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래일보) 현은미 기자 = 경기도가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등 주거용지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입지기준을 전국 최초로 마련하고 이달 중 시행한다. 도는 주거용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난개발 방지를 위해 2일 ‘뉴스테이 등 주거용지 조성사업에 대한 입지 및 공공기여시설 기부채납 검토기준’을 발표했다. 뉴스테이란 정부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 중인 역점사업으로 의무임대기간 8년 간 임대료 인상률을 연 5% 이하로 제한하는 기업형임대주택이다. 지구지정은 민간 또는 공공사업자가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지난해 12월1일 국토교통부와 MOU를 체결하고 뉴스테이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올 초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민간제안은 주거・공업・녹지지역 등 도시지역 15건과 관리・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 7건 등 총 22건에 약 3만 세대 규모다. 이와 관련해 도시・군기본계획 상 보전을 필요로 하는 지역까지 지구지정 제안이 접수되는 등 과열양상을 보여 도는 이번 기준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마련한 기준은 ▲계획적 개발 ▲합리적 공공기여 ▲지역갈등 예방을 3대 원칙으로 한다. 우선 ‘계획적 개발 원칙’은 접수된 지역에 주택이 과잉 공급된 경
(수원=미래일보) 현은미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방역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남경필 지사는 2일 오전 10시 경기도 재난상황실에서 안성과 포천 등 10개 축산 주요 시·군 부단체장과 함께 ‘AI관련 긴급 현안 영상회의’를 열고 “AI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장기화에 대비해 방역현장 투입인력의 방한과 안전, 피로 문제 해결 대책이 필요하다. 다음 주 초에 종합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과 인력 등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축산산림국 동물방역위생과를 중심으로 자치행정과와 공무원 노조, 시군 방역현장 요원 등의 의견을 모아 종합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키로 했다. 남 지사는 또, 방역강화를 위한 방역방제기 구입도 지시했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일 안성지역 통제소를 방문한 결과 안성천이 너무 넓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서 “방역방제기에 대한 시군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0개 시군에 10대 정도의 방제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장비구입을 건의했다. 남 지사는 즉석에서 예비비 8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수원=미래일보) 현은미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독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18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평화의 소녀상 해외 건립의 의미와 과제'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 좌장은 이성호 공동홍보위원장이 맡았다. 한운석 독일 빌레펠트대학 역사학박사가 ‘독일 역사정책이 한일 역사화해에 주는 교훈’,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상임대표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30여 년 동안의 활동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한운석 박사는 “독일에서의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 관련하여 일본의 평화운동가들과 함께할 때 보다 더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다”며 협조를 구할 수 있는 재독한국여성모임을 소개했다. 재독한국여성모임은 1991년 김학순 할머니의 첫 증언 이후 ‘정대협’과 연대해 베를린 주재 일본여성, 독일여성단체, 인권단체 및 종교단체들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특히 독일을 비롯한 서방 세계에 알리고 해결을 촉구하는 데 노력해 왔다. 윤미향 상임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여성운동의 결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복지활동 ▲국제연대운동 ▲법적 책임 요구 활동 등 지난 3
(수원=미래일보) 현은미 기자 = 수도권 가구의 연평균 쌀 구입액이 약 18만원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소비자패널 자료를 이용해 2010년~ 2015년 수도권 가구의 쌀 구입실태를 조사한 결과 최근 6년 간 연평균 쌀 구입액은 18만4,523원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쌀 유형별로는 일반미 구입액이 13만8,931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미 2만7,260원, 찹쌀 1만1,908원, 흑미 5,762원, 기타 662원 순으로 나타났다. kg당 소비자 구입가격은 일반미가 2,629원으로 가장 낮았다. 흑미가 6.060원으로 가장 높았고 찹쌀 4,204원, 현미 3,557원으로 조사됐다. 주부 연령별 쌀 구입액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0대 이하 14만4,838원, 40대 17만1,280원, 50대 21만8,444원, 60대 이상 21만1,616원으로 40대 보다는 50, 60대 주부 연령층 가정에서의 쌀 소비가 많았다. 일반미는 50대 주부연령층의 구입액이 가장 높았으며 현미와 찹쌀, 흑미는 60대 이상 주부연령층 가정에서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쌀 구입액이 2010년 가구당 평
(수원=미래일보) 현은미 기자 = 배우 류준열이 2017년 수원을 비롯한 6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의 수원 홍보대사가 된다. 수원시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D-200일 행사인 ‘월드컵 여러분이 주인입니다’에서 위촉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수원 영덕중학교와 영덕고등학교를 졸업한 류준열은 tvN ‘응답하라 1988’과 MBC ‘운빨로맨스’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tvN 10 어워즈 남자 대세배우상 등 올해만 7개의 상을 휩쓸었다. 수원시는 11월 중 수원시 영통구청 앞 효원로 200m 구간에 류준열의 이름을 딴 ‘류준열 스타숲 가로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류준열은 최근 영국으로 축구여행을 떠나는 등 축구광으로 알려져 있다. 류준열은 지난 10월 6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홍수아와 함께 각종 월드컵 홍보 이벤트 행사와 SNS활동 등을 통해 ‘2017 U-20 월드컵’ 과 수원을 알리는 역할에 나선다. U-20 월드컵 D-200일 행사에는 개최도시 복합로고와 포스터, 홍보영상이 발표된다. 또 가수 홍진영, 배드키즈, 트랜
(수원=미래일보) 현은미 기자 = 경기북부 DMZ 일원 한강 철책길을 자전거로 달리며 평화를 기원해보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 경기도는 오는 22일 오전 8시30분부터 김포 평화누리길 3코스 한강철책길 일원에서 ‘2016년도 평화누리길 자전거 투어 in 김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전거 투어는 그간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만 열어오던 행사를 김포지역에서도 특별 개최함으로써, 평화누리길을 찾는 방문객들의 요구에 부응함은 물론, 예부터 토양과 물, 기후 모두 최상의 조건으로 유명한 김포 DMZ 일원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홍보하는데 목적을 뒀다. 투어 참가자들은 전류리포구 인근 연병장에서 출발, 석탄배수펌프장, 북한이 바라다 보이는 한강변 철책선길을 거쳐 후평리 철새도래지를 지나 다시 전류리포구 인근 연병장으로 돌아오는 약 18km의 순환형 단일코스를 달리게 된다. 이 코스는 높낮이가 완만해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코스 인근의 주요명소로 천연기념물 제250호로 지정된 수도권 최대 철새도래지인 ‘후평리 철새도래지’, 한강의 최북단 어장으로 북한의 개풍군과 마주하고 있는 ‘전류리포구’, 북녘 땅
(평택=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 평택 BIX(포승지구)에 330억원이 투입돼 3만3,000㎡(1만평) 규모의 한·중 6차산업 전자상거래 종합유통단지가 조성된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은 중국 산동성 하택시에서 17일 오전 10시(현지시각) 현대FarmTech 무역유통, 산동방방망 농업복무유한공사, 하택운딩 전자상무유한공사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6차산업은 1차산업인 농산물 생산과 2차산업인 산업 제조업, 3차산업인 유통.판매 서비스업이 복합된 사업이며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평택BIX에 조성되는 한·중 전자상거래 종합유통단지는 농가공품 물류와 유통 시설, 6차산업 제품 한·중 전시관이 들어설 ‘국제무역 유통센터’와 농산물 가공과 재배기술 위한 ‘RD 연구단지’, 6차산업 제품 생산을 위한 ‘농산물 가공단지’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ICT 기반의 전자상거래 플랫품이 구축돼 한·중 간 물류와 유통, B2B, B2C는 물론 O2O서비스까지 확대 제공될 방침이다. 황해청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농촌의 자원을 활용하는 융복합 산업을 유치함에 따라 지역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촌지역의 소득 증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가 1년 이상 1,0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내지 않은 상습 체납자 1만2,665명의 명단을 17일 도 홈페이지와 경기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체납액은 개인 2,566억원, 법인 652억원 등 총 3,218억원이다. 지난해 체납액 1,451억원 보다 1,767억원 증가한 수치로 체납자도 지난해 1,591명에 비해 7배 이상 늘었다. 도는 올해부터 공개 대상자의 지방세 체납액이 3,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된 것을 주요원인으로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 상습 체납자는 사전안내 기간 중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개인 1만692명, 법인 1,973명이다. 도는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공개요건에 해당하는 체납자에 대해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사전안내 기간을 갖고 170억원을 징수했다. 개인 체납자 대부분은 50대로 확인됐다. 51~60세의 상습체납자는 4,463명으로 41.7%를 차지했다. 체납규모별로는 1,000만~3,000만원이 1만240명으로 가장 많은 80.9%를 차지했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체납자는 법인의 경우 고양시 소재 학교법인 명지학원으로 취득세 등 25억원을, 개인은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는 13일 아주대학교, 협성대학교 등 경기도 그린캠퍼스협의회 소속 8개 대학과 ‘에너지절감 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도내 62개 대학이 참여한 ‘경기도 그린캠퍼스 공동실천 선언’ 후속 조치로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대학에 체계적인 에너지 절감 대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2시50분 경기도굿모닝하우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 태범석 그린캠퍼스협의회 회장(한경대 총장)을 비롯해 국제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성결대학교, 신구대학교, 신한대학교, 아주대학교, 협성대학교 등 8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6억7천만 원을 이들 대학에 지원하고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구축과 LED조명, 고효율 펌프, 냉난방 시설 등 저효율 에너지설비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이번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통해 7만 그루의 소나무를 새로 심는 효과를 거두는 등 연간 526.4t의 CO2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최근 발생하는 각종 자연재해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것으로 온실가스 감축은 피할 수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가 인공증우 등 신기술을 활용하여 미세먼지 잡기에 나선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2018년까지 약 21억 원을 투자, 경기도 서해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인공증우 연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인공증우란 구름에 인위적으로 영향을 줘 비를 내리게 하는 방법으로 예전에는 인공강우로 표현했다. 자연 상태의 구름에 요오드화은이나 드라이아이스를 뿌리면 비로 변하는 특성을 이용한 것이다. 경기도는 국외지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서해안으로 접근할 경우 인공증우를 내리면 국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양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때문에 도는 미세먼지가 국내에 도착하기 전에 서해안지역에서의 실험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으로 경기도 서해인근의 일부지역을 미세먼지 프리존으로 지정, 인공강우와 먼지포집, 드론활용, 대형실외용 공기청정기 설치를 비롯한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문가들과 많은 토론을 거쳤지만 현실적으로 국외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를 해결하지 않으면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경기도가 인공 증우 등 다양한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2017년 말 착공될 전망이다. 5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9월 중 수원발 KTX 직결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통상 6개월 소요되는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내년 4월 고시, 8개월 간의 업체선정 등 준비기간을 거쳐 연말 착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특히 경기도는 조기 착공을 위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턴키 방식’을 국토부에 제안했으며, 국토부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선 3공구, 별내선 4공구, 인천공항철도 연결선 등도 턴키방식으로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추진돼 고시 이후 6~8개월 내 착공된 바 있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도권KTX(수서~평택) 지제역 간 4.4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공약으로 역점 추진한 정책이다.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역을 출발한 KTX 열차는 KTX전용 노선을 타고 대전까지 달릴 수 있어 수원~대전 구간 이용시간이 기존 67분에서 45분으로 23분 단축된다. 또한 수원~광주 송정 구간도 195분에서 83분으로 112분 줄어든다. 운행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배우 강하늘, 공승연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는 배우 강하늘, 공승연을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오는 17일 영화제 공식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그동안 윤도현, 이하늬, 류현경, 2AM, 김재원, 안재모 등 다큐영화에 애정이 깊은 인기 연예인들이 홍보대사로 참여해 영화제 취지를 알리고 다큐영화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영화제 측은 촉망받는 젊은 배우인 강하늘과 공승연이 홍보대사로서 젊은 세대들에게 DMZ가 평화와 소통의 상징이자 축제의 장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강하늘과 공승연은 홍보대사로서 9월 22일 DMZ 내 캠프그리브스 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 참석과 함께 29일지 8일 간 열리는 영화제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미생’ 장기백 역으로 ‘청춘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배우 강하늘은 지난 2006년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2006년 뮤지컬 ‘천상시계’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드라마 ‘상속자들’, 영화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경기도가 앞장서서 가장 모범적으로 법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남 지사는 3일 오전 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8월 월례조회에서 “정치권의 논의가 있겠지만 김영란법을 대한민국 부패의 고리와 잘못된 관행을 끊는 계기로 삼자는 것이 민심”이라며 “경기도 공직자들이 가장 모범적으로 김영란법을 준수하도록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어 “김영란법 콜센터를 만들어 법 적용여부를 가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직자를 비롯해 법적 컨설팅을 받을 여건이 되지 않는 중소기업과 모든 국민들이 혹시라도 법을 잘 몰라서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서비스 하자는 취지이다. 이와 관련, 도는 3일부터 도 청렴경기팀에 ‘청탁금지법 상담콜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콜센터는 도 및 31개 시군, 공공기관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에 관한 궁금증과 법 적용 여부 등을 상담한다. 이와 함께 도민, 기업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궁금증 풀이, 질문답변 게시판으로 구성된 ‘청탁금지법 온라인 콜센터’를 도 홈페이지(www.gg.go.kr)에 마련했다. 법 적용여부를 문의하면 검토를 거쳐 회신받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는 ‘찾아가는 외국인주민 무료법률상담’이 외국인근로자의 체불임금을 찾아주는 등 성과를 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에서 차별이나 불이익을 받아도 하소연할 곳이 부족한 도내 외국인주민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현재까지 520건의 법률을 상담했으며, 상담을 통해 소송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14건의 무료 소송을 지원했다. 도는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외국인 주민의 법률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찾아가는 법률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지난 10일 시흥시 소재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올해 3번째 찾아가는 법률교육과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에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5명과 노무사 2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안산시와 시흥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약 120여 명을 대상으로 체류자격과 비자 변경, 부당해고, 체불임금 등 유형별 맞춤형 법률교육과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을 통해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여성과, 체불임금 소송 3건에 대한 소송도 무료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법률적으로 억울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
(하남=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층간 소음 문제로 아파트 위층에 사는 6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만든 뒤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하남경찰서는 3일 오후 10시 45분경 인천의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김모(33)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의 한 아파트에서 20층 주민인 김씨는 전날인 2일 오후 5시 50분경 평소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던 21층에 사는 60대 노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흉기에 찔린 노부부는 현재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부인 A(67)씨는 치료를 받다 숨졌고 남편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부모,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던 김 씨는 가족이 집을 비운 사이 미리 준비한 흉기를 갖고 A씨 부부를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범행 직후 집에서 옷을 갈아입고 서울로 이동해 편의점 현금인출기에서 250만원을 찾은 뒤, 지하철을 타고 인천으로 도주한 후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인천 일대를 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일 오전부터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