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가 택시 불법 영업행위 합동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경기도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대여자동차 및 자가용자동차의 불법택시 영업과 서울택시의 도내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택시 이용과 건전한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단속의 효과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지방경찰청, 법인택시 및 개인택시조합, 택시노조, 각 시·군의 택시업무 부서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우선 불법행위가 심하게 발생하는 5개 시는 도·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 26개 시·군은 자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대여자동차(일명 렌터카) 이용 불법 유사 택시영업 행위 ▲자가용 이용 불법 유사 택시영업 행위 ▲서울 택시의 도내 불법영업 행위(대기, 배회, 콜대기 등)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택시 불법 영업행위가 주로 야간에 집중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야간시간대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 후에는 결과에 따라, 대여자동차 및 자가용자동차의 불법 택시 유사영업 행위 적발 시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서울 택시의 도내 불법 영업행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는 세계인의날(5월 20일) 및 다문화 주간을 맞아 가족간 이해와 소통 증진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국 다문화 말하기 대회’를 오는 5월21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3월 2일부터 4월 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는 이번 대회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외국인주민 자녀(다문화가족 자녀 포함)를 대상으로 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로 나눠 운영된다. 말하기 대회 주제는 자유이며 참가 자격은 2011년 1월일 이후 입국한 결혼이민자와 1998년생부터 2010년생까지 또는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주민 자녀다.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2분30초,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한국어 1분30초, 동일한 내용으로 부모나라 언어 1분30초로 각각 진행된다. 예선은 4월20일 경기도청에서 실시되며 참가자가 제출한 동영상으로 심사하고, 본선진출자는 심사를 거쳐 4월 27일 발표된다. 예선에서 선발된 발표 우수자 20명(부문별 각 10명)에게는 본선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각 대회별 최우수 1명(각 110만 원), 우수 2명(각 70만 원), 장려 2명(각 50만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가 금융소외계층에게 1%대 초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하는 ‘경기도 굿모닝론’을 확대 운용한다. 경기도 굿모닝론은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사업자와 창업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무담보 소액대출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마이크로 크레딧 사업’으로 지난해 3월 도입됐다. 도는 올해 저소득, 저신용자를 비롯해 금융소외계층과 차상위계층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난해 72억 원보다 16억 원 늘어난 88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성실히 상환한 대출자를 대상으로 ‘페이백’ 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경기도 굿모닝론을 이용한 사람이 대출 전액을 상환하면 그간 부담한 정상 이자의 20%를 돌려주는 제도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출까지 20일 걸리던 기간도 5일로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 경기도 굿모닝론 지원 대상은 사업장 또는 창업 희망지가 경기도이며 만 20세 이상인 저소득・저신용(최저생계비 170% 이하이면서 신용6등급 이하) 금융소외계층 또는 사회적 약자인 소상공인이다. 사회적약자 범위에는 실직 또는 은퇴한 50대 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다둥이가정, 북한이탈주민,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평화,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비판하며, 도민들의 추가피해와 불안감을 막기 위해 물샐틈없는 방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지사는 7일 오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자 바로 11시 30분에 경기도 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미·일·중 등 국제사회 모두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있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도정역량을 한 곳에 집중해 도민들의 추가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가능한 조치들을 차근차근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는 이재율 경기도행정1부지사와 양복완 행정2부지사,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등 3명의 부지사와 관련 실국장, 경기도 안보자문단, 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 국정원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남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군의 대응태세와 도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북의 추가 도발에 대한 철저한 대응태세를 당부했다. 남 지사는 “북한은 우리가 늘 보아왔듯이 예측 불가능한 존재”라며 “이런 북한과 접경한 경기도는 항상 북한도발의 최전선이라는 각오를 가지고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올해 광복 71주년을 맞아 ‘독도 수호 한마음 대전’에 함께할 독도수호대 대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독도 수호 한마음 대전은 청소년들이 독도, 동해 표기, 위안부 문제 등과 관련한 체계적인 체험행사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추진하는 독도사랑 나라사랑 프로젝트다. 독도 수호 한마음 대전은 오는 3월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4월 사전준비워크숍, 나눔의 집 방문을 통한 역사인식교육, 독도 탐방, 독도 수호 및 나라사랑 함양 사생대회, 11월 해단식 등 6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독도 수호 한마음 대전에 참가할 독도수호대원은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1일까지 71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방법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고 서류심사(사전설문지, 참가 신청서, 참가동기, 부모 동의서)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양철승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은 “청소년들은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는 역사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독도 수호 한마음 대전은 독도 탐방뿐 아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담배값 인상으로 국세가 크게 증가한 반면, 지방세수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15년 도내 담배소비량은 7억1,000만 갑으로 전년 10억2,000만 갑보다 약 30% 감소했으며 시·군세인 담배소비세 징수액은 7,1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4년 6,780억원 보다 352억원(5.2%) 증가한 액수이나, 직전년도 증가율인 6%에 미치지 못했으며 그나마 지방교육세는 오히려 6.7%인 227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지방교육세율이 종전 담배소비세액의 50%에서 43.99%로 낮아진 때문으로 2014년 3,390억원에서 2015년 3,163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도는 담배에 부과하는 국세인 개별소비세가 신설되고 건강증진부담금이 종전보다 2배 이상 올라 세금 증가분이 상당수 국고에 귀속된 반면, 지방세는 담배 판매량 감소의 직접적 영향을 받아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담배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 총액의 20%를 소방안전교부세로 지방에 교부하고 있으나 올해 경기도에 배분된 금액은 265억원으로 담배 값 인상에 따른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담배소비세는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내 1인 가구가 최근 10년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복지재단은 경기도 1인 가구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경기도 1인 가구 특성 분석 연구 보고서’를 26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1인 가구 수는 지난 2000년 33만7,555가구에서 2010년 77만7,360가구로 약 130%가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전체 가구 수는 43.5% 증가하는데 그쳐 1인 가구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경기도 1인 가구 비중은 20.3%로 전국(23.9%)보다 낮은 수준이며 1인 가구 중 20·30대 남성 중심의 청년층(42.4%)과 여성 중심의 60세 이상의 고령층(24.3%) 비중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1인 가구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안성시(29.8%)이고 가장 낮은 지역은 남양주시(14.20%)로 조사됐다. 1인 가구 비율과 연령별 분포를 교차 분석한 결과 시흥시, 수원시, 안산시 등 제조업, 물류산업 밀집지역은 청년 1인 가구화가, 연천군, 가평군, 양평군 등 농촌형 지역은 고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가 양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어미 쏘가리를 배합사료를 이용해 키우고 종묘(쏘가리 치어)까지 생산하는 새로운 양식 방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 특허 등록을 마쳤다. 25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쏘가리의 순치를 통한 양식방법’을 개발, 2015년 12월 30일 특허(특허번호 제10-1583011)를 받았다. 다 자란 어미쏘가리를 사료를 통해 키우고 종묘 생산까지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소는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뱀장어 반죽사료를 길이 5~10cm 크기의 물고기 형태로 만들어 쏘가리 어미에게 준 결과 길들이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특허가 살아있는 생물만 먹는 습성 때문에 경제성 문제로 고민하는 양식어가의 고민을 상당부분 해결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어미 쏘가리의 먹이로 사용되는 살아있는 미꾸라지의 경우 kg당 2만원에 이르지만 연구소에서 사용한 배합사료는 kg당 4,000원에 불과하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국내 일부지역에서 일정 정도 자란 치어에 사료를 먹여 키우는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배합사료로 어미를 길들인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정부에 누리과정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와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22일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도지사집무실에서 열린 주간 정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의 면담사실을 공개했다. 남 지사는 “교육부장관에게 보육대란의 불이 붙고 있는데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누리과정 문제를 매년 반복되게 놔둬서는 안된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단기적으로 급한 불부터 꺼야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법령개정을 포함해서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교육부장관도 이에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또 “일단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최대한 찾아 급한 불을 끄고 그 이후에 도의회와 긴밀하게 대화하고 중앙정부를 잘 설득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생각”이라며 “보육대란 문제 해결이 공직사회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 지사는 지난 20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면담했다. news@dmr.co.kr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가 20일 보육대란 전까지 도의회에서 대타협이 없을 경우 어린이집 누리과정을 준예산으로 편성 후 집행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9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누리과정 예산 과련 기자회견을 갖고 “보육대란을 결코 두고 보지 않겠다”며 “최후의 수단으로써 준예산에 어린이집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2개월분인 910억원 준예산으로 편성하는 것. 경기도에서 누리과정예산을 준예산에 편성하려는 근거에 대해 남 지사는 “준예산은 세입이 없는 집행계획으로 전년도 예산에 준해 지출의무가 경비를 집행할 수 있다는 지난 15일 행정자치부의 유권해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군에서 집행하는 방법에 대해 남 지사는 “수원, 안산, 안성 처럼 예산에 미리 편성한 시·군은 바로 집행이 가능하다”고 말한 뒤 “용인시처럼 예산에 편성하지 못한 대다수 시·군에서는 전액도비이므로 신속하게 성립전 편성후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 지사는 “누리과정 예산안을 둘러싼 도교육청과 도의회 간 갈등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경기도는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교육감과 도의회 의장, 양당 대표들과 수차례 만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는 올해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오염 단속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가 추진하는 맞춤형 환경오염 단속은 지난해 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가 도입한 지도점검 방법으로, 기존의 개별사업장 방문 점검의 획일적 방식을 탈피해 산업단지 주변의 대기와 수질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별, 업종별 특성에 맞춰 실시하는 단속방법이다. 모니터링을 통해 하천이나 대기에서 특정 유해물질이 검출되면 해당 공단의 해당 물질 배출사업장을 집중 점검하는 식으로 추진된다.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해 맞춤형 환경오염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률을 향상시키는 한편, 영세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을 병행해 공단환경 개선에 큰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사업소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915개소를 대상으로 총 6,412개소 점검하고,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413개소를 사법 및 행정처분했다. 적발된 413개소는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155개소, 비정상 가동 70개소, 배출허용기준 초과 44개소 기타 144개소이며, 환경관련법 위반업소에 대해 조업정지, 사용중지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명령하고 사법기관 고발을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가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80여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해 국회의원 후보들의 공약이 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각 정당을 대상으로 일자리, 복지, 통일, 안전 등 4대 목표 도정 핵심 현안과제 125건과 31개 시·군별 현안 150건 등 모두 275개 지역현안을 공약화 해달라는 내용의 경기도 발전 전략과제를 18일 전달했다. 경기도가 밝힌 핵심 도정 현안은 ▲K-디자인빌리지 등 미래성장동력 산업 육성, ▲한류월드 관광문화단지 조성 등 지역특화 관광여가산업육성, ▲농수산업의 첨단화사업, ▲공보육시설확충, 경기도형 임대주택 공급 ▲ 따복산단조성, 노후산업지역 리모델링, ▲ 수도권 철도교통 고속화.급행화, 도로확충, ▲ 범죄환경예방조성, 전염병방역시스템구축, ▲불합리한 규제개선, 지방소비세 지방세율 조정 등 일자리, 복지, 통일, 안전 등 모두 4대 목표 31개 분야 125개 과제다. 도는 국가차원의 대책과 지원이 요구되는 사안을 중심으로 세부 정책안을 제시, 구체적 공약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황성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기회의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 야당 일부 의원의 1년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전액 편성 검토 소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남경필 지사는 15일 오전 9시 도지사집무실에서 열린 주간 정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 일부 언론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누리과정 사태 해결을 위해 1년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5,000여억원을 경기도 예산안에 모두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해 확인해 보니 실제로 도의회 일부 의원이 이런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경기도의회의 결정이 보육대란을 해결하고 애타는 엄마들의 마음을 헤아린 상당한 진전이라고 평가한다. 이런 논의에 대해 경기도는 도의회와 함께 충분히 협의할 열린 마음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매체에서 경기도의회가 누리과정 어린이집 1년 치 예산을 모두 경기도가 책임지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남 지사가 제안한 2개월 치가 아닌 1년 치를 모두 도가 부담토록 하겠다는 의미다. 남 지사는 이에 대해 “도의회 야당이 기존 누리과정 전액 삭감 입장에서 변화된 입장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여야간 대화의 물꼬가 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남 지사는 이어 “일단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가 미래 통일한국을 이끌어갈 경기북부 발전의 향후 10년간 마스터플랜을 전격 공개했다. 경기도는 14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양복완 행정2부지사, 경기북부발전전략위원, 실·국장, 경기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발전전략위원회’를 열고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은 낙후된 경기북부지역 발전의 중장기 비전을 설정하고 향후 10년간 경기북부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하는 종합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발전계획에는 ‘한반도 번영의 중핵지대, 경기북부’라는 비전 아래, 수도권의 융복합 신성장 거점, 도농 상생의 품격 있는 공동체, 생태환경과 문화관광의 보고, 균형발전과 대륙 연계를 위한 교통인프라, 통일과 번영을 준비하는 평화·협력의 공간 등 5대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또 경기북부를 중부권, 서부권, 북부권, 동부권 등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특화된 발전방향도 제시됐다. 중부권(의정부, 양주, 동두천)은 ‘북부발전신성장거점 존’으로 정하고 패션·섬유·가구 디자인 특화산업 육성과 반환공여지의 전략적 개발 사업 등이, 서부권(고양,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에서 지난 한해동안 일자리가 8만여개 새로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15년도 한 해 경기일자리센터의 취업실적(12월말 기준)이 총 24만4,945명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동기 실적인 16만2,421명 보다 약 50.8%(82,524명)가 더 창출된 수치로, 민선 6기 경기도의 일자리창출 목표인 70만개의 11.8%에 해당한다. 또 당초 계획이었던 16만명보다 8만4,945명이 더 많아 목표 대비 약 53%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대별 취업자 현황을 살펴보면 60대 이상이 6만7,424명(28%)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서 50대 5만1,011명(21%), 40대 4만6,928명(19%), 30대 미만 7만9,852명(32%) 순으로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요식업·여행 등 서비스 직종이 8만94명(3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경영·회계·금융 등 사무 직종 5만2,042명(21%), 건설·환경·안전 3만8,882명(16%), 의료보건·사회복지 2만1,532(9%), 영업·판매 1만1,278명(5%), IT·웹 통신장비 1만8,589