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 양방언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자 만든 스페셜 음반 ‘에코우즈 포 평창(Echoes for PyeongChang)’이 27일 지니뮤직을 통해 발매됐다. ‘에코우즈 포 평창’은 양방언이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앨범에는 국카스텐의 하현우, 록의 전설 전인권, 국악계 아이돌 송소희, 복고음악 걸그룹 바버렛츠,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참여했다. 한국 아티스트뿐 아니라 일본의 핑거스타일 기타의 대표 아이콘, 오시오 코타로, 어쿠스틱 기타 듀오 데파페페가 참여해 세계적인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에 뜻을 함께 했다. 이번 앨범은 강원도의 대표 민요인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여 다양한 편곡을 들을 수 있다. 앨범 타이틀과 동명인 ‘에코우즈 포 평창’은 양방언이 작.편곡하고 연주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가볍고 모던한 선율 속에 은연하게 정선아리랑을 녹여낸 메인 응원곡이다. 하현우는 ‘정선아리랑 Rock version (feat. 하현우)’에서 공인된 가창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홍재)이 클래식의 본고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7시30분, 체코 프라하 시민회관의 클래식 전용홀인 스메타나홀에서 ‘2017 광주시향 유럽투어의’ 첫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스메타나 홀을 가득 메운 1,200명의 관객 앞에서 울려 퍼진 시향의 연주는 클래식 본고장에서 최고의 극찬을 받았다. 창단 41년 만의 첫 데뷔로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스메타나홀은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등 세계최고의 명문 악단들이 다녀간 어쿠스틱 컨디션과, 건축미 양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꼽히는 극장이다. 특히 1918년 체코의 독립이 선포된 장소이자 체코의 자유와 민주정신을 품은 ‘프라하의 봄’ 축제가 열리는 상징성을 가진 특별한 곳이다. 민주화의 성지 광주를 대표하는 광주시향이 이러한 상징성을 갖는 극장에서 공연을 갖는다는 것에 대해 체코 현지 언론이 더욱 관심을 보였다. 체코의 주요 일간지인 ‘MF Dnes’에서 광주시향 공연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며, 체코국립방송국에서 김홍재 상임지휘자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여기에 주 체코 대한민국 대사관의 전폭적인 협력이 더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 중구문화원(중구청장 박용갑)은 21일 오후 2017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성명순 시인과 함께하는 詩가 피어나는 향그러운 음악세계' 시낭송회를 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개최했다.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전광역시, 대전문화재단, 대전 중구청 등이 후원한 이번 시낭송회에는 시애호가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명순 시인의 주옥같은 명시 12편을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 낭송가들이 감미로운 배경음악에 맞춰 낭송했다. 또한 색소폰, 해금, 피아노, 첼로, 오카리나 연주를 비롯하여 대전 '꿈쟁이어린집' 원생들의 귀여운 댄스 공연 및 인기가수들의 축가 공연, 벨리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마련돼 시민들의 가을 감성을 채우는 시간이 되었다. 이정윤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는 시인의 영혼으로 빚어낸 최상의 언어이며 언어의 표현"이라며 "영혼을 맑게 하는 삶의 원동력인 그런 시인의 시를 낭송가들의 입으로 표현하는 언어의 마술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메마른 영혼에 단비를 뿌리듯 감정이 풍부한 시낭송음악회를 통하여 원도심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대전시민 여러분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문화예술회관은 10월 24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리스트 vs 파가니니’ 공연을 올린다. ‘전설의 두 연주가, 리스트와 파가니니가 동시대에 만나 한 무대에서 연주회를 가진다면?’ 한 가지 궁금증에서 출발한 콘서트가 두 예술가의 대결로 탄생했다. 19세기 최고의 음악가로 손꼽히며 낭만주의 음악을 꽃피운 ‘피아노의 황태자’ 프란츠 리스트,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인적인 바이올린 연주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그 대가로 능력을 얻게 되었다는 오명을 쓴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 전설의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이 현 세대의 아티스트에 의해 재탄생해 대결구도로 펼친다. 파가니니의 곡은 마에스트로 펜데레츠키로 부터 ‘안네 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는 극찬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리스트의 곡은 2014년 리스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한 피아니스트 피터 클리모가 맡아 당대 연주력으로 음악계를 점령했던 두 전설의 음악을 연주한다. 파가니니의 독창적인 연주 기법이 총망라된 24대의 카프리스 중 17, 24번과 바이올린
(수원=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10월말 동두천시에서 20~30대를 대상으로 한 독특한 도심재생 야간축제가 열린다. 경기도와 동두천시는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미술관 주관으로 오는 28~29일 ‘동두천 야생(夜生)’을 주제로 할로윈을 맞아 ‘DDC(동두천) 할로윈 클럽 데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할로윈을 맞아 동두천의 밤을 다시 살리겠다는 의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축제의 기본 전략 역시 새로운 거리로 다시 만드는 ‘재탄생’, 야간 축제를 뜻하는 ‘야생’(夜生),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 등이다. 이번 축제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힙합, DJ, EDM(전자댄스뮤직) 등을 선보인다. 우선 동두천 관광특구 야외무대에서 DDC(동두천) 할로윈 스페셜 콘서트를 개최한다. 28일에는 스윙스, 한요한, DJ 김성수, 리턴브릿지, 새벽달이 출연하고 29일은 DOK2(도끼), 더 콰이엇, 정흠밴드, 하이지, 디갈로, DJ주스가 공연을 펼친다. DOK2(도끼)는 쇼미더머니에 출연하며 현재 가장 영향력있는 래퍼이며, 더 콰이엇은 힙합래퍼 겸 프로듀서로 윤미래, 드렁큰 타이거의 히트곡을 제작하기도 했다. 특히 행사기간중 동두천 관광특구내 S-CLUB과 팬타곤 클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1층 갤러리H에서 지난 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시되어지고 있는 'BLUE'는 빨강, 노랑, 파랑 3원색 중 오늘날 세계적으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색이다. 꽃은 옛날부터 사계절을 나타내주는 기준이며 인생의 비유로는 최전성기를 의미한다. 로마신화에서는 꽃의 여신 플로라가 서풍 제피루스와 결혼해서 꿀과 꽃이 인간에게 선물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신의 영역만이 아닌 도시, 국가, 영웅, 전쟁 예술에서도 꽃은 관계를 깊이 가지고 있다. 많은 예술인이 꽃을 표현했고, 그 의미를 색에 두어 표현하기도 했다. 꽃과 관계가 깊은 작가 7인(가국현, 김명곤, 김상수, 김영환, 김일해, 배정강, 정정수)를 초대하여 꽃과 색이 가진 의미를 가을을 대표하는 색 BLUE에 의미를 두어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다. 참여 작가들의 특성을 살려 기획의 의도에 맞게 준비된 작품을 보면 가국현의 또 다른 표현은 '붓으로 도자기를 빚는 예술가'라는 칭호가 적절하리라 본다. 이번 전시된 작품은 2015년도 작품으로 자목련에 우리나라 다완이면서도 일본의 국보인 기자에몽의 모습을 그림에서 보는 듯 하다. 자목련의 향기가 가득한 이
(논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 연극 최고의 문제작이자 무대와 객석을 파괴하는 절정의 연극 '관객모독'이 충남 논산시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극공연은 논산출신 진명 영화감독이 제작과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기획됐다. 연극 ‘관객모독’은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3시,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4시에 색다른 연극으로 논산시민을 찾아간다. ‘관객모독’은 오스트리아 출생의 작가 페터 한트케의 희곡으로 1978년 연출가 기국서와 ‘극단 76’에 의해 국내 초연된 이후 꾸준히 관객들을 만나왔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스테디셀러다. ‘관객모독’은 파격적인 제목에 걸맞게 관객에게 욕설과 물세례를 퍼붓는 등 무대와 객석을 파괴하는 상상 초월의 파격적인 언어 연극으로 매번 화제를 불러일으켜 왔다. 연출가 기국서와 '극단 76'의 만남은 특별한 줄거리나 무대 장치 없이 오로지 의자 4개와 4인의 배우들만으로 이끌어 가는 극의 형식에서 그 저력을 가늠케 한다. '극단 76'은 1976년 창단해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전설로서 매번 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함과 동시에 실험적
(김해=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김해시 주최,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으로 지난 23일, 24일 가야왕도 김해 수릉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58회를 맞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1958년, 정부 수립 10주년을 기념으로 개최된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자칫 사라질 뻔한 수백여종의 민속예술을 발굴해 국가 및 지방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게 하는 등 우리의 전통문화와 민속예술의 전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충청남도, 강원도, 제주도와 이북5도를 포함해 전국의 20개 시·도를 대표하는 민속예술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 고장의 멋과 흥을 겨루는 자리가 됐다. 경상북도 '문경모전들소리보존회' 팀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광주광역시 '지산농악보존회'는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대전광역시 '대전서구문화원', 제주도 '덕수리민속보존회', 울산광역시 '울산북구문화원'은 금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상규 한국민속예술축제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고유성, 보존성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어떻게 표현했느냐를 기준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미술축제의 한마당 제8회 광주국제미술전람회(아트:광주:17)가 오는 28일 오후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1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국제미술전람회는 광주시가 문화도시의 역량을 보여주는 미술행사로, 지역 미술계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고 성장시켜 나갈 문화행사이자 광주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본전시에서는 현재 미술계의 떠오르는 작가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외 갤러리 69개와 개인작가 136명의 부스를 개설해 530여 작가의 작품 2900여 점을 선보인다. 본전시 이외에 5개의 특별한 기획전도 준비했다. 기획전을 통해 과거와 현재, 광주와 각 지역 간 소통의 울림을 통해 ‘아트:광주:17’만의 독창성과 글로벌시대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글로컬 개념을 엿볼 수 있다. 기획전에서 특별히 마련한 문인화의 거장 ‘남농 허건’과 ‘아산 조방원’의 작품으로 구성된 ‘남농-아산전’에서는 남종 문인화의 진수를 전달한다. ‘예향공예명품전’은 무등산 분청사기와 강진청자, 옻칠공예와 함께 현대 공예가들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남도공예의 품격을 선보인다. 그동안
(천안=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일본제국주의의 경제적 침탈에 맞서 국권을 지키고자 했던 국채보상운동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독립기념관은 국채보상운동 11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하나됨으로 뜨거웠던 그날들 : 1907년 국채보상운동’을 오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체험동 2층)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6일 오전 개막식이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채보상운동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를 준비하고 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독립기념관이 공동 주최하며 ‘단연상채광고가’ 국채보상연금 영수증 등 총 75점이 전시된다. 1907년 대구에서 시작돼 국민 스스로 1,300만원의 나라 빚을 갚고자 했던 국채보상운동은 개개인의 자발성이 빛났던 국권회복운동이라 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은 독립기념관도 국민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건립됐다는 점에서 그 연장선상이라 할 수 있다”며 “이것은 110년 전의 국채보상운동이 남긴 ‘개인의 사회참여’·‘자발적인 성금모금’과 같은 역사적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goquit@gmail.com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관장 김철승)에서는 가을을 맞이하여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다양한 시선으로 감상 할 수 있는 '남도의 풍경'전을 개최한다. 2017년 방방곡곡 문화 공감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획전시로 회화로 표현 되어지는 우리지역의 색깔과 정서, 삶의 향기를 주제로 남도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서양화와 동양화로 나누어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전시이다. 김천일, 오견규, 오창록, 박구완, 한부철, 설 박 등 다양한 개성의 남도 작가 40인이 참여하여,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표현한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들은 남도의 감성과 예술적 시선을 재구성하여 단순한 재현을 넘어서 자신들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남도지역의 풍경을 재해석하고 있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우리 지역의 삶의 향기를 느껴보고 지역 예술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 색이 새롭게 채색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기간은 9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관람시간은 공연 있는 날 오후 1시~오후 9시, 공연 없는 날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문화예술회관은 9월 27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멀티앙상블 뮤-시네마 파라디소''를 연다. 7명의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된 멀티 앙상블 뮤(Mu)가 가을 밤의 정취에 어울리는 영화음악 연주를 들려준다. 뮤는 2010년 창단 이후 영화 음악을 클래식 음악으로 세련되게 편곡하여 들려주는 시네마 콘서트로 차별화된 카테고리를 형성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과 러시아에서 교수와 연주자, 국제 페스티벌 감독으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배장흠을 음악감독으로 하고, 모두7명의 실력파 솔리스트들로 구성된 연주그룹이다. 2010년 12월 음반을 발매했고 제32회 청룡영화상(2011년) 시상식에 초청되는 등 영화음악 콘서트에서 독보적인 공연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날 공연에서는 클래식 기타, 현악4중주, 클라리넷, 피아노 7중주 편성으로 영화음악의 거장인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영화 <미션> 수록곡)과 영화 <시네마천국>의 테마음악을 연주한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인 로베르토 베니니의 걸작 <인생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한국엡손은 오는 10월22일까지 진행되는 ‘2017 제10회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전시관 내 특별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기획 전시관은 고품질 프로젝션으로 최상의 미디어 아트를 구현하는 엡손 빔프로젝터 64대로 구성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 기획전시에서는 ‘RE:CRAFT’를 주제로, 관람객에게 ‘공예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과 시선을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기획전에 적용된 엡손의 비즈니스 프로젝터 EB-G7800을 비롯한 64대의 빔 프로젝터는 다양한 공예작품과 결합해 전시관 전체에 대규모 미디어아트를 구현한다. 엡손의 프로젝터 EB-G7800은 8,000안시루멘의 밝기로 대강당, 대회의실, 전시장, 교회 등 넓고 밝은 공간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출력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전시관 2층 회랑에는 ‘Feel of Nature’를 주제로 엡손 특별 홍보관을 마련,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담은 전시·체험존을 운영한다. 엡손의 독자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젝션 기술과 프린팅 테크놀로지를 통해 전시관 전반의 비주얼을 구성하고, 스마트글라스 등 웨어러블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EDM(전자댄스음악)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인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이 오는 22일부터 3일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낮 1시부터 밤 12시 30분까지(실내는 새벽 5시까지) 문학경기장 일대 총 7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해외 200여명의 아티스트 팀이 인천에 머물 예정이며 중국, 대만, 홍콩 및 미주, 동남아 등에서 약 2만여명의 해외 관광객 방문이 예상돼 문학경기장은 매일 4만여 명의 EDM 팬들로 축제 분위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EDM 팬들은 ‘DJ Mag’ 1위에 등극한 천재프로듀서 마틴 게릭스(Martin Garrix)와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하우스의 거장 카이고(KYGO)를 비롯해 3일간 총 150여명의 DJ들을 만나볼 수 있다. 22일에는 카이고를 비롯해 아프로잭(Afrojack), 빙고 플레이어스(Bingo Players), 베이스재커스(Bassjackers), 돈 디아블로(Don Diablo) 등이 무대에 오른다. 23일은 ‘DJ Mag’ 역사상 1위를 가장 많이 차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한국후지제록스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 ‘종이와 콘크리트: 한국 현대건축운동 1987-1997’전에 협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열리는 ‘종이와 콘크리트’전은 현대 건축사에서 종이가 갖는 의미와 종이에 담긴 당시 이야기를 재해석하는 등 한 편의 연극 무대처럼 구성됐다.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중반에 결성된 건축 집단이 생산한 종이와 메시지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전시다. 현대 건축사에 있어서 ‘종이’는 건축을 포함한 개발 중심의 시대상에 대응하며 성찰했던 건축운동 집단이 남긴 문화적 유산이다. 이번 전시는 종이를 통해 당시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했던 이들의 열망과 정신이 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후대에 전해지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특히 인터넷이 보편화된 지금과 달리 1990년대에 종이는 정보 전달의 주요 매개체였다. 종이에 인쇄된 정보가 복사 또는 팩스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손쉽게 전달될 수 있었다는 것을 강조하며, 현대 건축 운동의 부흥과 복사기의 역할에 주목했다. 전시장에는 종이로 생산된 다양한 정보가, ‘복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