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해병대2사단은 2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새터민 출신 대학생을 포함한 40여명을 대상으로 해병대 병영체험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준비한 이번 병영체험은 대학생들이 최전방 해병대 장병들의 생활을 몸소 체험해 봄으로써 통일 역군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기 위해 진행됐다. 사단은 탈북자 출신 대학생들에게는 한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련을 극복해나가는 자신감을 북돋우는 데도 힘을 기울였다. 첫날 훈련복을 지급 받은 대학생들은 곧바로 강하고 힘들기로 정평이 난 해병대2사단의 유격훈련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PT 체조를 시작으로 헬기 레펠, 암벽등반 등 각종 훈련을 체험했다. 둘째 날 오전에도 외줄·두줄타기 등 강도 높은 훈련을 계속했다. 둘째 날 오후에는 고무보트(IBS) 훈련을 위한 기본 훈련과 해안 극복훈련을 실시했다. 밤에는 모닥불을 중심으로 둘러앉아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상륙장갑차대대를 방문해 장비견학 및 시승을 했다. 훈련에 참가한 탈북 대학생 강윤서씨는 “해병대에서 배운 ‘안 되면 될 때까지’란 말이 앞으로 살아가며 큰 도움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해군사관생도들이 조국의 바다를 책임질 장교로서 자질을 갈고닦기 위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다. 해군사관학교는 2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초급장교로서 리더십과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하계군사실습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해군·해병대 실무에 필요한 군사지식을 익히고 임무현장을 미리 체험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우선 1학년 생도들은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상륙작전 실습을 한다. 실습은 강인한 해병대 정신을 바탕으로 육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군인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생도들은 4주간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리더십 훈련, 유격 및 상륙기습훈련, 공수기초훈련, 생존술, 독도법, 격투봉·참호격투 수류탄 투척훈련 등을 강도 높게 소화할 예정이다. 2학년 생도들은 함정 근무체험과 구조잠수 실습을 실시한다. 첫 2주는 동·서·남해 각 함대와 전단 소속 함정에 편승해 각종 직무 및 운용술을 습득하고 나머지 2주 동안은 해난구조대(SSU)에서 고강도 구조잠수 훈련을 받는다. 3학년 생도들은 고준봉함(LTS)과 마산함(FF)을 타고 27일 진해항을 출항, 다음달 22일까지 우리나라 연안을 두루 항해하며 항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관련, “지금 우리의 분열을 꾀하며 북한을 옹호하는 세력들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도발이 반복되면서 이것을 단순한 위협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언제든지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무서운 것은 내부의 분열과 무관심”이라며 “과거 월남이 패망했을 때에도 내부의 분열과 무관심이 큰 원인이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대외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데 북한의 도발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주에도 북한은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시험 발사했고, 핵 억제력 강화 조치를 계속 하겠다고 억지 주장을 하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보다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이를 막으려는 우리와 국제사회의 의지가 훨씬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국방부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29일과 7월5일 전시 국방 동원자원의 집행절차에 대한 모의연습을 비상대비 전산체계와 연계하여 정부부처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동원모의연습은 국민안전처와 병무청에서 전시 동원집행 통제시스템을 활용해 전시 다양한 상황과 조건하에서 군의 동원소요를 지원하는 모의절차연습으로 진행된다. 국방부는 전반적인 훈련상황과 조건을 제시하고 연습관찰요원을 운영하여 충무계획 시행의 실효성과 제한사항을 도출해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각 기관의 종합상황실에서는 전시 정보통신체계를 실제 가동해 충무계획에 반영된 제반 동원자원의 집행과정을 평가하고 다양한 군사 및 비군사상황을 상정한 사건처리절차의 모의연습과 비상대비시스템의 운영능력을 향상시켜 업무담당관의 임무수행절차를 숙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연습은 비상대비업무를 담당하는 정부부처 및 지자체, 국방부 및 합참, 각군의 비상대비 동원업무 관계관 120여명이 참가하여 2회로 구분해 시행된다. 1회차에는 국가 비상사태시에 동원령이 선포될 경우를 상정하여 군사작전에 지원되는 장비·물자의 동원집행절차를 국민안전처에서 주도해 시행된다. 2회차에는 병력동원자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군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일어날지 모르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서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주고, 북한이 도발하면 평소에 훈련한 대로 초기에 강력하게 응징해서 그 대가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격려 오찬 자리에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북한의 반발이 예기치 않은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북한의 도발이 두려워서 또 다시 과거처럼 도발과 보상이라는 패턴을 반복하게 된다면 북한의 비핵화는 멀어지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도 기대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서 북한이 변화의 길을 택할 때까지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우리 군의 빈틈없는 군사 대비 태세와 강력한 억제력”이라며 “북한이 도발을 통해 우리를 뒤흔들거나 국제협력 체제를 느슨하게 만들 수 있다
(세종=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6·25전쟁 66주년을 맞은 올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안보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안보가 무너지면 국가도 국민도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6·25전쟁 66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6·25전쟁 66주년 행사’는 국내·외 6·25참전용사 및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군 장병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영상물 상영, 기념사, 기념공연,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공연은 영상과 융합되는 스토리 공연으로 1막은 맥아더 장군과 국군병사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주제로 한 ‘맥아더와 병사’가 삽화동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2막은 전쟁 당시 수세에 몰린 아군을 구하기 위해 지원군으로 왔다가 전사한 전우의 유해를 14년 만에 찾아 국립묘지에 안장한 스토리영상인 ‘소위 김의 묘’를, 3막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노래하는 ‘아! 대한민국’이 대합창으로 구성된다. 2막이 끝나면 ‘소위 김의 묘’의 주인공인 황규만 예비역 준장과 퇴역군인들로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북한이 22일 새벽 원산일대에서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오전 5시58분과 8시5분경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첫 번째 발사한 미사일은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며 추가 발사한 1발은 400㎞ 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R-27(SS-N-6)을 바탕으로 개발된 무수단 미사일은 사거리가 3,000~4,000㎞로 일본 전역과 주일 미군기지, 태평양 괌 미군기지까지 타격할 수 있다. joseph64@dmr.co.kr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육군항공작전사령부(이하 항작사령부)는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16년 대한민국 평화·안보 대상’ 시상식에서 장광현 사령관(육군 소장)이 ‘안보공헌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항작사령부에 따르면 장 항작사령관은 1979년 1월 육군사관학교(육사 39기)에 입교하여 38년 간 오로지 군인제복만을 입고 전후방 각지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참 군인으로, 합참 작전분야 및 한미연합사에서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치며 군내에서 통합전투력 운용과 연합 및 합동작전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장 항작사령관은 1983년 3월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어렵고도 힘든 초급장교 시절을 거친 후 2005년 대령으로 진급 후 연대장, 야전군 작전과장 등의 보직을 마쳤으며, 2008년 장군으로 진급한 이후에는 육군본부 참모총장 비서실장, 합동참모본부 작전1처장, 51사단장, 야전군 참모장, 한미연합사 작전참모차장, 부참모장 및 유엔사 군정위 수석대표에 이어 현재는 육군 공세 기동 전력의 핵심인 항공작전사령부의 지휘관으로서 소임을 다해오고 있다.항작사령부 관계자는 “장광현 항공작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해군은 제1ㆍ2연평해전 기념일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6일부터 18일까지 서해 중부해상에서 영해사수 의지를 다지기 위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한다. 해군2함대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7600톤급 이지스 구축함을 포함한 해군ㆍ해경함정 20여척, P-3 해상초계기와 링스(Lynx) 해상작전헬기 등 육ㆍ해ㆍ공군 항공기 10여대가 참가한다. 이번 훈련에서 참가전력들은 적 경비함의 서해 NLL 침범상황 등을 가정한 국지도발 대응, 대공ㆍ대수상함ㆍ대잠전,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대공 및 대함 실사격 훈련 등을 실시해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육상에서는 도서기지 대공방어 및 주둔지방어 훈련, 수중침투 대응훈련 등을 통해 영해사수에 대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훈련을 지휘하는 박동선 2해상전투단장(준장)은 “이번 훈련은 그동안 준비해 왔던 다양한 적 도발 유형별 대비태세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보완하여, 현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행동화 숙달을 하는데 초점을 두었다”며 “적이 우리 서해 전장에서 또 다시 도발한다면, 도발 현장이 그들의 무덤이 되도록 신속, 정확, 충분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국무총리 산하 국무조정실 소속기관인 대테러센터의 초대 센터장으로 문영기(57)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부사령관(사진)이 취임했다. 문 센터장은 육사 40기로 임관해 9공수특전여단 52특전대대장(동티모르 상록수부대), 자이툰 부대(이라크) 민사 참모, 합참 특수전과 대테러담당, 특수전사령부 특수임무단장(대령), 특수전사령부 작전처장, 11공수여단장(준장) 등을 역임했다. 국조실은 “문 센터장은 합참에서 대테러업무를 수행하면서 9·11 이후 테러가 국가안보의 중대한 위협임을 인식, 군 대테러 작전체계를 발전시킨 바 있고 해외파병부대에서 대테러 작전을 직접 수행하고 대테러 관련 보직을 다수 역임한 대테러 전문가로 초대 센터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테러센터는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이 4일자로 전면 시행됨에 따라 국가 대테러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출범했다. 센터는 앞으로 대테러정책 수립과 함께 국가테러대책위원회 운영, 테러경보 발령, 테러상황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대테러센터는 지난 4일부터 24시간 국내외 테러상황을 관리하면서 유사시 신속 대응할 수
(세종=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국가보훈처는 2014년부터 병무청, 행자부 등 7개 기관 및 전국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금까지 6·25참전 미등록 국가유공자 6,122명을 발굴했다고 2일 밝혔다. 보훈처는 발굴한 국가유공자 중 참전자 본인 2명과 이미 사망한 무공훈장 서훈자 유족 3명은 오는 6일 제 61주년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가유공자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등록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만 하는 제도의 한계와 참전관련 자료가 병무청 등 각급 기관에 산재해 있어 종합적인 자료를 수집·분석하기 어려운 사유 등으로 2013년말 기준으로 6·25참전자 90만명 중 42만명이 등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보훈처는 지난 2014년부터 참전 자료를 찾아 국가유공자로 등록·예우키 위해 노력한 결과, 총 6,122명을 발굴해 참전명예수당(월 20만원) 지급, 의료비 감면(60%), 호국영웅기장 수여, 주택 우선지원 등 국가유공자로 보상과 예우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등록자 42만 명 중 신상이 확인된 16만5,891명에 대해 참전 자료를 수집·분석한 결과, 생존자 4,622명(2.8%), 사망자 7만1,810명(43.3%), 기준등록지(본적지) 및 거주지
(서울=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국방부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장병 건강을 증진하고 건강한 병영환경을 조성키 위해 강도 높은 금연사업 계획을 발표하였다. 국방부의 2015년 장병 흡연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병 흡연율은 40.4%로 20대 성인남성의 흡연율 34.8%보다 높다. 흡연 장병의 하루 평균 흡연량은 입대 전 7.3개비에서 입대 후 11.8개비로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국방부는 2020년까지 장병 흡연율을 성인남성 흡연율 수준인 30%로 낮추고 흡연 장병의 하루 평균 흡연량을 입대 전 수준인 7개비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강도 높은 금연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군 특성상 지휘관의 관심 여하에 따라 흡연율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지휘관의 관심 제고 방안을 중점 추진한다. 금연실천 우수부대 표창 및 포상을 대폭 확대하여 최우수부대 5개는 장관 표창 및 400만원 상당의 포상을, 우수부대 40개는 200만원 상당의 포상을 제공한다. 포상은 운동기구․당구대․노래방부스 등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물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장병 정신교육에 금연교육을 추가 반영할 계획이며, 지휘관은 제작된 교육영상을 활용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북한 단속정과 어선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입했으나 우리 군의 경고 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올라갔다. 군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 30분께 북한 단속정 및 어선 각 1척이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NLL을 침범했으나 우리 군의 경고사격으로 퇴각했다.
(대전=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병무청은 23일부터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질병 치유 후 현역 등 병역이행을 희망하는 병역의무자로부터 무료치료 지원 서비스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무료치료 서비스 신청 접수는 지난 4월 18일부터 4월 27일까지 ‘슈퍼 굳건이 무료치료 지원사업’ 후원기관 공모 결과 17개 기관이 참여해 시행하게 됐다. 무료치료 후원 사업에 참여한 기관 중 협약 또는 협의가 완료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밝은명안과 등 3개 기관은 병무청 누리집에 게재됐다. 나머지 14개 참여기관은 지방병무청별로 협약체결이 끝나는 대로 명단을 병무청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무료 치료를 원하는 사람은 5월 23일부터 병무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에 희망하게 된 동기 등을 적어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지방병무청장은 신청자가 무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기관에 추천하게 된다. 무료 치료 서비스를 받아 질병이 치유된 사람은 지방병무청장에게 병역처분변경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체검사 결과 신체등위 1~3급에 해당될 경우 현역병으로 입영하게 된다. 신체등위 4급에 해당될 경우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은 평택기지 내 미8군사령부 신축 건물 완공에 따라 용산기지 내 미8군사령부 병력의 선발대 이전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미94헌병대대, 미501통신중대 등 중·대대급 규모 병력의 이동은 있었지만, 주한미군의 핵심 지휘시설인 미8군사령부 참모부 인원의 이동은 이번이 처음으로 서울 용산기지 내 미군의 본격적인 이동이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선발대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약 300여명이 평택기지로 이동하여 경계임무와 함께 키리졸브/독수리연습(KR/FE) 등 한미 연합훈련 준비 후, 내년 전반기 이전하게 될 본대를 맞이하게 된다. 한편 주한미군사령부를 포함한 대부분의 부대도 2017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단에서는 병력과 물자의 완벽한 수송을 위해 서울과 평택현장에 이전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해 전반적인 이전 상황에 대한 확인 감독으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평택 기지건설 사업진도는 5월 현재 89%로, 560여개의 건설사와 1일 8,000여명 수준의 공사인력이 투입됐다. 사업단 관계자는 “올해를 ‘평택기지 건설 완성의 해’로 설정하고 국가이익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