병부대에 설치한 투표소는 하루만 운영한다. 투표소마다 운영기간이 다르고 투표소가 공관이 아닌 곳에도 설치되므로 재외유권자는 투표하기 전에 중앙선관위 누리집에서 재외투표소를 확인하거나 메일로 발송되는 재외투표 안내문을 꼼꼼히 읽어보아야 한다. 재외유권자는 거주하거나 신고·신청한 지역과 관계없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므로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재외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신분증은 여권, 주
(과천=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 후보자 홈페이지 무료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중앙선관위는 최근 北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중단 등 남북의 긴장관계 속에서 북한의 사이버테러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후보자의 홈페이지를 보호하기 위해 인터넷 및 정보보호 관련 전문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후보자가 홈페이지 무료 보안서비스를 제공 받으려면 관할 선관위의 안내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보안서비스를 신청하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보자 홈페이지의 취약점을 원격으로 점검해 보안조치를 권고하고 웹 보안 도구 및 스팸 게시글 자동등록을 방지하기 위한 도구 등을 제공한다. 또한 후보자 홈페이지에 디도스 공격이나 해킹 등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한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 없이 118번)으로 신고하면 홈페이지 정상화와 피해복구에 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joseph64@dmr.co.kr
(과천=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25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정당의 추천을 받는 지역구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하여야 하며, 무소속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하여야 한다.정당의 당원인 사람은 무소속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으며, 후보자등록기간 중 당적을 이탈·변경하거나 2개 이상의 당적을 가지고 있는 때에는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다.등록을 마친 후보자라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31일부터 4월12일까지 할 수 있으며, 30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누리집(http://info.nec.go.kr)과 ‘선거정보’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후보자 등록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선거일까지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을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한편 ‘비례대표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