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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중당 내년 총선 서울지역 후보자 이상규 상임대표 등 15명 출마 선언

"완전한 자주국가, 노동자•청년•여성의 국회를 만들겠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 등 내년 총선에서 서울지역에 출마하는 민중당 후보자들이 20일 출사표를 던졌다.

민중당 서울지역 출마 후보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1차 합동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불평등, 특권 없는 완전한 자주국가, 노동자•청년•여성의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민중당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지역에서 당대표단 4명과 2030청년후보자 8명이 1차로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오인환 서울시당위원장은 "촛불의 힘으로 정권교체가 됐지만 무엇이 달라졌는가 묻고 싶다"며 "촛불정신을 제대로 실현할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위원장은 "천만촛불이 일어난 광화문도, 청와대도, 방위분담금 인상을 강요하는 미대사관도 정치1번지 종로에 있다"면서 "가장 가까이에서 광화문촛불에 함께하고 지켜봣던 종로구민들의 선택은 민중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서울 관악을 출마를 선언한 이상규 상임대표는 "분단의 질곡을 깨고 자주의 새 시대를 맞이할 세력, 기득권을 타파하고 민중이 주인되는 평등세상을 안아올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면서 "촛불의 진정한 주역, 노동자 농민 서민의 직접 정치로 활짝 웃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당 서울지역 출마 후보자들은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 국민은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이라는 촛불의 명령을 실현하는 국회를 기대했으나 20대 국회는 역대 최악이었다"면서 "촛불혁명의 정신을 제대로 이어갈 국회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늘 서울에서부터 가장 많은 노동자, 청년, 여성후보를 발굴해 출마할 채비에 나섰다"면서 "서울에서부터 민중당 후보들이 앞장서서 모든 불평등과 억압, 특권을 끊어내고 공정을 넘어 평등사회로, 동맹에서 완전한 자주국가로 나서기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장 낮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민중과 함께해왔던 우리들은 반드시 21대 국회로 진출해 노동자의 국회, 청년의 국회, 여성의 국회를 반드시 건설하겠다"면서 "촛불의 진정한 주역인 국민이 활짝 웃을 수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북갑 김은진 공동대표 ▲강서병 권혜인 민중당 강서구 건강권위원장 ▲관악갑 송명숙 청년민중당 정책위원장 ▲관악을 이상규 상임대표 ▲구로갑 유선희 구로위원장 ▲구로을 백성현 한미 방위비분담금 인상저지 공동본부장 ▲노원갑 최나영 공동대표 ▲노원병 김선경 공동대표 ▲동대문을 김종민 청년전태일 대표 ▲동작을 최서현 청년위원장 ▲성북을 편재승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건설지부 교육위원 ▲용산 김은희 용산구지역위 부위원장 ▲종로 오인환 서울시당위원장 ▲중랑갑 성치화 청년민중당 집행위원장 ▲중랑을 이소영 중랑구지역위원장 등이 내년 총선에서 1차로 서울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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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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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단체,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윤석열 탄핵선고를 지연시키고 있다. 다수 국민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헌재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국회선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파면하지 않고 원직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3.29.) 낮 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광화문 정문 앞(오른쪽 해태 석상조형물 왼쪽 옆)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윤 탄핵 선고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제안' 기자회견에서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는 주장과 함께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상태를 치유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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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혐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숨진 채 발견…고소인 측, 기자회견 취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자신의 비서를 성폭력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1일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장제원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서 등을 바탕으로 타살 정황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의원은 권력형 성범죄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그는 2015년 11월 부산디지털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비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를 받아왔다. A씨는 당시 20대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 촬영을 한 장 전 의원이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을 잃었고, 다음날 눈을 떠보니 호텔 침대였다고 밝혔다. 반면 장 전 의원은 A씨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발했다. 장 전 의원은 지난달 5일 페이스북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피해 사실이 10년 가까이 지난 점을 언급하며 "특별한 음모와 배경이 있는 게 아닌가 강한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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